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첩약급여시범사업 진행을 반대하는 의료계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거짓선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첩약급여시범사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이며 마루타화하는 것"이라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한의협은 2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리 시범사업에 반대한다 하더라도 첩약에 대한 대국민 임상시험이 시작된 것이라는 매우 선동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의 사용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스스로 양산하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상당 수의 원내탕전과 한의원급 원외탕전은 전혀 언급
정부가 지난 20일 시작한 첩약급여시범사업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의협 한방대책위원회(김교웅 위원장 김태호 부위원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첩약급여시범사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이며 마루타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위원회는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의 중단 이유로 안전성과 유효성 미검증 외에 원외탕전실 불법 의약품 제조 문제, 첩약 부작용 및 피해사례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들었다.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일반한약조제로 인증받은 5개의 원외탕전실에서 전국 8,713곳 한의원 중 일부 자체탕전, 공동이용탕전을
의약계가 한방첩약시범사업에 대해 의정협상 결과에 근거해 재검토를 촉구했다.첩약 과학화 촉구 범 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는 10일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첩약 급여 시범사업의 대상을 기존 급여 기준인 의학적 타당성, 의료적 중대성, 치료 효과성, 비용 효과성, 환자의 비용부담 정도 및 사회적 편익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아울러 첩약의 원재료 관리에서부터 조제 후 과정까지의 안전성과 유효성의 엄정한 검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약제제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받고 이를 근거로 GMP 시설에서 생산돼
의정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의료계가 정부와 여당과 협상하기 위한 내부 합의안을 마련했다.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3일 오후 1시부터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의료계 만장일치로 도출된 합의안을 만들었다. 특히 투쟁 일선에 있는 젊은 의사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합의안은 마련됐지만 의료계 단체행동은 당장 중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에 따르면 7일까지는 휴진이 지속될 것이며 그 동안 정부, 여당과 적극적인 대화를 할 예정이다.의료계는 현재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