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폐암환자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팀이 80세 이상 1, 2기 비소세포폐암환자 약 8백명의 치료 결과(2014~2016년)를 분석한 결과, 수술환자의 3년 생존율은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보다 5배나 높다고 대한암학회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폐암은 병리학적으로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뉘는데 비소세포폐암이 전체 폐암의 80~85%를 차지한다. 현재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폐암환자
부산대학교병원 외과 최창인 교수가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제주 롯데호텔)와 대한위암학회(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받았다.최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RFID 클립을 이용한 종양의 위치확인: 돼지모델을 이용한 체외실험 결과'다. 이는 복강경 수술 시 병변 위치 확인이 확실하지 않아 정확하게 절제하기 어려운 경우 RFID를 이용한 병변 탐지 시스템 이용시 임상적 유용성을 실험으로 검증한 연구다.
의학용어의 한글화에 대한 그간의 각종 토론이 이어져 오는 가운데 일반인들이 생소한 의학용어는 그냥 쓰고, 한글화해도 무방할 경우에만 바꾸는게 합리적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물론 공청회를 거친다는 전제 조건하에서다.4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제5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에서 서울의대 지제근 명예교수는 의학용어의 개정은 단순히 의료계에서만 해선 안되며 과학기술용어와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점진적이고 신중한 개정의 필요성을강조했다.아울러 보편적이면서 의학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의학용어를 제정하려면 대표용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표용어 선정은 의학교육 경험자, 의학적 지식이 광범위해 기본용어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사람 1천명을 표본으로 하여 선정한 후 다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점진전
아주대의료원(박기현 의료원장)이 9월 7일 오후 1∼6시20분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제1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 메디컬 드라마의 현재와 미래로 의료원은 그동안 종합병원(1994년), 해바라기(1998년), 깁스가족(2000년) 등의 배경장소로 사용됐다. 메디컬 드라마는 스토리전개와 함께 의학전문의의 자문비중이 크기 때문에 촬영팀과 의료원이 원활한 팀웍을 이뤄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이번 심포지움은 메디컬드라마가 의료교육 및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메디컬드라마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자리로, 종합병원 2등 여러 편의 메디컬 드라마가 제작 예정인 가운데 화제다.심포지엄에서 아주대의대 임기영 교수가 메디컬드라마의 사회적ㆍ교육적
동산병원이 지난 17∼19일 의료선교박물관과 주변일대에서 영화‘강적’ 촬영을 마쳤다.영화‘강적’의 조민호 감독은 “병원 주변이 너무 아름답고 고풍스러워 영화계에서 눈독을 들일만 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촬영현장을 찾은 여고생들은 “대구에서 접하기 힘든 박중훈, 오순탁, 최창민 등 유명 인기배우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사인요청과 기념촬영이 줄을 이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강적’은 강력계 형사역을 맡은 박중훈과 탈옥수 천정명이 일생일대 최고의 강적으로 만나 적과 친구의 기로에서의 48시간을 다룬 영화다. 동산병원은 지난해에도 신은경, 김윤진, 에릭 주연의 영화 ‘6월의 일기’촬영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