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카티(CAR-T)세포치료 100례를 돌파했다. 4월 6일 현재 109례다.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2년만이다.카티세포치료는 환자 몸 속에 있는 면역세포를 외부로 꺼내 실험실에서 유전자를 투입해 암세포만 달라붙게 한 다음 다시 환자 몸에 넣어 T세포가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방법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카티(CAR-T)세포 치료 사례가 80례를 돌파했다.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18개월 만이다. 현재 병원은 CAR T-세포치료센터(센터장 김원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설립해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치료 대상은 보험급여된 노바티스 킴리아를 이용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과 급성 B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다. 카티세포치료는 항암제를 주입해 암세포를 죽이는 방식이 아니라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꺼내 암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