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초음파학회(KSUS, 회장 김형철)가 2월 17일 2024 최소침습 유방생검 심포지엄(삼정호텔)을 개최했다.연 2회 개최되는 이 심포지엄은 유방암 진단에 필수인 유방조직검사에서 외과의사가 알아야 할 초음파적 지식과 조직검사 방법 및 결과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한 지식을 강의하고 토론한다.2024 심포지엄(좌장 박해린 교수 사진, 강남차병원 외과)의 주제는 외과적 및 병리학 관점의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유방생검(맘모톰)이다.주요 내용은 ▲조은유 외과 김준호 원장의 '맘모톰 시술 후 침 경로에 암세포 파종'([Needle tra
무릎 관절은 걷기와 일어서기 등 기본 동작을 물론 신체 하중을 견뎌야 하는 만큼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에 취약한 부위다. 대표적 무릎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의 발생 원인은 외부충격, 무리한 운동, 관절 반복사용, 노화 등을 꼽을 수 있다.무릎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하기 어려운 만큼 전문가들은 관절염이나 연골이 손상됐다면 심해지기 전 신속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퇴행성관절염 초기와 중기에는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보존요법만으로도 통증을 줄이고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진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젊은층 환자가 급증가하고 있어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우리나라의 40대 유방암 환자의 비율은 10.5%로 서구에 비해 약 2배 높다. 젊은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지 않는 '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 비율이 높아 경과 불량 유방암에 속한다.젊은 유방암 증가의 주요 원인은 생활양식의 변화로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젊다고 유방암 검진에 소홀하다가 지연 발견되는 점도 젊은 유방암 경과가 나쁜 원인이다. 우리나라 여성에 많은 치
해마다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척추질환자수는 1,131만 명이다. 5명 중 1명은 척추질환을 경험한다는 이야기다. 장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습관의 변화,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이 척추질환 환자 증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허리디스크 환자 대부분은 수술부터 걱정한다. 하지만 실제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00명 중 단 5% 미만이다. 신경이 눌린 정도에 따라서도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충분히 허리통증이 호전된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10월 19일 열린 6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0월부터 1년간이다.김 교수는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회장,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 대구경북 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장 및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로 학회와 분과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팀이 십이지장폐쇄증, 식도폐쇄증, 그리고 기관식도기형을 동시에 가진 복잡 기형의 2.5kg 미만의 저체중 신생아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최소침습수술로 성공했다.이번 수술 결과는 소아과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Pediatrics)에 발표됐다.
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드는 10월에는 나들이와 스포츠 활동이 늘어난다. 들뜬 마음에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다가 무릎이나 어깨에 통증은 물론 심각한 관절 부상을 입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가을철 레포츠 활동 후 흔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을 들 수 있다. 어깨를 감싸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등 4개 힘줄 가운데 하나 이상이 손상돼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어깨 관절의 과도한 사용이다.발생 초기에는 팔을 들어올리기 자연스럽지 못하거나 어깨 동작시 힘이 빠지는 둣한 비교적 가벼운 증
시너론켄델라코리아가 9월 23일 창립 5주년 및 젠틀 시리즈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스제이쿤스트할레)을 개최했다.시너론켄델라는 53년 전통의 미국 에스테틱전문기업으로 레이저 장비인 젠틀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회사는 EBD(Energy Based Device) 트렌드와 타 국가에서의 켄델라 제품 활용법 및 글로벌 에스테틱 마켓 트렌드를 제시했다.EBD는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비침습 및 최소침습 미용시술에 사용되며 펄스다이와 피코세컨드, 롱펄스 등 다양한 레이저와 고주파(RF) 시술이 대표적이다.젠틀시리즈는 올
최상산부인과가 9월 19일 로봇수술센터 확장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이번 기념식은 기존의 복강경수술을 더욱 정교하게 시행할 수 있는 로봇수술기 및 관련장비의 업그레이드, 전담의료팀 확충, 시설과 의료 서비스의 향상을 통해 더욱 진보된 수술을 시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에서는 사람(의사)이 최신의 장비인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복강경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의사는 수술의 주체가 되어 로봇을 움직여 정교한 수술을 진행하고, 로봇은 수술 도구로서 의사의 명령대로 오차 없는 정확한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때문에 기존보다
참포도나무병원(병원장 이동엽) 척추센터 김태신 원장이 국내외 척추학술대회에서 척추수술 최신 연구결과를 잇달아 발표했다. 김 원장은 지난 9일 열린 제3회 대한척추종양학회-대한척추종양연구회 공동학술대회(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경추 1-2번 간 경막 외 신경초종 제거 시 후궁 절제의 필요성'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경추 1-2번간 경막 외 신경초종(척추종양)에 대해 후궁 절제가 필요한 경우와 불필요한 경우를 현미경으로 확인한 병리학적 근거와 ROC(수신자조작특성) 커브를 이용해 통계적으로 파악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센트럴서울안과가 지난 8월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 등록됐다고 밝혔다.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 기술, 장비, 서비스 등의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만큼 국제적 수준의 의료 체계를 입증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제도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원하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질 제고와 국제적 강화를 목적으로 진료 예약, 계약 체결 및 그 대리, 외국인 환자에 대한 진료 정보 제공 등 관련된 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센트럴서울안과는 이번 외국인 환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가 7월 13일 열린 제23회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 대만)에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을 소개해 학술상 대상인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탈장이란 배 안쪽에 있어야 할 장기들이 다른 조직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신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넓적다리와 접한 아랫배 주변인 서혜부로 알려져 있다. 서혜부 탈장은 복강 내 장기가 서혜부 주위를 통해 빠져나오는 증상으로, 사타구니가 불편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특징을 보인다. 사람의 복벽은 피부, 피하지방, 근육과 근막, 복막 등 크게 4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내외부의 다양한 원인으로 특정 부위의 근육이나 근막 섬유가 끊어지면 틈새가 발생하는데 이곳으로 장기들이 빠져나오면 탈장이 된다. 서혜부 탈장의
서울아산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의료 시스템을 수출한다.병원은 오는 2026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헬스케어시티Ⅱ에 소화기전문병원(가칭 UAE아산소화기병원)을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2만 2150m² 규모로 중환자실을 포함해 총 65병상이다.UAE아산소화기병원에서는 위, 대장, 간, 담도·췌장 등 모든 소화기질환에 대한 진료가 가능하다. 내시경을 통한 최소침습적 소화기질환 치료와 수술 중심의 초기 소화기암 치료, 고도비만수술 등도 제공된다.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UA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이 해외학회에서 녹내장 관련 내용을 강연했다.최 원장은 6월 8일 열린 제35회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 마스터클래스(APACRS MasterClasses,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 최소침습녹내장수술 세션에서 '젠 스텐트 수술 합병증 마스터하기'(Mastering XEN Gel Implant Complications)에 대해 발표했다.최 원장은 마스터클래스에 초청받아 녹내장 수술 관련 강의를 진행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그에 따르면 젠 스텐트를 사용한 녹내장 수술은 최신 기법 중 하나로, 그동안 녹내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일본정형외과학회(JOA)의 초청으로 척추 정형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김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교육부가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에 187억여원을 지원한다.분당서울대병원은 교육부의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올해 1월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해 내부 교직원에게 임상교육 중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후에는 양질의 교육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상교육훈련센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95억 원(국고지원 187억 5천만 원, 병원부담 10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4,4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임신을 원하지 않을 때에는 철저한 피임이 필요하다. 대표적 피임법으로는 콘돔, 피임약, 정관수술이 있다.정관수술이란 남자의 정관을 막아 정자가 체외로 방출되지 못하게 만드는 반영구 피임법이다. 임신 가능성은 0.02~0.2%로 다른 피임법에 비해 낮다. 정자의 이동 경로를 차단하는 만큼 정자나 남성호르몬 생성 등 고환의 기능에는 지장이 없다.정관을 묶는 방법을 사용하던 과거에는 복원되는 일이 많아 최근에는 중간을 잘라낸 후 양쪽 끝을 묶어서 처리한다. 또한 시술 시 크게 절개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음낭 주변에서 정관을 발견해 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5만 명 이상이 무지외반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 무지외반증은 뼈가 변형돼 발생하는 만큼 초기에는 변형을 지연시키기 위해 보존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중기라면 발가락 전체의 변형과 골절 그리고 통증에 의한 보행불균형, 엄지발가락 관절염 및 무릎과 척추에 과부하가 걸리는 만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 현재 학계에 보고된 무지외반증 수술은 총 120 가지 이상이다. 이 가운데 일반적인 방법은 돌출 부위를 최대한 깎아낸 다음 안쪽으로 당기는 전통적인 쉐브론, 스카프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2018년 로봇수술기 도입 이후 5년만인 지난 3월 7일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480여건, 올해들어 현재까지 130여건을 시행했다.현재 센터에서는 ‘다빈치 SP’와 ‘다빈치 Xi’를 동시 운용하며 환자의 상태 및 각 질환에 특화된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을 통해 외과(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