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말초 신경을 연결해 주는 통로인 척수가 손상됐을 때 발생하는 합병증은 신경인성 방광으로 나타났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국내 척수손상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 발표했다.척수 손상은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상성 및 척수염, 척수종양 등 비외상성 원인으로 발생한다. 손상 정도에 따라 사지마비나 하지마비 등이 발생한다. 뇌졸중과 마찬가지로 중추신경계 손상이라 자연 회복이 어려운데다 뇌졸중과 달리 자율신경계도 망가져 신경인성 방광, 신경인성 장, 욕창, 요로감염 등
이범석 전 국립재활원장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 진료에 들어간다. 이 교수는 연세대의대와 동 대학 보건대학원을 졸업, 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장, 원장 등을 지낸 국내 척수재활 권위자다.
셀라퓨틱스바이오(대표이사 김경규)가 21일 개최된 2022 에디슨어워드(미국 플로리다)에서 퇴행성/난치성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 플랫폼 기술인 CELLACON Platform(셀라콘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과학·의학–의학치료(Science & Medicine – Medical Treatment)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셀라퓨틱스바이오는 체세포 리프로그래밍기술 기반 세포치료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2020년 성균관대의대 김경규 교수가 교원 창업한 바이오스타트업이다.1987년 미국마케팅협회에서 발명가 에디슨 이름으로 설
가치관과 돈, 습관, 건강 등 인생을 좌우하는 요소는 많다. 하지만 노인들의 인생 균형에서 중요한 것은 하체 근육이다. 온몸의 근육은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하체 근력은 균형과 보행 능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면서도 낙상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노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가 낙상이다. 6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은 일 년에 한 번 이상 낙상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다양한 부위의 골절을 일으키는 낙상은 노인에서 전체 사망 원인의 5위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이처럼 노인층의 하체
영남대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이근우 교수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전문기업 셀렉소바이오를 설립하는 등 교원창업에 성공했다.이 교수는 앞서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서민수 선임연구원과 공동으로 인간의 경막외 지방 조직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이 신경 질환 및 골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이어 2021년 대구광역시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지원사업(메디스타트업)을 통해 해당 기술을 고도화했다.의대에 따르면 셀렉소바이오가 개발한 척수손상환자 엑소좀 치료제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 중이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팀이 2월 20일 열린 대한척수학회 제17차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발표자: 전공의 윤주열)을 받았다.교수팀은 신경인성 방광으로 치료받은 척수손상환자에서 한 번의 방광 과팽창 이후에 발생한 방광 충만 감각 소실 및 흉통 발생 등 일련의 고통스런 변화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상황에 대한 분석 및 치료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지마비환자의 손과 팔의 기능을 회복하는 상지재건술에 대한 지침서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연구진(공현식 교수, 심범진 임상강사)이 2가지 상지재건술법을 담은 지침서를 대한신경손상학회지(Korean Journal of Neurotrauma)에 발표했다.척추를 다쳐 뇌와 팔다리를 연결해 주는 척수신경이 손상되면 운동신경이 마비돼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손상 범위에 따라 하반신에만 마비가 오거나 또는 상‧하반신 모두에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사지마비인 경우 손이나 팔을 약간이라도 사용할 수 있다면 식사나 옷입기 등 일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성 교수(왼쪽)·최혜훈 전공의가 10월 21일 열린 아시아척수손상네트워크국제컨퍼런스(ASCoN2020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우수포스터 연제상을 받았다.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이수범 교수(왼쪽)와 김경태 교수가 9월 26일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CGBio 기초학술대상을 받았다. 이 교수와 김 교수(교신저자)는 이번 학회에서 '척수손상 후 신경병증 통증에 대한 D-serine의 효과 및 작용 조절 기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문승명 교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린 제3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가톨릭 인봉 송진언 학술상'을 받았다.문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허혈성 척수손상으로 인한 신경손상 및 염증반응을 완화할 수 있는 단백질을 합성해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셀에도 게재됐다.
전북대병원이 중증통증치료에 사용하는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 삽입술에 성공했다.병원은 지난달 5일 재활의학과와 신경외과 교수팀이 낙상으로 목과 등 척추 부위에 극심한 만성통증을 호소해 온 김 모씨(25세)를 대상으로 이 삽입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서는 최초다.척수강 내 약물주입펌프란 복부 피부 아래 삽입돼 척수강 내에 연결된 가는 유도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최소량의 약물을 공급한다.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는 극심한 만성 통증과 근육 경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다. 통증 대상 질환은 암성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
▲일 시 : 2019년 10월 29일(화) 오후 3시▲장 소 :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제 목 : '신경인성방광 환자의 방광 관리 및 휠라테스'▲문 의 : 02-6986-3250
지난해 뇌와 혈관 MRI(자기공명영상)의 건강보험급여 확대된데 이어 올해 11월에는 흉부와 복부로도 확대된다. 2020년에는 척추에, 2021년에는 근골격계에까지도 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행 류마티스 MRI 보험적용 기준이 모호해 건강보장성 강화 전 세부기준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19일 개최한 '류마티스근골격질환 영상검사 급여제도 변화와 개선방향'이라는 의료정책 심포지엄(프레스센터)에서 류마티스에 대한 영상검사 기준 검토를 제안했다.이날 류마티스영상연구회 윤종현 회장(가톨릭대 은평성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만든 신경세포를 척수손상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연구가 처음으로 승인됐다.일본 후생노동성 후생과학심의회 재생의료평가부회는 지난해 12월 게이오대학이 신청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척수에 손상을 입은지 2~4주된 아급성기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한다.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에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수손상 연구를 승인했다.게이오대학 연구팀은 iPS세포를 이용해 만성기 척수손상 쥐의 운동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한 바 있어 이번 임상연구에서 효과가 확인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팀이 제10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에서 '수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척수손상환자의 어깨 초음파 소견과 견봉상완골 간격: 선행연구'라는 논문으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요실금이나 절박뇨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신경성 방광으로 진료받는 환자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 발표한 최근 5년간(2011~2016)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경성 방광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약 11만명이 증가했다.전체적으로 연평균 6.6% 늘어났으며 남성은 6.1%, 여성은 6.9% 증가했다. 가장 많이 진료받은 연령대는 70대였으며(34%) 이어 60대, 50대 순으로 50대 이상이 71%를 차지했다.70대에 신경성 방광환자가 많은 이유는 고령화시대 때문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 외에 방광수축력 저하로 인한 잔뇨량 증가 등이 원인이다. 여성의 경우 말초신경 혹은 중추신경 장애 등으로 배뇨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군의 증가 때문이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최근 열린 2017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최고 우수 논문상인 윌스상을 받았다.한 교수는 척수손상 환자에게 골수줄기세포를 PLGA(polylactic-co-glycolic acid)란 지지체(scaffold)와 함께 이식하는 경우 줄기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줄기세포의 재생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Impact factor: 9.423)를 발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집중재활이 가능한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ㆍ운영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12차 건정심을 개최하고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집중재활이 가능한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ㆍ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급성기 병원에서는 장기치료가, 요양병원에서는 적극 재활치료가 어려워 회복기 환자들이 병원을 전전하면서 재활난민이라는 별칭을 얻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지정된 병원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재활치료팀을 운영, 주기적 환자 평가를 통한 환자 맞춤식 치료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
사지 마비된 환자가 스스로 식사할 수 있는 등 기능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볼루 아지보이(Bolu Ajiboye) 교수는 만성적인 중증마비환자에 전극을 삽입해 케이블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뇌와 근육의 회로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자신의 뇌활동을 통해 팔과 손을 움직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전문가들은 마비원인이 되는 척수손상 치료법을 찾고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차선책으로 뇌와 근육의 회로를 다시 잇는 방법에 연구 촛점을 맞추고 있다.논문에 따르면 대상 환자는 10년간 머리 아래는 전혀 움직일 수 없었지만 이제는 커피를 마시거나 코를 풀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줄기세포와 지지체를 결합 이식해 척수손상을 치료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신경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척수손상 환자는 대부분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척수손상 환자에서 골수줄기세포를 PLGA(polylactic-co-glycolic acid)란 지지체(scaffold)와 함께 이식하면 줄기세포의 생존율과 재생 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PNA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척수손상 쥐모델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단독사용군과 지지체 단독사용군, 줄기세포와 지지체 결합사용군을 비교한 결과,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지지체를 함께 이식하는 경우에 줄기세포 생존율이 높아져 신경이 회복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