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젊은층 환자가 급증가하고 있어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우리나라의 40대 유방암 환자의 비율은 10.5%로 서구에 비해 약 2배 높다. 젊은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지 않는 '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 비율이 높아 경과 불량 유방암에 속한다.젊은 유방암 증가의 주요 원인은 생활양식의 변화로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젊다고 유방암 검진에 소홀하다가 지연 발견되는 점도 젊은 유방암 경과가 나쁜 원인이다. 우리나라 여성에 많은 치
인공지능을 이용한 판독 보조프로그램으로 유방암의 경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영상의학과 이시은, 김은경 교수팀은 영상의학 전문의가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거나 침윤암 또는 높은 병기의 유방암일수록 인공지능이 판단한 위험도 높아진다고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발표했다.인공지능 판독 보조프로그램을 활용한 유방촬영술이 유방암 진단의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보조프로그램에서 나타난 위험도와 영상,
대표적 여성질환인 유방암 발생률이 해마다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수는 2015년 15만 6천여명에서 2019년 22만 2천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중장년뿐 아니라 20~30대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어느 질환이듯 유방암 예방에는 정기검진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방암은 전조증상이 거의 없어 꽤 진행된 상태에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유방암이 포함돼 있어 다행이지만 유방미세석화 소견이 있다면 정기검진이 필요하다.삼성플러스유외과 김준엽 원장[사진]
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세계 여성암 1위, 한국 여성암 2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다.유방암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유전자 변이와 가족력이 가장 큰 원인이다. BRCA1, BRCA2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는 여성은 평생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60~80%까지 증가한다.부모나 형제자매 중 유방암환자가 있다면 발병 위험은 2~4배까지 올라간다. 친척이라면 1.5~2배 정도다.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도 영향을 미친다.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경구피임제 복용, 폐경 후 호르몬 대체요법 등도 발병 위험을 1.5~
가슴성형수술은 최소한이라도 절개가 필요하다. 하지만 똑같은 절개라도 개인에 따라서는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가슴성형수술 후 극심한 통증으로 수술을 후회할 정도라는 A씨, 친구 B씨는 이상할 정도로 통증이 없었다는데 본인만 왜 이렇게 아픈건지 ‘의사가 수술을 잘못한건 아닐까?’하는 의구심마저 들기 시작했다.엠디외과 이상달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수술 후 통증은 수술 실력뿐 아니라 가슴보형물의 삽입 위치와 절개 부위, 개인의 가슴근육의 부드러운 정도와 살성에 따라 느껴지는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절
여성 암 발생률 1위는 유방암이다. 매년 2만 명 이상이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있다. 발생률은 가장 높지만 질환에 대한 오해도 많다. 대표적으로 가슴이 크면 유방암에 잘 걸린다는 이야기다.유방암 발생률은 가슴크기가 아니라 치밀도에 따라 달라진다. 가온유외과 이경희 대표원장[사진]은 "지방 보다 유선이 큰 경우를 치밀유방이라 하며, 유선 치밀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설명한다.우리나라 40대 여성의 치밀유방 비중은 약 70%로 미국보다 1.5배 많다고 조사됐다.유방암 확인 단계는 자가진단 후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치밀유방을 가진 유방암환자는 수술 후 반대 쪽 유방에서만 재발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문형곤 교수팀(천종호 전임의)은 유방 치밀도에 따른 유방 내 재발률을 후향적으로 조사해 국제학술지 '자마 서저리'(JAMA Surgery)에 발표했다.치밀유방은 지방 보다 유선조직이 많은 상태로서, 치밀도와 유방암 발생 위험은 비례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치밀유방이 유방암 수술 후에 같은 쪽 또는 반대 쪽 유방암의 재발 위험도를 높이는지는 논란거리다. 특히 유방 치밀도와 유방암 수술 후 재발의
인류는 오래 전부터 암과 싸워왔지만 여전히 세계 암 환자 발생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방암은 한국 여성들의 증가율이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 5080명 중 약 20.5%에 달하는 2만 3547명이 유방암 환자로 밝혀졌다. 여성 암환자 또는 유병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인 셈이다.유방암환자의 연령대도 다른 국가 보다 낮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5~34세의 유방암 환자 수는 10만 명당 10.
동양여성에 많은 치밀유방이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여성에서는 더욱 낮았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유방갑상선암센터 외과 김은영 교수, 코호트연구소 류승호·장유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35세~65세 여성 8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치밀유방 유병률을 분석해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유방암 원인 중 하나인 치밀유방은 유방에 지방조직이 적고 유선 조직량이 많은 상태로 방사선 투과가 어렵다. 연구팀은 대상여성을 유선 조직량에 따라 대부분 지방(25%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 가운데 가장 무서운 질병이 바로 암이다. 5대 암 중 하나인 유방암은 8년 간 약 80%가 늘어났을 만큼 무서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발생률 역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유방암은 급증하는 추이에 비해 조기발견하면 치료율이 비교적 높은 편인 만큼 초기에 암의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현재 유방암 진단 검사로는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등을 들 수 있다.유방암 발생 요인으로는 가족력, 출산이나 수유하지 않은 여성, 늦은 폐경 등 다양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밀유방을 가진 여성에서
유방암 검진은 디지털 방식으로 받아야 높은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홍세리 암등록감시부 박사, 전재관 암관리학과 교수연구팀은 국가암검진 가운데 유방암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유방암환자 800만명. 이들을 유방촬영술에 따라 디지털, CR(컴퓨터방사선촬영), 필름 방식으로 나누어 민감도와 양성 예측도를 비교했다. 방식 별 검진율은 각각 34.4%, 48.4%, 17.2%로 추산된다.비교 분석 결과, 디지털 방식의 유방암 검진은 다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수는 2013년 12만 3,197명에서 2017년에는 16만 6,548명으로 약 35%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유방암이 중기(中期)를 넘으면 암이 인접 장기에 침윤되거나 멀리 떨어진 원격 장기로 전이되면서 생존률과 완치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런만큼 유방암의 조기발견과 진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프로그램으로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촬영술을 통한 유방암검진을 진행하고 있는데 전체 여성의 약 70%가 치밀유방으로 진단되고 있다. 치밀유방이란 유방을 구성하
프로바둑기사 이세돌과 바둑대결로 이름을 알린 알파고가 유방암진단에도 나선다.알파고 제작사인 영국의 딥마인드와 일본 지케이병원은 4일 일본인 약 3만명분의 유방 X선 영상을 이용해 조기에 유방암을 발견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의사가 맘모그래피(유방X선촬영) 등의 영상을 보고 진단하지만 전세계에서 매년 수천례 이상이 진단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치밀유방인 경우 영상진단은 더 어렵다.딥마인드는 현재 영국에서 약 3만명 분의 영상을 학습시켜 조기진단 AI 개발에 들어갔다. 이 영상은 일본지
'성인병'이라는 말은 현대에서 보기 어렵지 않은 단어가 됐다. 사전적으로 생활습관병(lifestyle related disease)이라는 이 병은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있어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휴식, 흡연, 음주 등 여러 생활습관들의 영향을 받는 질환을 의미한다.성인병으로는 고혈압, 비만, 심근경색, 뇌졸중,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증 등이 해당된다.성인병이라면 대부분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해당 질환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암의 발생률도 함께 높인다.예컨대 지
유방암은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병률이 높아졌다. 이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환경호르몬 노출, 식품첨가물 섭취 증가, 육류 섭취 증가, 환경공해가 증가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유방암이 증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유방암 증상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그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면서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증상 중 하나가 가슴멍울이다.유방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병기가 진행될수록 증상이 심각해지면서 5년 후 생존율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만큼 초기 대처가 중요한 질환이다.유방암 증상을 방치하면 나중에는
유방외과에서 가장 많이 듣는 당부 중 하나가 가슴에 멍울이나 혹, 덩어리가 잡히면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보라는 것이다.또한 가슴에 생기는 혹은 유방암의 증상 중 하나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는 일반인들은 의학적 지식이 없어서 유방의 질환 하면 유방암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유방암은 유방에 암세포로 이루 어진 종괴가 발생한 것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의 진행도 느린 편이지만 병기가 지나갈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초기 대처가 중요한 질환이다.과거에는 나이 많은 여성에서 자주 나타났지
과거와 현대의 생활은 유사점을 찾기 힘들만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식습관은 무척 달라졌다. 과거에는 웬만한 부잣집이 아니면 잔칫날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고기를 먹었으며 평소에는 주로 곡물과 채소가 대부분이었다.하지만 지금은 고기 먹기가 어렵지 않은데다 즉석 인스턴트 식품의 등장으로 점점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식습관이 바뀌면서 질환 발생률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이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서양여성, 특히 40~50대 여성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식습관이 변화하면서 최근
과거의 유방암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에서, 20~30대보다는 40~50대에서 많은 증상이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 서구화된 식습관과 잦은 패스트푸드 섭취, 환경오염 등에 따른 환경호르몬 변화 등으로 20~30대에서도 유방암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도 2015년 50대 여성에 비해 20대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이 2.4배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렇듯 유방암은 이제 특정 나이대에만 나타나는 병이 아니게 됐다. 그래서 젊은 연령 층이라도 정기적으로 유방검진을 받는게 중요해졌다.유방암은 병원에서 검사하기 전 자가검
한국 여성들의 대다수는 치밀유방을 갖고 있다. 유방은 크게 젖을 만들어내는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으로 나뉘는데 이 중 유선조직이 많고 지방조직이 적은 구조의 유방을 치밀유방이라고 한다. 치밀유방은 유방암 검사의 일종인 유방촬영술 검사를 시행할 때 사진이 하얗게 나오기 때문에 병변과의 구분이 어려워 유방초음파검사와 병행해서 검사하는 경우가 많다. 치밀유방은 그렇지 않은 유방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추가검사를 시행하여 유방촬영술상 보이지 않는 종양을 확인한다. 이 두 가 지 방식으로 진단하는 질병은 유방암, 유방양성종양(섬
한국에서 유방암 환자는 매년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령에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인데, 2015년 발표된 한국유방암학회 조사에서는 50대 여성과 비교하여 20대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도가 약 2.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이제 유방암은 비단 40~50대 여성의 일만은 아니게 되었다. 그런 만큼 유방암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유방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통 정기적이라고 하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를 의미한다. 이 기간마다 한 번씩 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