종근당의 캄토테신계 항암제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이 난소암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는 국내 9개 의료기관의 저항성 및 재발성 난소암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캄토벨과 토포테칸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해 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캄토벨 투여군은 전체 생존기간이 약 13개월 유의하게 연장됐다(39.7개월 대 26.6개월). 특히 백금계 약물에 저항성이 있는 환자와 비(非)고등급 장액성 난소암(non-high-grade s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 신약개발 심포지엄이 열렸다.종근당은 8월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약업보국을 실천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고는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의약계 전문가들과 종근당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근 회장 추모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장한 회장의 인사, 원희목 회장의 축사, 연사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MSD사의 줄리 거버딩 부회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캄토테신계 항암신약인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이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은 최근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18,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인 소세포폐암 재발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캄토벨과 토포테칸을 비교하는 임상연구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캄토벨 투여군에서만 1명이 완전 관해가 확인됐다. 객관적 반응률은 캄토벨이 36%로 토포테칸(21%)에 비해 비열등했다.전체 생존율은 각각 396일과 247일로 통계적으로 약 5개월의 차이를 보여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됐다. 무진행생존 역시
전세계적 경기침체, 보험약가 일괄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 성장세가 작년에 이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작년 국내 시장 규모가 2011년 19조 1,646억원에서 소폭 증가한 19조 2,266억원이라고 밝혔다.이러한 성장세의 원인은 약가인하 정책 등 내수시장 불안과 수출 증대 필요성에 따라 제약사가 일본,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 결과로 분석된다.원료 및 완제의약품 수출도 각각 10.8억달러, 9.9억달러를 기록 2011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가 항암제', '간염치료제', '백신류' 등의 수입액이 51.9억 달러를 수입해 31.2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제품은
수 십억 원을 들여 개발된 국산 신약이 제네릭만도 못한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년 간(2001∼2006년) 국산 신약 6개의 국내 보험급여 청구액은 264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은 SK케미칼의 선플라주, 대웅제약 대웅이지에프외용액, 동화약품 밀리칸주, 중외제약 큐록신, LG생명과학 팩티브, 종근당의 캄토벨주 등이다.이들 품목의 실적은 2004년 39억800만원, 2005년 60억4천500만원, 2006년 72억7천100만원으로 한해 매출액이 제네릭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때문에 국산 신약이 전체 건강보험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0.064%, 200
먹는 항암제가 크게 늘어날 조짐이다. 국내외 제약사들이 먹는 약을 앞 다투어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병원이 아닌 집에서 받는 시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사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애초부터 타깃치료제라는 컨셉으로 경구용 항암제 개발을 서둘러 왔다. 그 결과 젤로다, TS-1, 타쎄바, 수텐, 넥사바, 글리벡 등이 출시됐다.하지만 다양한 암을 커버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현실. 올해에는 혈액암, 위암, 유방암 질환에도 경구용 제품이 추가돼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항암제 탁솔을 개발한 한국BMS제약은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인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을, 노바티스는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태그시나(닐로티닙)로 각각 라인업을 추가한다. 또 올해부터 항암제를 강화하려는 GSK는 조만간 타이커브(라파티닙)로 유
국내 항암제 신약인 캄토벨이 최근 열린 대한암학회에서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Novel & Noble Anticancer drug CAMTOBELL story so far’ 라는 제목으로 전임상, 1상 임상, 소세포폐암, 난소암의 임상자료를 통해 캄토벨의 우수성에 대해 회원들에게 소개했다.특히 학회장에 설치된 캄토벨 부스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개최하여 참석자들의 인기를 끌었다.한편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런칭 세레모니”라고 말하고 이날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는 심포지엄의 동영상을 CD로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본격 판매에 들어간 캄토벨은 현재 20여개 주요 종합병원에 런칭이 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50
종근당이 지난 7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천안공장에서 기념식과 함께 체육대회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국산신약 캄토벨주의 출시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이러한 결과는 창업주인 선대 회장과 선배 임직원, 고객의 덕분”이라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우수사원 표창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국산 항암신약인 캄토벨주가 2일부터 본격 판매됐다.캄토벨주는 임상시험 결과 재발성 난소암과 소세포폐암에 단독으로 사용할 때 각각 45%의 반응률을 보였으며, 부작용이 기존 약물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캄토벨주는 지난 2000년 미국생명공학회사인 알자(ALZA)사(미국, 존슨 & 존슨의 자회사)에 총 3,000만불의 기술이전료와 상품화시 매출액의 로얄티 5%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수출 되었으며, 현재 암세포를 주로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신제형 항암제(Stealth Liposome)로 공동 개발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주관하는 2003 보건산업기술대전의 세부행사로 진행된 우수기술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에는 종근당의‘CKD-602/캄토벨’이, 보건산업유공자 연구대상에 (주)에빅스젠 유지창 대표이사, 산업대상에 (주)리스템, 벤처대상에 (주)한스바이오메드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목) 보건산업기술대전 개막식에 이어서 진행된다. 우수기술경진대회 입상기술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종근당 : CKD-602/캄토벨▲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아미코젠 : 대두 유래의 혈당강화 식품소재 피니콜 및 이의 제조기술▷메딕스얼라인 : 재활치료용 무릎관절 치료기기 설계기술/CPM 기기▷태고사이언스 : 세포배양기술/홀로덤, 칼로덤▷태평양 분자 분배 효과를 이용한 화장품용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3 보건산업기술대전의 컨퍼런스 행사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술혁신세미나, 우수기술발표회’ 등 국내 최신 보건산업기술 연구동향과 사업화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술혁신세미나는 ▷12월 4일(목/오후 1시 30분) LG생명과학 김성천 박사의‘시장과 경제성 관점에서의 신약개발(항감염증제를 중심으로)’ ▷12월 5일(금/오후 1시 30분)미국 메드트로닉(Medtronic)사 박은성 박사의 ‘The Future of Biomedical Technology’ ▷12월 6일(토/ 오전 9시 30분) 연세대 생명공학과 황재관 교수의‘기능성 식품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안’과 대한화장품학회 학술위원 장이섭 박사의‘화장품 기술개발의
제약협회 로비에 설치된“한 눈으로 보는 우리의 제약산업”홍보판넬. 1884년 동화약방 활명수부터 2003년 종근당 신약 캄토벨까지 제약 119년의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여명기(1884-1945 근세 약사제도 태동과 민족제약기업의 등장), 출범기(1946-1949 해방과 혼돈 그리고 새출발), 수난기(1950-1955 완제품 수입과 ICA자금의 활용), 재건기(1956-1960 국산화의 기반조성), 도약기(1961-1965 기술제휴와 합작투자), 정리기(1966-1970 유통구조의 변화), 번영기(1971-1975 성장지속과 약효재평가), 고도성장기(1976-1980 의료보험실시와 GMP도입), 개방기(1981-1985 수입·자본자유화의 충격), 변혁기(1986-1990 구조적 변화와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된 항암제가 개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9월 30일 종근당이 개발한 캄토테신계 항암제 캄토벨주에 대한 시판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캄토벨주는 1999년 제1상시험을 거쳐 2000년 6월부터 난소암, 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 서울아산, 삼성서울, 중대용산, 원자력, 고대구로병원 등 6개병원 혈액종양내과와 산부인과에서 총 51명을 대상으로 제2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45%의 높은 반응률이 확인됐다.또한 기존 캄토테신계 항암제의 보편적인 이상반응인 혈액학적 부작용(백혈구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빈혈 등)의 발현율이 눈에 띄게 낮아졌으며, 치료 도중 환자가 가장 직접적으로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작용인 소화기계 부작용(설사,오심, 구토), 전신 부작용(피로, 무력감), 중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