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뇌사자 신장과 생체 신장을 모두 로봇 이식에 성공한 국내 첫 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신췌장이식팀은 지난해 7월과 11월 뇌사자 신장에 이어 기증 생체 신장을 로봇수술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생체 신장은 40대 딸이 기증해 60대 어머니에게 이식됐으며, 현재 환자는 수술 2주만에 퇴원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병원은 뇌사자 및 생체 신장 이식 로봇수술의 잇단 성공으로 국내 의료환경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은평성모병원은 2019
혈액불일치나 조직부적합 신장을 이식할 때 위험이 높은 만큼 면역체계 안정을 위해 전(前)처리 과정을 거친다. 이 때 사용하는 약물이 리툭시맙으로 용량에 상관없이 암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왔다.이런 가운데 저용량 투여시 암 발생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신 ‧ 췌장이식외과 권현욱 교수팀은 신장이식 수술환자 2천 9백여명을 대상으로 리툭시맙 사용 여부에 따른 암 발생률을 분석해 대한외과학회지(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에 발표했다.면역억제제인 리툭시맙은 신장이식 후
고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잇는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Cardinal Stephen Kim Memorial’ Transplant Hospital)이 4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김 추기경은 각막기증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온 세상에 전하고 선종한 바 있다. 병원 본관 G층에 자리한 이 병원은 각막이식센터, 간이식센터, 소장·다장기이식센터, 신췌장이식센터, 심장이식센터, 폐이식센터 등 6개 이식센터로 구성됐다.아울러 수혜자·공여자 케어 프로그램을
서울아산병원 신장·췌장이식팀이 12월 3일 오후 이식 후 장기간 건강을 유지하는 50여 명을 초청, 건강관리 비법을 공유와 함께 지난 30년간의 수술 성과를 돌아보고 이식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의 신장이식은 1990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5,700건, 췌장이식은 450례가 넘는다. 특히 췌장이식 전체 생존율을 97%(1년), 94%(5년), 89%(10년)이며, 신장이식 전체 생존율은 96%(1년), 90%(5년), 81%(10년)다. 2015년 이후 서울아산의 신장이식 생존율은 세계 유수 장기이식센터와 대등한
부산대병원이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부산대병원 외과 정영수 교수팀은 올해 2월 19일 부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신췌장 동시 이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팀은 2013년 부산 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췌장이식술에 성공한 바 있다.췌장은 비교적 나이가 젊고 비만도가 높지 않은 기증자로부터 받아야하는 만큼 췌장이식 단독시행만으로도 전국에서 연간 60건(2012년~2016년까지 5년 평균 이식 건수)에 불과하다.
서울아산병원이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신장자가이식술에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 홍범식(비뇨의학과) · 김영훈(신·췌장이식외과) 교수팀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온 신우암 환자 요시프 압둘라만 씨의 왼쪽 신장 전체를 떼어내 신장 속 신우에 생긴 암을 제거한 후 재이식하는 신장 자가이식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왼쪽 신장에는 신우암이. 오른쪽 신장은 기능저하 상태였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왼쪽 신장을 절제하면 투석은 불가피했다. 신장이식도 불가능했다. 이식 거부 반응을 없애는 면역억제제가 신체 면역 체계를 떨어뜨려 암을 재발시킬 수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췌장이식팀(한덕종, 김영훈 교수・일반외과)은 지난 7월 15일 국내 첫 췌장이식 300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췌장이식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체내에서 적절히 작용하지 못해 심각한 당뇨 합병증을 보이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정상적인 장기를 대체해 인슐린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췌장이식은 92년 시행 초기 뇌사자 기증의 절대적 부족 및 이식 후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지난 23년 간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 온 끝에 당뇨 완치의 희망을 보이고 있다.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전체 450여 건의 췌장이식 중 약 66%에 해당하는 300건의 수술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췌장을 이식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살리는 이식편 췌장의 생존율이 국내에서 87%로 나타났다. 생존율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과거 췌장이식은 뇌사자 기증의 절대적 부족 및 낮은 성공률과 이식 후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식수술 기술 및 면역억제제의 발전과 사후 관리 경험이 축적되면서 수술 성공률이 크게 높아졌다.서울아산병원 한덕종 교수는 지금까지 췌장이식술을 실시한 271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92년 첫 췌장이식 이후 한자리수에 머물렀다가 2006년에 두자리수를 기록한 이후 9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3과 14년에는 각각 38건으로 가장 많이 시행됐다.수술 건수가 늘어나면서 치료 효과도 높아져 2006년 들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서울아산병원이 췌장이식 200례를 돌파했다. 병원측은 30대 여성환자에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환자 생존율도 96.8%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췌장 이식 후 더이상 인슐린 치료가 필요없는 건강한 췌장의 상태를 의미하는 췌장의 이식편 생존율은 91.5%로 환자 10명 중 9명는 이식 후 바로 인슐린 주사를 끊은 셈이다.현재 국내에서 시행된 췌장이식은 총 279건으로 이 중 약 72%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됐다.
고려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김동식 교수팀이 기증자와 혈액형이 맞지 않는 환자에게 간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대병원은 2009년부터 간이식에서의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간이식뿐만 아니라 신장이식, 췌장이식, 심장이식 등에서도 장기이식센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제1형 당뇨병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췌도 이식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는 당뇨병 완치를 위한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정혜승 교수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돼지 췌도와 사람의 제대혈에서 분리한 혈관내피전구세포를 동시에 이식한 결과, 췌도만 이식한 쥐 보다 췌도 생존율이 30% 이상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지정 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삼성서울병원 김재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강신애 교수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제대혈서 혈관내피전구세포 분리 췌도와 이식, 췌조생존율 30% 이상 높여제1형 당뇨병은 면역반응에 의해 췌도가 파괴돼 췌도의 베타세포에서 분비
미국병원에서 수술을 포기한 환자를 서울아산병원이 살려내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을 재확인했다. 서울아산병원은 7일 교차반응 양성으로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 위험이 높아 미국병원에서는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환자의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이달 1일 동생의 신장을 이식받았으며 현재 정상적인 식사는 물론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환자는 6세 때부터 소아형 당뇨를 앓아왔으며 이로 인해 잦은 혈액투석과 수혈로 신장기능이 매우 떨어져 이식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상태였다.아부다비 정부가 자국내 치료가 힘든 환자를 해외에서 치료받게 하는 의료시스템의 지원을 받았지만 정작 수술하기 어려운 고위험군에 해당됐다.우선 미
서울아산병원이 2011년 한해에 간, 신장, 심장, 췌장 이식수술에서 국내 장기이식 역사상 연간 최다 수술을 기록했다. 간이식 수술과 생체 신장이식 수술은 세계 최다 기록이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1969년부터 시작된 국내 장기이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2011년에만 간, 신장, 심장, 췌장 4가지 장기에서 실시한 수술 건수가 국내 장기이식 역사에서 연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간이식의 경우 403건, 생체 신장이식은 202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식수술을 했다. 전세계에서 간이식을 두번째로 많이 하는 병원은 미국UCLA대학병원인데 수술 건수가 200례로 격차가 크다.또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병원에서는 특정 장기 1~2곳에 특화시키는 반면 서울아산병원은 4개
생체 신장과 뇌사자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한덕종 교수팀은 지난 13일 극심한 당뇨 합병증으로 투석까지 받아 오던 유 모씨(여, 32세)에게 남편 이 모씨(남, 32세)의 신장 한쪽과 뇌사자 황 모씨(남, 21세)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뇌사자의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거나, 가족이나 순수기증자 즉, 산사람의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한 적은 있었지만 생체 신장과 뇌사자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유씨는 지난 13년간 소아형 당뇨(1형 당뇨)로 투병하면서, 지난 2008년 중반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신장만 우선
장기이식 서울아산병원 24%, 삼성서울 11%....국립 서울대 9%각막이식 강남성모 15%,서울아산 11%, 삼성서울 10%장기이식술이 민간 대형병원 주도로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가 지난 6년간(2000∼2005년) 국내 장기이식 현황을 분석·발행한 ‘2005 KONOS 연보’에 따르면 전체 장기이식 1만1,001건 중 24%(2,641건)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년 생존율의 경우간이식 수술은 96%, 신장이식 96%, 심장이식 98%, 췌장이식 91%로높은 성적을 보였다. 병원별로는 삼성서울이 11.4%(1,255건), 서울대 8.9%(974건), 세브란스 8.1%(887건), 강남성모병원 6.5%(714건)의 순으로 나타나 주요 5대 병원이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승규)가 오는 7월 1일 병원 아산교육연구관 제1강의실에서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로 11회 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뇌사자의 효율적인 관리와 신장이식, 췌장이식, 각막이식 분야, 장기이식 관련 연구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부내용으로는 ▲ 뇌사자 관리의 실제(울산의대 홍석호 外) ▲ 효율적인 공여자 관리(울산의대 박관태 外) ▲ 신장이식(가톨릭의대 양철우 外) ▲ 췌장이식(서울의대 하종원 外) ▲ 각막이식(연세의대 이형근 外) ▲ 장기이식 연구(서울아산병원 이정은 外) 등 각 분야별 국내 장기이식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한덕종 교수[사진]가 국내처음으로 생체 췌장이식수술을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한 교수가 시행한 생체 췌장이식수술은 기증자인 어머니 박명희씨의 췌장 중 약 절반 정도를 환자인 김씨의 방광에 붙여 김씨에게 이식된 어머니의 췌장으로부터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하는 최첨단 당뇨병 완치 수술법.생체 췌장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전 당뇨 수치가 정상인보다 약6배 높은 424mg/dl였지만 생체 췌장이식수술 이후 보름이 지난 현재 120mg/dl로 정상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한 교수는 “기증자 박명희씨의 수술 전 당뇨 수치가 84mg/dl이었고 수술 후에는 89mg/dl로 정상 당뇨 수치 70~120mg/dl을 벗어나지 않아 기증자와 환자 모두에게 완벽한 수술이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수술 성공으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이 지난 2일 뇌사판정을 받은 환자에게서 적출한 췌장을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이식하는 췌장이식 수술을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췌장이식은 인슐린의존성당뇨와 신부전이 동반되어 1차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 받고 췌장 이식 대기자로 기증자를 기다리던 환자(여/32세)에게 시행됐다. 일산백병원 장기이식팀(팀장 외과 박제훈 교수, 김철남 외과과장, 내과 한상엽 교수, 내과 노정현 교수)에 의해 지난 1일 울산대병원에서 췌장에 대한 적출을 시행하여 항공편에 의해 일산백병원으로 긴급 후송 후 밤 9시경부터 이식 수술에 들어갔다.먼저 적출된 췌장을 수술에 적합하도록 다듬는 작업을 약 4시간 가량 시행한 후, 4월 2일 새벽 1시경부터 본격적으로 박제훈 교수의 집도 하에 췌장이식 수술에 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승규)는 오는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장기이식센터 개소 13주년 기념으로 2004년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간이식, 췌장-췌장도세포이식, 골수이식, 각막이식, 신장이식, 심장이식 등 6가지 주제로 장기이식에 관한 최신지견과 간이식에 관한 수술전후의 관리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특히 서울의대 문신용 교수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향후 전망’에 대해, 동경여의대 일본 다나베 교수가 ‘거부반응이 심한 환자에서의 이식’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장기이식센터 이승규 소장은 “지금까지 국내 장기이식 분야는 양적인 팽창을 가져왔으나 이제는 질적인 발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이식면역학의 발전, 배아 줄기세포 배양의 세계 최초 성공 등으로 이식분야에 많은 기대가
아주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일부터 일반인들에게 장기이식 및 장기기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이식센터 홈페이지를 개설,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아주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홈페이지는 센터소개, 장기이식, 장기기증 이라는 세 개의 메뉴로 구성, 장기이식센터 소개, 간장이식, 신장이식, 췌장이식, 생체간장기증, 생체신장기증, 뇌사자기증에 관한 알찬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각의 메뉴마다 대상자, 이식 또는 기증절차, 의료진, FAQ 코너를 두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이식받거나 기증하기를 원하는 장기에 따라 적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주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홈페이지 주소는 www.essik.net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