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난청으로 인공와우를 이식한 환자의 성장 후 교육과 취업률은 정상청력자와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강우석 교수팀은 인공와우 이식수술환아의 학교 진학 및 취업률을 조사해 이비인후과-두경부수술 저널(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Journal)에 발표했다.인공와우 이식은 달팽이관 안에 전극을 넣고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청각재활 방법이다.언어를 배우고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며 궁극적으로는 적절한 교육과 직업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봉직 교수가 11월 21일 열린 2019 대한의학유전학회 추계학술대회(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다중장애를 가진 증후군성 난청의 유병률 및 청각재활'이라는 연구로 대한의학유전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인공와우이식 수술 후 청각재활 기간이 약 3년이지만 두번째 이식 후에는 크게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정종우 교수팀은 양측 인공와우수술을 순차적으로 받은 어린이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수술시기 별 단어인지능력을 분석해 미국이과학회지 '이과학-신경이과학저널'에 발표했다.양쪽 귀 모두 난청인 어린이에는 양측 인공와우수술이 표준치료다. 하지만 2009년 이전에는 한쪽 귀 난청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다.따라서 2009년 이후에는 나머지 귀에 인공와우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언어치료를 장기간
국내 80세 이상 고령자의 고도 난청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는 2006~2015년 전국민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고도난청 유병률은 낮아졌지만 80대 이상에서는 급증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국내 고도난청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하지만 환자수를 기준으로 하면 다른 연령대와 달리 80대 이상 고령자에서 10년만에 3배로 급증했다. 임 교수는 이에 대해 "고령에서 고도난청을 갖고 지내는 여생이 길어졌
인공와우 이식술 효과는 3세 이전에 양쪽 귀 모두 하는게 가장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종우, 박홍주 교수팀은 20년간 양측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후 4년 이상 청력검사를 시행한 난청환아 73명의 언어인지능력을 분석해 이과학-신경학(Otology&Neurotology)에 발표했다.그 결과, 두 번째 인공와우 이식술을 3.5세 이전에 모두 마치면 약 97%의 높은 언어인지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첫 수술을 7세 이전에 하고 13세 이전에 반대쪽을 수술한 경우에는 약 80%로 두 번째 수술 시기가 늦어
난청이 심하면 우울증 위험이 정상청력자에 비해 약 1.4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김소영 교수는 2002~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해 청력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공공과학도성관 발행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난청환자 6,136명과 나이, 성별, 경제수준, 거주지가 동일한 정상 대조군 24,544명. 치매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우울증 영향인자를 보정한 결과, 중증 난청환자는 정상 청력자에 비해 우울증 위험도가 1.37배 높았다.특히 같은 중증 난청이라도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60세 이상에서는 남녀 각각 1.51배와 1.25배로 남성이 높았다. 30세 이하에서도 각각 2.8배와 1.93배로 남성에서
갑자기 소리가 안들리는 돌발성 난청 환자가 최근 연평균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 진료환자는2012년 약 6만명에서 2016년 약 7만 6천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별 환자수는 50대가 2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19%, 60대 16%, 30대 15%, 20대 10% 순으로 나타났다.돌발성난청이란 청력검사에서 30dB(데시벨)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청력을30dB 잃게 되면 옆사람과 나누던 일상대화 소리가 속삭이듯 들리게 된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약 1~5% 환자는 뇌종양 등의 중추질환이 원인이다.과도한
▶ 일 시 : 9월 8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장 소 :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소강당 3▶ 제 목 : 난청 환자를 위한 청각재활▶ 문 의 : 031-219-4319, 4320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이 8월 19일(토)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비인후과 청각재활센터가 주최하는 ‘2017 인공와우 가족모임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환자 및 보호자,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난청 환자들이 모여 그동안 인공와우를 사용하면서 궁금하거나 힘들었던 점,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과장은 “개개인의 청력 소실에 대한 원인과 시기, 수술 후에도 얼마나 재활 치료에 대한 열의가 있는지가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인공와우 수술 후 그 성취도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며 “다양한 이유로 인공와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험과 노하우는 다른 인공와우 환자뿐만 아니라 치료를 주저하는 비슷한 청력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1월 13일(금) 오전 11시 본원 9층 병원장실에서 덴마크 소재 청각전문 기업 오티콘의 한국 지사인 오티콘코리아(대표 박진균)와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중등도 난청 이상의 환자들이 보청기 착용 후 진행되는 청각재활 관리프로그램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연구책임자인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는 “현재까지 보청기의 음량조절을 통한 듣기 편한 음역대를 찾는 것 외에는 어음변별력을 높이는 방법이 없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난청환자에게 지속적인 시각과 반복어음 자극을 통해 보청기착용의 활용도를 높이며 아울러 퇴행성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이비인후과 청각재활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6 인공와우 가족모임 및 설명회’가 열린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약 3시간 동안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환우 및 보호자, 그리고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난청 환자들이 모여 그동안 인공와우를 사용하면서 궁금하거나 힘들었던 점과 유용한 정보 등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는 “인공와우 수술의 성공 여부는 기기 이식 뿐 만 아니라 수술 전 정확한 진단, 수술 후 언어치료와 매핑, 그리고 환자의 재활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며 “인공와우 가족 모임 및 설명회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소통하여,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삼성서울병원이 5월 19일(목) 오후 2시~4시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제 1회 인공와우 설명회를 개최한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인공와우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인공와우 및 청각재활방법에 대해 연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와우 수술을 고려 중이거나 수술 이후 재활 중인 난청 유소아와 보호자,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강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매회 일정 일주일 전 전화(02-3410-1234)로 신청이 가능하고 등록비는 없다.
인공와우 이식 환자들은 수술 후 소리가 제대로 들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인 청각재활이 필요하다. 그나마 환자들의 주관적 표현에 의존해 왔지만 이제는 개관적인 파악이 가능해졌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소리를 들었을 때 발생하는 뇌파를 측정·분석하는 '대뇌피질 청각유발전위 검사(CAEP)'로 인공와우 환자의 청력을 검사한 결과, 제대로 인식한다는 사실을확인했다.인공와우환자 10명과 일반인 16명을 대상으로 3가지 소리에 대한 대뇌청각피질의 주파수 측정에서 모두 동일한 형태의 파형을 나타낸 것이다.또한 대뇌가 인지하는 말소리 자극의 크기에 따라 파형의 크기가 달라졌으며, 소리가 커질수록 파형의 진폭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뇌피질청각유발전위검사는 적정성과 청각시스템의 성숙도를
최근 급증하는 소음성 난청환자에 사용되는 최신 청각재활수술법인 중이임플란트. 보청기의 단점인 울림현상이나 충전 등은 해결했지만 난청의 원인이 다양해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유전자분석을 통해 중이임플란트 수술에 적합 여부를 가려낼 수 있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Audiology & Neurot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한국인에서는 비진행성 난청 유발 인자인 TECTA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중이임플란트 수술로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는 비진행성 중·고주파 영역 난청환자다.실제로 이 영역대 난청이고 TECTA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많은 한국 환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중이 임플란트
인공와우로도 치료가 힘든 난청환자에게 뇌간이식술이 대체치료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이원상, 최재영 교수)와 신경외과(장진우 교수)팀은2008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뇌간이식술을 시행 받은 10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9명이 청각재활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대상자 10명 중 7명은 선천성 난청환자, 3명은 달팽이관이 뼈로 바뀐 와우골화로 인공와우이식이 어려운 언어습득 후의 난청환자였다.또한 대상자 중 6명은 과거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았으나 자극이 없어 언어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뇌간이식수술 결과, 선천성 난청환자들의 경우 뇌간이식술 후 모두 소리를 감지하는데 문제가 없었고, 지속적으로 청각 능력이 향상됐다.와우골화 환자 중 난청기간이 짧은 환자 1명은 입모양
신생아 난청을 손쉽게 진단하는 국내 자동청력 검사기가개발됐다. 22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과 김덕원·이비인후과 이원상 교수팀은최근 보건복지가족부 휴대용 진단치료기기 개발센터의 지원 아래국내 첫 신생아용 청력 검사기를 개발하고 성능평가를 마쳤다고 밝혔다.신생아 난청은 1,000명당 1~3명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조기에 발견하면 청각재활치료가 가능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 난청으로 인해 언어와 학습장애를 초래한다.신생아나 의사표현이 힘든 장애인의 경우 주관적 청력 검사(Pure Tone Audiometry; PTA)를 사용할 수 없어 객관적인 청력검사 방법인 청성뇌간반응검사(Auditory Brainstem Response; ABR)를 사용해야 한다.이 방법은 피검자의 귀에 1,000번 이상의
인하대병원 인공와우이식센터가 제1회 인하청각재활교실을 오는 2월 19일 3시부터 인하대병원 3층강당에서 개최한다.인하대병원 인공와우이식센터는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와우 이식술을 성공한바 있다.문의:032)890-2429,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