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병(잇몸병)은 당뇨병과 동맥경화 등을 포함한 전신질환을 악화시키는 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식도암 발생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도쿄의과치과대학 임상종양학 미야케 사토시 교수는 타액과 치석에서 샘플을 채취해 세균의 DNA의 rt-PCR(실시간 폴리머레이스연쇄반응) 분석에서 나온 구강세균수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캔서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식도암환자 61명과 비암환자 62명. 이들의 구강세균수를 측정한 결과, 암환자에서는 평균 치주낭이 깊고, 잇몸출혈률, 음주습관, 과거 및 현재 흡연율이 높았다.식도암환자에서 잇몸질환 세균이
치아게 금이 가거나 캐지는 '크랙(crack)'이 어금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크랙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은 50대로 나타났다.치아에 크랙이 생기면 주로 씹거나 물었다가 뗄 때 통증을 느낀다. 또한 차가운 음식에 매우 민감해지거나 특정한 부위로 음식을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보존과 양성은·김신영 교수팀이 약 4년간 이 병원 치과보존과 내원 환자 가운데 크랙이 발생한182개 치아를 조사, 분석해 스프링거 네이쳐의 자매지 BMC oral he
류마티스관절염(RA)이 있는 사람들이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도 하이데라바드 니잠연구소 다모다람 포티쿠리(Damodaram Potikuri) 박사가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박사는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성인 비흡연자 91명과 대조군 93명을 대상으로 비교관찰했다.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잇몸상태 등 검사를 하고, 신체 염증징후를 측정했다.측정결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대조군에 비해 치주질환을 앓을 위험이 4.28배(CI 2.35~7.3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치주낭깊이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3.61±1.22mm으로 대조군의 2.46±0.74mm에 비해 더 깊었다.포티쿠리 박사는 "치주질환과 류미티스관절염간
[미국 애나버] 현재의 치주병 치료법으로는 상실된 뼈의 재생이 매우 어려우며 성공률도 낮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나왔다.미시간대학 치학부 질 바슛스키(Jill D. Bashutski)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골형성촉진제인 테리파라타이드(상품명 포스테오, 한국릴리)가 치주병 환자의 치조골 결손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치조골 재생에 차이치주병은 성인의 치아 손실에 가장 큰 원인이며,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예컨대 치주병으로 치아를 잃게 되면 대화와 식사가 불편해지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심각한 영향을 일으킨다.테리파라타이드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로 골형성을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작용기
【뉴욕】 임신여성의 치주염와 조산 위험의 저하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견은 조산 위험을 낮춘다는 기존 지견에 반대되는 것이다. 칠레대학 보존치과학부 네스터 로페즈(Nestor Lopez) 박사가 Journal of Periodontology (2002; 73: 911-924)에 발표한 연구와 펜실베니아대학 치학부 마르조리에 제프코트(Marjorie K. Jeffcoat) 박사가 발표한(2003; 74: 1214-1218) 연구에서 치주치료를 하면 치주염 여성의 경우 조산, 저출생체중 위험이 줄어든다고 밝힌바 있다. 같은 주제로 4건의 연구가 잇달아 시작됐지만, 일부 연구에서 “임신부의 치주치료는 치주염을 개선시키고 안전하지만 조산, 저출생체중, 태아발육 부전율을 유의하게 변화시키지는 않는다”는
【뉴욕】 치아나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치주염이 심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166:554-559)에 발표됐다. 독일 울름대학의료센터 치과학 악셀 스파르(Axel Spahr) 박사는 관상동맥성심질환(CHD)과 치주병에 관련성을 알아본 CORODONT(coronary event and periodontal disease) 연구에서 치주세균의 역학과 치주병원균 수가 치주감염과 CHD의 상호작용에 관련하는 중요인자라고 밝혔다. CHD의 잠재 위험인자 스파르 박사는 이번 새로운 지견에서 “치주염과 CHD의 관련성 뿐만아니라 치주병원균수, 특히 Actinobacillus속의 Actinobacillus actinomycetemcomitans에 의한 감염
㈜필립스전자 (대표 신박제)가 기존 음파 칫솔 소니케어를 업그레이드 시킨 엘리트 프로페셔널[사진]을 출시했다.엘리트 프로페셔널은 기존 소니케어에 비해 인접면 세정능력이 20%정도 향상되었으며 속도조절 기능과 배터리 잔량 확인 기능이 추가됐다.특히 기존의 전동칫솔처럼 모터방식이 아니라 마이크로프로세서 방식이라 반영구적이다.소니케어는 분당 3만 1천회 고속진동으로 음파를 일으켜 역동적 유체 세정작용을 하는 특허를 갖고 있으며 치간이나 치주낭 등 칫솔모가 닿지 않는 곳의 플라그까지 제거시키는 것으로 미국 아이오와대학 치과실험에서 증명됐다.소니케어는 현재 서울시 치과의사협회 공식 권장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