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저작, 발음, 소화 등 치아 기능을 대신한다. 유치, 영구치를 지나 '남은 생애를 함께하는 치아 대체물'이라는 의미로 제3의 치아라고도 불린다. 인공치아라서 부서지지만 않으면 영구 사용할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은 "임플란트 관리법에 따라 그 수명이 결정된다"고 말한다.일부는 임플란트를 땅에 나무를 심는 데 비유한다. 아무리 건강해도 뿌리가 메마르고 나뭇가지가 흔들리면 결국 부러지기 때문이다.수도치과(부산) 김호길 대표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 식립에 성공했어도 이후 관리가 부실하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잇몸병(치주병)이 정신장애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검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IQVIA의료조사데이터 가운데 잇몸병환자 6만 4천여명(치은염 약 6만 1천명, 치주염 3천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정신장애 위험을 잇몸병이 없는 대조군(25만 1천여명)과 비교 검토해 영국의학협회지 온라인(BMJ open)에 발표했다.양쪽군 평균 44세, 남성은 43%, 흡연과 비만, 인종비율 등은 동일했다. 등록당시 잇몸병군과 대조군의 심장질환 유병률은 9.9%와 7.4%, 대사질환은 19.1%와 17.
대장암 발생에 관여하는 구강세균이 새로 발견됐다.일본 가고시마대학과 오사카대학 공동연구팀은 4종류의 구강세균이 대장으로 이동해 직장결장암 발생은 물론 진행에도 관여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직장결장암에서 검출이 보고된 Fusobacterium과는 다른 세균종이다. 연구팀은 "향후 타액검사로 구강세균을 조사하면 직장결장암 발견과 위험을 파악해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타액과 변의 세균총을 유전자분석구강내세균총은 장속세균총 및 병원성세균의 서식지로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구강상태가 나쁠 수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팀은 구강건강과 혈액 내 지질 수치 사이에 상관관계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임상치주병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발표했다.치주염을 비롯한 구강질환은 구강 염증 뿐만 아니라 전신의 염증 반응을 유발해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치주염이 있거나 칫솔질이 부실할수록 당뇨병 발생도
치주병(잇몸병)은 당뇨병과 동맥경화 등을 포함한 전신질환을 악화시키는 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식도암 발생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도쿄의과치과대학 임상종양학 미야케 사토시 교수는 타액과 치석에서 샘플을 채취해 세균의 DNA의 rt-PCR(실시간 폴리머레이스연쇄반응) 분석에서 나온 구강세균수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캔서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식도암환자 61명과 비암환자 62명. 이들의 구강세균수를 측정한 결과, 암환자에서는 평균 치주낭이 깊고, 잇몸출혈률, 음주습관, 과거 및 현재 흡연율이 높았다.식도암환자에서 잇몸질환 세균이
치주병(잇몸병)을 앓았던 사람은 식도암과 위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챈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5만명의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한 결과를 국제소화기학술지 Gut에 발표했다.과거 연구에서는 치주병, 치아손실과 식도암, 위암의 관련성은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미국간호사연구 참가자 약 10만명과 의료전문가추적연구 참가자 5만명. 치아상태, 생활습관, 식사 등을 설문조사해 평가하고, 자가신고한 암에 대해서는 의료기록으로 확인했다.22~28년 추적기간 중 식도암은 199명
치주병(잇몸병) 원인균이 비알코올간질환(NASH)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히로시마대학 구강악안면병리병태학 미야우치 무츠미 교수팀은 잇몸에 감염된 prorphyromonas gingivalis(PG)가 간섬유화와 관련하는 종양증식인자 TGFβ1과 발암단백질 갈렉틴3(Galectin-3)의 생산을 유도해 간섬유화를 진행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 이용된 동물은 고지방식으로 지방간을 유발한 마우스. PG균을 마우스의 잇몸을 통해 감염시킨 결과, NASH가 중증으로 진행됐을 뿐만 아니라
잇몸병 유발 균이 대장암 발생 원인대장암 조직내 일부 균이 타액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돼 양측의 관련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본 요코하마시립대학병원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환부 조직과 타액에서 구강상재균의 일종인 Fusobacterium nucleatum(F. nucleatum)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환자의 40% 이상에서 암조직과 공통된 균주가 존재한다고 영국소화기병학회가 발행하는 GUT 저널에 발표했다.F. nucleatum은 건강한 사람 대다수가 갖고 있는 상재균의 일종으로 치주병(잇몸병)과 관련한다는 보고와 함께 최근에는
▲일 시 : 2018년 3월 21일(수) 오후 1시▲장 소 : 본관 3층 강당▲제 목 :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문 의 : 치과(02-2290-8671)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잇몸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치주병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일 시 : 2018년 3월 22일(목) 오후 2시▲장 소 :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제 목 : 치주병과 전신질환의 관계(사회: 최일구 MBN 앵커)-'치주질환은 생활습관병'(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류인철 교수, 전 서울대치과병원장)-'임플란트의 올바른 관리'(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 조규성 교수,
하루에 양치 횟수가 1회 이하면 2회인 사람에 비해 두경부암 발생 및 사망 위험이 2.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나고야대학 예방의학 연구팀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두경부암과 양치횟수의 관련성을 조사해 28회 일본역학회에 발표했다.두경부암이란 쇄골 보다 윗쪽에서 발생하는 암 가운데 갑상선암을 제외한 상악, 구강, 인두, 후두 등에 발생하는 암을 가리킨다.두경부암의 위험인자로는 음주와 흡연 외에 치주병과 치아상실, 양치횟수 등으로 보고돼 있다. 구강환경이 두경부암 발생에 밀접하게 관련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구강내 세균이 플
치주병(잇몸병)이 있으면 뇌경색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소빅 센 박사팀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스트로크 저널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미국인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잇몸병과 뇌경색, 특히 심원성뇌색전 및 혈전성 뇌경색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15년간 관찰한 것이다.잇몸병으로 진단받은 6,700여명을 15년간(중앙치) 추적관찰하는 동안 299명이 뇌졸중에 걸렸다. 인종, 나이, 성별, 비만지수,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요인을 조정하자 뇌경색 발생 위험은 치주포켓
치주염의 원인균이 특별한 이유없이 임신이 어려운 난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학 수잔나 파주(Susanna Paju) 교수는 가임여성 256명(평균 29.2세)을 대상으로 임상구강 및 부인과 검사 결과를 Journal of Oral Microbiology에 발표했다.침속에서 주요 치주병균을 검출해 혈청 및 타액항체 등을 분석하고 12개월간 임신여부를 추적조사했다.그 결과, 추적기간 중 임신여성에 비해 비임신여성의 침에서 치주질환과 관련된 Porphyromonas gingivalis(P. gingivalis) 박테리아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P. gingivalis 박테리아 수치가 높은 여성일수록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난임 위험이 3배 높았다. 특히치
▶ 일 시 : 3월 27일 오후 4시 30분▶ 장 소 :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 아주홀▶ 제 목 : 치주병과 전신질환▶ 문 의 : 031-219-5869
잇몸병을 앓는 남성환자는 성기능장애 발생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영택 교수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치주병과 생활습관병의 상관관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102만 5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치주병을 갖고 있을 경우 골다공증 위험은 1.21배, 협심증 1.18배, 류마티스관절염 1.17배 높았다. 특히 성기능장애는 1.5배로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치주질환 등의 혈관장애를 일으키는 여러 생활습관병은 남성의 성기능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면서 "남성 성기능 장애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해야
치주병은 충치와 함께 치아상실의 큰 원인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당뇨 합병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미국 듀크대학 베이 우(Bei Wu) 교수는 1971~2012년 미국건강영양조사(NHANES) 데이터 분석 결과,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없는 환자에 비해 치아 상실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Preventing Chronic Disease에 발표했다.우 교수는 1971~2012년 NHANES 데이터를 이용해 당뇨병 유무에 따른 치아 상실 상황을 분석했다.검토 대상자는 흑인과 백인, 멕시코계 미국인. 나이에 비례해 잃어버리는 치아수는 증가하며, 인종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970년대에 비해 2000년 이후에는 치아 상실 개수가 전체 대상자에서 줄어들었다. 다만 어떤 인종이든 당
간접흡연 남성은 직접흡연자 만큼 치주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와 도쿄의과치과대학 연구팀은 1,164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간접흡연과 치주병의 관련성을 알아본 결과, 간접흡연 남성은 비흡연 남성에 비해 치주병에 걸릴 위험이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정의한 간접흡연은 '집에서 10년 이상 흡연자와 거주' '직장 등에서 하루 1시간 이상 흡연자와 거의 매일 접촉'하는 경우로 했다.분석 결과, 중증 치주병에 걸릴 위험은 간접흡연 비노출 남성에 비해 집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 약 3.1배, 집과 다른 장소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에는 약 3.6배 높게 나타났다.흡연자가 치주병에 걸릴 위험인 약 3.3배와 거의 같은 수치다. 여성에서는 간접흡연
어금니가 하나도 없는 고령자는 모두 있는 고령자에 비해 동맥경화에 걸릴 위험이 약 2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이번 조사를 담당한 일본후생노동성연구팀은 "어금니가 없으면 씹기 어려운 녹황색 야채 등의 섭취량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연구팀은 고령자의 치아와 건강의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2010년부터 70~100세 이상의 2,300명을 추적관찰해 왔다.이번 결과는 500명을 대상으로 상하좌우(큰어금니2개, 작은어금니 2개) 4개씩 총 16개의 어금니 상태와 동맥경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어금니가 모두 있는 265명에서 동맥경화 발생률은 약 40%인데 비해 모두 없는 121명에서는 약 60%로 나타났다.흡연과 치주병 등의 요인을 제외하고 비교하자 어금니가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치과 치료 전 항균제 사용 여부를 두고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와 치과학회(ADA)가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지난 달 15일 미국치과학회는 인공관절 사용환자에 대한 치과치료 전 항균제 예방 사용에 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학회는"치과 치료와 인공관절감염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나 인공관절치환술 환자에는 치과 치료 전 항균제 예방투여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미국정형외과학회는 회원 뉴스레터를 통해 "뚜렷한 증거가 없는 만큼 항생제 예방투여하지 말라고 권고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2012년에 양쪽 학회 합동으로 "예방투여 재고해야"이번 가이드라인은 2
미국질병관리센터(CDC)가 이달 7일부터 흡연 관련 질환과 장애로 고통받는 흡연자가 직접 출연하는 금연 캠페인 'Tips From Former Smokers'를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의 광고에는 치주병으로 거의 모든 치아를 상실한 중년 남성과 여성의 사진 등 치아과 구강 건강에 미치는 흡연의 폐해를 강조하고 있다.또한 목에 구멍을 뚫은 사진, 구강암으로 얼굴 형태가 바뀌 여성, 임신 중 흡연으로 조산한 여성 등도 등장한다.이번 금연캠페인은 9주간 계속되며 미국 전역에 TV, 라디오, 거리광고, 인터넷, 신문, 잡지에서 광고를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