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비만치료에 사용되는 GLP-1수용체 작동제가 파킨슨병(PD)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프랑스 파킨슨병 운동장애 연구소 연구팀은 GLP-1수용체 작동제인 릭시세나타이드(제품명 릭수미아, 사노피)를 조기 파킨슨병 환자에 1년간 투여하자 운동장애 진행이 억제됐다는 2상 임상시험(LIXIPARK) 결과를 국제학술지(NEJM)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이 있으면 PD 위험이 높아진다는 역학 연구 외에도 인슐린저항성은 PD의 병리학적 특징인 알파시누클레인의 뇌속 응집과 관련한다는 연구도 있다. 한편 GLP-1 수치를 높이는 당뇨병
2형 당뇨병치료제 GLP-1수용체작동제는 혈당억제 뿐만 아니라 체중감소에도 효과적이다.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의대 연구팀은 비만이 대장암의 주요 위험인자라는 점에서 GLP-1수용체작동제가 다른 당뇨약에 비해 대장암 위험을 억제하는지 여부를 검토한 결과, 비만 유무에 상관없이 2형 당뇨병환자의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Oncol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미국 50개주 의료기관 59곳의 2형 당뇨병환자 740만명을 포함한 1억 120만명의 데이터. 이들은 당뇨약이나 대장암 경험이 없고 2005~2019년에 당뇨병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을 합친 듀글로우정을 출시했다.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억제제계열로 소변을 통해 당을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갖고 있으며, 피오글리타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이다.
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SGLT-2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과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당뇨복합제가 세계 최초로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28일 보령의 트루버디 10/30mg과 10/15mg을 허가했다. 보령에 따르면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라타존은 각 성분의 장점과 부작용 상쇄 효과를 통해 병용투여 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2형 당뇨를 유발 인자 가운데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장애',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 증가',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 감소'를 개선한다. 반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당뇨병 국산신약이 당뇨를 동반한 뇌경색환자의 심뇌혈관 재발과 사망위험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진권·유준상 교수 연구팀이 당뇨를 동반한 뇌경색 환자 8만 3천여명을 대상으로 종근당의 로베글리타존(제품명 듀비에)의 심뇌혈관 재발 및 사망위험 억제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로는 지금까지 피오글리타존이 많이 사용돼 왔다. 뇌졸중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기
당뇨병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보고가 있지만 아직까지 일관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애리조나 멜 앤드 주커만 보건대학 신 탱 박사는 2형 당뇨병 치료제 3종류의 치매 위험억제효과를 비교해 영국의학회지 당뇨병관리저널(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미국보훈성 보건의료시스템에서 선별한 60세 이상 2형 당뇨병환자 약 60만명. 비교 약물은 메트포르민(MET), 설포닐요소제(SU), 치아졸리딘(TZD)으로 메트포르민을 제외하면 구식 약물이다. 경구당뇨약
혈당강하제가 코로나19 관련 사망위험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 캄레시 쿤티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혈당강하제와 코로나19 관련 사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메트포르민은 위험을 낮추는 반면 인슐린은 높인다고 란셋의 당뇨병과 내분비학저널(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은 코로나19 사망의 주요 위험인자의 하나이며, 최근 코호트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위험은 없는 환자 보다 2배 높다고 나타났다.코로나19 환자의 사망위
치아졸리딘디온(TZD)계열 당뇨병치료제가 DPP4억제제 보다 혈당강하효과가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TZD계열 당뇨병치료제 로베글리타존(상품명 듀비에)와 DPP4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의 혈당강하, 당화혈색소 감소 및 목표도달률에서 유사하다는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OM,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국내 27개 기관의 2형 당뇨병환자 247명. 이들을 로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요소(SU)제로 충분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지 못한 동양인에는 DPP-4억제제인 시타글립틴(제품명 자누비아)가 치아졸리딘계인 피오글리타존(상품명 액토스) 보다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요코하마시립대학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지난달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9회 국제당뇨병연합 서태평양회의에서 2개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HbA1c 6.9% 넘는 혈당관리 불량 환자 130명 24주 추적연구팀에 따르면 서구에서는 2형 당뇨병 치료에서 메트포르민와 SU제가 많이 사용되지만 이들 2개 약제로 혈당관리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 약제 선택의 근거가 부족하고 컨센서스를 얻지 못하고 있다.연구팀은 일본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 SU제 치료 하에서(단독 또는
얼마전 캐나다의사회 공식저널인 CMAJ에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의 방광암을 유발 논문이 게재되는 등 액토스의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다케다가 사전 진화에 나섰다. 한국다케다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액토스의 장점과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방광암에 대한 국내외 상황을 소개했다.이날 연자로 나선 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는 "국내에서는 아직 액토스의 방광암 유발에 대해 거론조차 하기 어려울 만큼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그리고 "위험 대비 이득을 잘 따져 본 다음에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액토스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약물임을 강조했다.김 교수는 액토스에 대해 방광암 유발 개연성은 있으나 위험은 적고, 환자 선택만 잘하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히는 등 액토스에 문제가
미국과 유럽에서는 메트포르민이 2형 당뇨병의 1차 약물로서 부동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지만 메트포르민 단독으로는 양호한 혈당조절을 유지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최근 발표된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당뇨병학회(EASD) 성명에서는 메트포르민과 함께 사용하는 병용약물로서 경구제인 설포닐요소제, 치아졸리딘제, DPP-4억제제, 피하주사제인 GLP-1 수용체작동제, 지속형 인슐린 등 총 5종류가 제시됐지만 명확한 선택기준은 없는 상황이다.제72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12)는 Lancet과 공동개최한 심포지엄에서 병용약물 2개를 직접 비교한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DPP-4억제제 보다는 인슐린이, SU제 보다는 GLP-1 수용체 길항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Lancet 온
피오글리타존, 로시글리타존 등 2개의 치아졸리딘 약물이 당뇨병 황반부종(DME)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셔우드포레스트병원재단위원회 이스칸다 아이드리스(Iskandar Idris) 의사는 10만 3,368명의 2형 당뇨병환자를 10년 동안 평가한 결과, 추적기간 1년째와 10년째에 각각 사용하지 않은 환자 보다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당뇨병 황반부종이란 당뇨병환자에 흔히 나타나는 당뇨병성 망막증의 하나로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신생혈관들이 파열돼 망막의 중심부에서 삼출물 누출을 일으켜 발생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손상이 야기되는 질환이다.위험 2.3배 증가치아졸리딘 약물의 작용에 관여하는 PPARγ 수용체는
아반디아나 액토스 등 치아졸리딘디온(Thiazolidinedione) 항당뇨제가 황반부종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노팅엄대학교 리차드 도넬리(Richard Donnelly) 교수는 당뇨환자 10만명 이상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당뇨 황반부종을 증상이 없는 2형 당뇨환자 103,368명을 대상으로 치아졸리딘디온 사용기간과 당뇨 황반부종의 유무에 대해 조사했다.조사결과, 치아졸리딘디온을 1년간 사용한 사람 3,227명 중 1.3%인 41명에서 당뇨 황반부종이 발생한 반면,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100,141명 중 0.2%인 227명에서 발생했다.또한, 10년 이상 장기복용시에도 2.3([95% CI, 1.7-3.
한국MDS의 당뇨병치료제자누메트(성분명 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가 적응증을 추가, 사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로써 자누메트는 현재 국내 출시된 DPP-4억제제 복합제 가운데 5가지 당뇨치료제계열과 모두 적응증을 갖게 됐다.한국MSD는 15일 인슐린 단독요법이나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혈당관리가 안되는 경우 인슐린 및 치아졸리딘디온(TZDs)과 병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자누메트는 초기요법 투여 또는 메트포르민이나 설포닐우레아제제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만 대체 및 병용투여가 가능했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다음과 같은 임상시험에 근거했다. 한 연구에서는 인슐린 단독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 인슐린 병용요법에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타글립틴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한 결과
DPP-4 알로글립틴에 치아졸리딘계 약물인 피오글리타존을 병합한 DPP-4 병합제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제조 승인됐다.이 병합제는 1정 당 알로글립틴 25mg과 피오글리타존 15mg을 함유한 '리오벨 배합정 LD'와 각 25mg과 30mg을 함유한 '리오벨 배합정 HD' 2종류다.피오글리타존은 현재 방광암 발생 위험이 주목되고 있어 이 점에 대해 배합제도 피오글리타존의 사용상 주의점이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DPP(dipeptidyl peptidase)-4억제제와 GLP(glucagon-like peptide)-1수용체 작동제 등 인크레틴 관련약물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약물의 사용은 환자의 비만정도(인슐린 저항성)에 따라 나누어 사용해야 한다고 일본 아키다대학 내분비대사과 나리타 타쿠마 교수가 제45회 일본당뇨병학의 발전학회에서 제안했다.非비만환자 DPP-4억제제로 식후고혈당 확실히 억제DPP-4억제제는 저혈당을 잘 일으키지 않고 하루 1~2회 복용으로 당화혈색소(HbA1c)를 1% 정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교수는 1년 동안 당뇨치료제[75% 이상이 설포닐요소(SU)제]를 바꾸지 않은 2형 당뇨병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시타글립틴(상품명 자누비아, MSD)을 병용시켰다.그 결과,
메트포르민은 여전히 2형 당뇨병의 제1선택제라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은 2010년가지 보고된 2형 당뇨병 치료제 6종류의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직접 비교한 140건의 임상시험과 26건의 관찰연구를 분석, 그 결과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약물의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당화혈색소(HbA1c)치는 약 1%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출시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디펩티딜펩티다제(DPP)-4억제제보다 효과적이었으며 치아졸리딘약과 설포닐요소(SU)제에 비해 체중감소에 큰 효과를 보였다.아울러 치아졸리딘약, SU제, DPP-4억제제보다 LDL-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효과도 우수했다.SU제는 메트포르민에 비해
DPP-4계열 당뇨병치료제인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한국MSD)가 지난 4일 인슐린과 추가 병용 요법, 치아졸리딘디온(TZDs)+메트포르민과, 그리고 인슐린+메트포르민과 3제 병용 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이번 적응증 추가로 자누비아는 DPP-4 계열 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2가지 결과에 근거했다. 하나는 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인슐린 요법에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에게 시타글립틴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에서 24주 간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 시 당화혈색소(HBA1C)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P
독일 에센-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골학연맹(DVO)이 최근 발표한 골다공증 가이드라인(2009년 개정)에는 2차성 골다공증 가운데 스테로이드 유발성 외에 다른 중요 타입에 대해서도 기재돼 있는 등 치료 범위를 폭넓게 제시하고 있다.알프레드그룹병원 요하네스 페일쉬프터(Johannes Pfeilschifter) 교수는 이 가이드라인에서 일상진료에서 특히 중요한 지침을 선별해 Endokrinologie Informationen에 설명했다.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D골다공증의 기초치료로서 비타민D는 칼슘(Ca)의 흡수 뿐만 아니라 신경근기능의 조절, 낙상 예방의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무심코 지나치게 쉽다.매일 20분 정도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도 일부 골
흡입형 인슐린은 자주 주사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주지만 반면 효과와 부작용이 불확실하다는 단점도 있다.메디컬시티댈라스당뇨병내분비센터 훌리오 로젠스톡(Julio Rosenstock) 씨는 전세계 10개국에서 실시한 비맹검 무작위 병행군간 시험에서 2형 당뇨병환자에 흡입형 인슐린(technosphere)+지속형 인슐린(인슐린 글라진)을 병용 투여할 경우 혼합병 인슐린과 혈당조절 효과가 같고, 체중증가나 저혈당이 적은 등 안전성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고 Lancet에 발표했다.혈당조절 효과는 비열성, 저혈당, 체중증가 적어2006년 2월 23일~2007년 8월 8일,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2형 당뇨병환자를 등록 (1)흡입형 인슐린 매 식전 투여+취침전 지속형 피하주사(흡입형+지속형 군 334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