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한 여성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스로마이신 복용 후 심장마비로 숨진 가운데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병학회(ACC), 미국부정맥학회(HRS) 등 3개 의학회는 심혈관질환자는 주의사항을 담은 지침서를 발표했다.이들 약제는 단독 또는 함께 사용시 코로나19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나타났지만 모두 부정맥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심장협회 로버트 해링턴 회장은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사용을 고려할 때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이 있는 약물로는 에볼
동화약품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동화는 신약물질 DW2008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억제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동물실험을 조기에 끝내고 6월 중에는 2상 임상 시험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의뢰한 DW2008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 스크리닝 결과에 따르면 세포실험에서 렘데시비르에 비해 3.8배, 클로로퀸의 1.7배, 칼레트라에 비해 4.7배 높았다.또한 DW2008에는 코로나19관련 약물 가운데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
백혈병치료제가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체 개발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이용한 인비트로(시험관내 실험)에서 대조군 대비 코로나바이러스를 70%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HIV 치료제 칼레트라와 독감치료제 아비간 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내 생물안전 3등급(BSL-3)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기존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클레부딘(성분명 레보비르)이 칼레트라와 유사하다는 시험관내 시험(in vitro)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시험에 따르면 플라크감소시험과 RT-PCR(Real-Time PCR) 검사에서 바이러스억제능력이 칼레트라와 레보비르가 유사했다. 부광약품은 "클레부딘의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기전은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핵산유사체로 바이러스 유전물질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회사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확진환자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는 가이드라인이 나온 가운데 항바이러스제 효과가 없을 경우 천식약이 대체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일본감염증학회는 3일 코로나19 폐렴 초기~중기 환자 3명에 흡입천식치료제인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 흡입제 투여 후 증상이 개선됐다는 가나가와현립 아시가라카미병원의 보고서를 학회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약물 투여 대상자는 모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프린세스 승객으로 70대 여성과 남성, 그리고 60대 여성이었다. 70대 여성의 경우 코로나 확진판정 후 지난달 11
청도대남병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퇴원기준을 만족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청도대남병원에서 이송된 중증환자(276번환자)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4일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된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장기간 정신질환 투병으로 전신상태가 나쁜데다 입원 당시 양쪽 폐에 다발성 폐렴으로 산소치료가 필요했었다. 의료진은 음압격리 병실에서 폐렴 집중치료와 함께 정신건강치료를 병행한 결과,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회복됐으며, 3월 1일과 2일에 실시한 PCR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3일 최종 격리해제 가능 판정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증례의 치료약물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명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재균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3번 환자의 폐렴 치료를 위한 임상과정 자료와 폐렴 치료약물 칼레트라 투약 결과를 대한의학회 발행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54세 남성인 3번 환자는 1월 25일 입원, 26일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 19일 만인 지난 12일 퇴원했다. 연구에 따르면 3번 환자는 입원 초기 마른기침과 발열 증상만 있었으며, 호흡곤란, 흉통 같은 심각한 호흡기 증상은 보이
코로나19 치료에는 에이즈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와 하이드로클로로퀸이 현재로서는 최적의 약물이라는 전문가 합의가 나왔다.국립중앙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13일 가진 제6차 화상컨퍼런스에서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칼레트라는 1일 2회 2정씩, 하이드로클로로퀸 400mg를 1일 2회 경구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합의 결과는 현재까지 발표된 학술자료와 TF 팀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출된 만큼 새로운 연구발표나 경험의 축적에 따라 하시라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합의 결과에 따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번과 8번, 17번 환자가 12일 퇴원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오후 브리핑에서 3번째 환자(66년생, 한국 국적), 8번째 환자(57년생, 한국 국적), 17번째 환자(82년생, 한국 국적) 3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금일부로 격리해제 된다고 밝혔다.3번과 17번 환자는 명지병원에, 18번 환자는 전남대병원에 격리돼 왔다. 이들 3명이 퇴원하면 신종코로나 확진 후 퇴원 환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명지병원은 12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1번 확진자가 1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이러써 총 확진환자 가운데 퇴원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확진환자의 퇴원 기준은 MERS 당사의 기준을 적용해 임상 증상 호전 48시간 후 두 번 연속해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으면 격리 해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임상TF는 항바이러스제 치료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려 중인 1차 약물은 에이즈치료제인 칼레트라, 말라리아치료제인 클로로퀸이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다.이외에도 리바비린이나 인터페론 등도 치료제로 언급되고 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번째 확진자가 퇴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2번째 확진환자가 격리치료 13일 만인 2월 5일 최종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5일 밝혔다.이 환자는 중국 우한에 파견된 한국국적의 55세 남성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인후통, 19일경부터는 몸살 증상이 있었다. 20~22일에 중국에서 감기약을 복용하고 22일에 상하이를 거쳐 입국 후 능동감시 중 23일에 확진판정을 받았다.격리 입원치료 중 항바이러스제인 HIV-1(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치료제 칼레트라(kaletra, 한국애브비)를 경구 투여하고
한국애보트의 칼레트라정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의 병용으로 HIV-1(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의 감염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했다.
에이즈를 치료할 때 칼레트라(성분명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와 랄테그라비어를 병용하는게 기존 칼레트라와 트루바다의 병용요법(triple-drug combination therapy, HAART: 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보다 바이러스 수 감소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애보트가 실시 중인 PROGRESS 연구의 중간 결과로 최근 제15차 영국 HIV 협회(BHIVA) 연례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PROGRESS는 애보트의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인 칼레트라와 머크의 인테그라제 억제제인 랄테그라비어의 병용요법을 칼레트라와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NRTI)인 트루바다(테노포비어+엠트리시타빈)의 병용요법과 직접 비교한 것이다.이 연구에는
에이즈치료제 푸제온 등 필수 의약품의 강제적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헌터증후군 치료제 엘라프라제, 뮤코다당증 치료제 나글라자임, 에이즈치료제 푸제온 등 필수약품의 약가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환자치료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건강보험공단의 시급하고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0일 전 의원에 따르면 엘라프라제, 나글라자임, 푸제온 3종의 의약품은 ‘환자의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약품’으로 평가돼 공단과 제약업체 간 약가 협상이 진행됐으나, 지난 17일 결국 결렬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푸제온은 이미 2004년 5월 건강보험에 등재됐지만 업체 측의 공급 거부로 인해
다양한 성분의 에이즈 신약이 출시되고 있지만 칼레트라(성분명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가 에이즈 치료를 처음 받는 환자에게는 인종에 상관없이 여전히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애보트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인 칼레트라정을 1일 1회 혹은 1일 2회 투여하는 초기 치료법에 대한 임상 연구에서 HIV 바이러스를 억제(HIV 수의 감소)하고 면역체계를 향상(CD4 세포 증가)시키는데 성별간, 인종간 유사한 효능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이 같은 임상연구는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7회 세계 에이즈 컨퍼런스(AIDS 2008)에서 발표됐다. 발표된 연구는 96주에 걸쳐 진행되는 임상연구 M05-730의 48주째 데이터에 대한 후향적 분석에 따른 것으로 칼레트라 치료가 성별과 인종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
한국애보트는 최근 유럽연합이 소아용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허가했다고 10일 밝혔다.소아용 칼레트라는 기존 성인용 액제와 달리 정제형태이기 때문에 음식물의 섭취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데다 냉장보관도 필요하지 않다. 한편 소아용 정제는 로피나비어 100 mg과 리토나비어 25 mg의 복합제이며, 현재 시판중인 성인용 정제는 이들 주성분이 각각 200mg, 50mg 씩 함유돼 있다. PENTA (Pediatric European Network for Treatment of AIDS) 회장인 카를로 지아퀸토 (Carlo Giaquinto) 이탈리아 파두아 대학교 소아과 교수는 “소아용 칼레트라 정제는 환자의 나이, 체중, 체표면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복합제형 단백분해효소 억제제로 소
프레지스타가 에이즈 치료에 널리 쓰이는 칼레트라보다 우수하다는 연구가 나왔다.한국얀센에 따르면, 프레지스타와 기존 프로테아제 저해제(PI)간 치료 효과 등을 비교한 비교 임상인 ‘타이탄(TITAN)’의 결과가 세계적인 권위의 ‘란셋’(Lancet)에 지난 7월 발표됐다.이에 따라 새로운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48주동안 비교임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는 대조군으로 ‘로피나비어’(Lopinavir)와 ‘리토나비어’(ritonavir)의 복합제제로 국내외에서 에이즈(AIDS)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로테아제 저해제인 ‘칼레트라’(Kaletra)가 사용됐다. 프레지스타군에는 ‘프레지스타’와 소량의 ‘로피나비어’가 함께 투여됐다.임상 결과 약물에 대한 치료반응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혈중 HIV RNA
최근 에이즈 치료제의 선택기준이 치료 효과와 더불어 지방위축증을 얼마나 낮추느냐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에이즈 치료중 발생하는 지방위축증은 사지 지방이 손실되는 일종의 부작용인데, 질환이 외관 상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료 의지를 감소시킨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제약사들과학회서도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이와 중에 에이즈약인 칼레트라(성분명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가 에파비렌즈(상품명 스토크린)에 비해 지방위축증(lipoatrophy)을 낮추는데 더 큰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이 내용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 14차 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
약의 용량을 늘이면 효과가 커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나오는 의약품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드물지만 함량과 효과의 비례관계를 깨는 약들이 서서히 고개를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약들은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약들이 많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일부 계열에 불과하다. 현재는 바이러스 계열 치료제나 신경계 약물에서 조금 찾아볼 수 있는 정도. 그 이유는 질환특성상 타 질환보다 더 높은 약물효과가 필요한 반면 부작용은 적어야하기 때문이다.함량을 줄이면 장점은 또 있다. 순응도과 내약성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약이 작아지다보니 포장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新제법기술이 계속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출시된
한국애보트는 HIV 감염 치료제(HIV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인 칼레트라(성분명: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의 제형을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한 새로운 칼레트라정을 10월 1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제형에는 애보트가 특허를 보유한 ‘멜트렉스(Meltrex)기술’을 이용하여, 불용성 물질인 로피나비어와 리토나비어를 용매 없이 나노입자(nanoparticle)화 한 후, 여러 공정을 거쳐 유리질 용액으로 제조됐다.이를 통해 복용약물 개수를 감소시켰고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가능하며 기존 제형에서 불용성물질의 제제화를 위해 사용했던 피마자유와 올레산을 사용하지 않아 소화기 관련 부작용 발생 요인을 줄였다. 또한 냉장보관 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 되었다.애보트의 감염분야 개발사업부 부사장 Scott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