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환자 정보를 유출한 17개 병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를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개인정보위는 지난 7월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17개 병원 중 16개 병원에 대해 6,8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17개 전체 종합병원의 개인정보 처리실태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7개 병원에서 총 18만 5,271명의 환자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경로는 ▲병원 직원 또는 제약사 직원이 병원 시스템에서 해당 제약사
10년간 의사국가고시 합격생은 증가해도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 의사면허 합격자는 3,180명으로 2013년(3,031명)에 비해 149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군 복무시 공중보건의사(또는 의무장교) 대상인 남성 합격자는 2023년 2,007명으로 2013년(1,808명)에 비해 199명 증가했다.남성 비율 역시 2023년 63.1%로 3.4%p 증가했지만 전체 공보의
노인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반면 대응체계는 이를 못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21일 지자체 간 치매안심센터의 인적‧물적 자원 편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102만 4,925명(중앙치매센터)으로 올해 1백만명을 넘어섰다.현재 보건복지부는 치매 진단 및 지원 연계, 치매예방사업을 위해 전국 256개 기초 지자체에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센터 등록자는 430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53만여명이 치매 관리를 받고 있다. 치매선별 검사에
최근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정신건강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신건강 수검률은 해마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에서 낮았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정신건강 수검현황(2018~2023년 6월)에 따르면 2018년 73.8%에서 해마다 감소했다. 2021년에는 54.2%에 이어 지난해에는 51.1%이며 올해 6월까지 2.19%였다. 2021년부터는 정신건강검진 대상자 2명 중 1명만 검진을 받은 셈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정신건강검진은 10년에 1회다.국가
최근 5년간 응급실 내원 환자는 꾸준히 감소한 반면 응급실 내원 후 사망 환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응급의료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2018~2022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응급실 내원 건수는 7백 69만 4,473건으로 2018년(9백 26만 6,269건)에 비해 157만건 감소했다.이 가운데 진료 결과별로 보면 전원(15만 8천여건→12만 7천여건), 귀가(737만 2천건→6백만 4천명), 입원(166만 2천명→147만 6천명)는
중증 응급환자의 약 절반은 적정 치료시간 보다 늦게 응급실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자료에 따르면 중증 응급환자 145만 명 중 71만 명이 적정 시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했다.도착 지연은 2018년 47%에서 2022년에는 52%로 5%p증가했으며, 특히 응급외상환자는 같은 기간 49%에서 57%로 8%p 높아졌다.중증응급환자 적정 시간내 응급실 미도착률은 2022년 기준 중증외상이 가장 높았으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8일 오전 이촌동 의협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신축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새 의협회관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이 1,788.80㎡(541.112평), 연면적이 9,250.57㎡(2,798.28평)에 이른다. 연면적 중 지상은 4,051.60㎡(1,225.60평), 지하는 5,198.97㎡(1572.68평)로, 지하주차장을 제외한 연면적은 기존 의협회관 대비 약 1.3배 증가했다.신축 회관 건립에는 총 252억원이 소요되며 이 중 100억원을 회원 및 의료단체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조성하고
급성심근경색이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시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수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점검과 관리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보건복지위)이 제출받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점검을 누락한 자동심장충격기 대수는 2018년 2,337대, 2019년 1,571대, 2020년 1,778대로 3년간 5천 대가 넘었다.점검에서 이상이 발견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총 1만대가 넘었다. 점검결과 이상 유형별로는 도난경보장치 미작동이 2,8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장비 고장, 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정보보안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정보보안감사결과에 따르면 14건의 정보보안 위반을 지적받고 시정 1건, 개선 10건, 권고 2건, 통보 1건의 처분을 받았다. 분야 별로는 정보보안 기본활동 분야 5건, PC 및 서버 보안관리 4건, 네트워크 보안관리 2건, 용역사업 보안관리 2건, 정보통신 시설보안 1건 등이다[표].특히 네트워크를 통한 파일 공유를 제한하지 않아 시정 처분을 받았다. 국가시험출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기관 내 다수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 의대 출신 의사의 2명 중 1명은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대졸업자의 근무지 현황 자료(1974~2020)에 따르면 지역의대 졸업자 2만 7,190명 중 수도권 활동 의사는 1만 4,225명으로 52%다.출신 의대 소재지에서 활동 중인 의사는 24%인 6,541명이다. 반면 수도권 의대 출신자 4만 3,239명 중 83%는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의대 졸업자 중 수도권 활동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도로
▲정우식-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한후재-해부학교실 주임교수▲김형래-생화학교실 주임교수 ▲서주영-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서정완-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한평림-뇌신경과학교실주임교수▲전선희-대학보건소장,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최혜영-진단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
▶ 내과과장 최규복 교수 ▶ 피부과 과장 최혜영 교수 ▶ 정형외과 과장 윤여헌 교수 ▶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이경자 교수 ▶ 병리과 과장 성순희 ▶ 가정의학과 과장 이상화 ▶ 성형외과 과장 범진식 ▶ 건강증진센터 소장 이홍수 과장 ▶ 암센터 부소장 이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원장 박영요) 영상의학과에서는 지난 6월 26일 국내 최초로 전신촬영이 가능한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를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MRI는 1회 검사로 전신촬영이 가능하고, 한번에 각종 전신성 질환의 진행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뇌졸중, 중풍, 치매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또한 검사시간 단축과 기존의 유방촬영술이나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로 진단하기 어려웠던 유방암의 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해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영상의학과 최혜영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MRI장비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자기공명영상의 진정한 전신영상 시대가 열렸으며, 영상진단영역 또한
이대목동병원 방사선과(과장 최혜영)는 지난 21일 박영요 목동병원장과 정화순 의대학장을 비롯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ET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4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핵의학에 대한 강의와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한편 박영요 병원장은 “PET와 같은 고가 장비를 갖추는 것은 경영자로서 어려운 결정이지만 그 필요성과 효용성은 각 진료과에서 검증된 만큼 이를 이용해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