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 전 잠깐 눈을 붙이는 경우 업무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야간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수면과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수면연구학회지 '수면의학저널'(Journal of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278명. 이들 가운데 약 80%(221명)는 주간-야간-비번-휴무의 4조 2교대 교대근무의 형태로 근무하고 있었다. 분석 결과, 주간 근무자에 비해 하루 수면시간이 평균 47분가량 짧고, 불면증 수준도 약 1
바쁜 일상에 치여 피로가 쌓인 현대인은 늘 ‘잠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시달리곤 한다. 실제로시간을 쪼개 쪽잠을 자면서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많은 시간을 잠에 소비하면서도 언제나 피로에 시달리며 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이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깊은 잠을 방해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만약 그중에서도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갖고 있다면 입을 벌리고 자면서도 크게 코고는 소리가 나고 또 숨을 멈추며 잠을 자면서도 피로가 풀리지 못하고 축적되며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나게
객관적으로 확인된 쪽잠(short sleep)으로 인한불면증은 고혈압을 일으킨다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이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등록 당시 고혈압이 없었던 786명을 포함해 1,395명의 성인을 7.5년간 추적해 불면과 고혈압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1년 이상 지속되는 불면을 만성불면, 중등도~중도의 수면장애를 질 나쁜 수면으로 하고, 수면다원검사에서 확인된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쪽잠으로 정했다.그 결과, 6시간 이상의 정상수면자에 비해 쪽잠으로 인한 만성불면자의 고혈압 발병 위험비는 3.8로 높았다. 그리고 질 나쁜 수면이 추가되면 위험은 더욱 높아졌다.비만을 조정하자 고혈압 위험은 약해졌지만 쪽잠으로 인한 만성불면이 심할 수록 수면호흡장애 증상도 나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