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의 국가고시 추가 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 발표에도 정부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 국가 실기시험의 추가 연장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국가시험의 추가 기회부여는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논란이 있고 국민적 양해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의대생의 동맥휴학이 이어지면서 향후 의사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큰 문제가 없다고도 밝혔다.의정합의문 내 '의료인 보호 및 지원 구체
지난달 28일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으로 고발당한 전공의에 대한 조치가 취하됐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하기로 한 만큼 피고발 전공의 6명 전원에 대해 고발조치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이 현재의 무기한 파업을 지속키로 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30일 오전 전국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긴급비상대책위원회 결과 모든 전공의가 단체행동을 지속하기로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후 7일 간 모든 단체행동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대의원의 의견을 수렴한 비상대책위원장(위원장 박지현)에 위임한다고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의 전국 재확산시기에는 의대정원 통보 등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양보했음에도 이같은 결정이 나온데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도 28일 대전협과 가진 면담에서 "코로나19
정부가 오늘(28일) 10시를 기해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28일 오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업무개시명령 확대 조치와 함께 전국 30개 주요 병원에 대한 현장조사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6일 발령한 업무개시명령에도 이행하지 않은 10명에 대해 오늘 10시 30분에 경찰에 고발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업무개시명령은 사직서를 제출
정부가 의사총파업이 실시된 26일 수도권 20개 병원의 전임의 358명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부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늘 현장을 재방문해 복귀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복귀 불응 시에는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 부과, 면허정지나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아울러 수도권 외 지역에도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만큼 업무개시명령 전국적으로 발령도 검토 중이다. 전공의 대다수 휴진자가 휴대전화를 끄고 연락을 받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명령서 수령 회피에 대해서도 병원 관계
보건복지부가 26일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복지부는 이번 발표에 대해 중증·응급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조사를 통해 근무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후에는 수도권 수련병원의 수술·분만·투석실, 비수도권의 응급·중환자실, 비수도권의 수술·분만·투석실 순으로 진행된다.업무개시 명령을 어길 경우 3년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의협과의 대화를 재요청했다.박 장관은 13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의대정원 문제는 정부와 논의해야 할 의료제도적인 사안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와 아무 관련이 없는 문제"라며 파업의 부당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진료 중단을 통해 요구사항을 관철하려는 행동은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도 말했다.박 장관은 "의대정원 확대는 단순한 의사인력 확충이 아니라 필요한 지역에, 필요한 진료과목에 의사 정원의 배치 외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료계 집단휴진 추진과 관련해 의료계 자제 요청과 함께 엄중 대처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 정책은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지역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일각의 우려 처럼 지금도 포화상태인 서울 및 수도권의 개원의를 늘리는게 아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의료계에도 "의대정원 확충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면서 "정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보건의료제도를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기 위한 진단휴진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피고 전현직 의협회장과 기획이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의협의 집단휴진이 의사들의 경쟁을 제한했거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지 않았으며, 피고인들이 주도한 휴진으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품질이 나빠졌다는 자료도 보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의료서비스 공급량이 줄었다고 해도 더 높은 진료비를 요구할 수 없기 때문에 경쟁 제한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았다.아울러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26일 오후 의협임시회관에서 열린 1차 온라인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집단 행동은 준법진료 틀 안에서 하고 집단 휴진은 함부로 거론하지 않고 고민을 거듭해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지금까지 대정부 투쟁 관련 성명서 마다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시 극단적인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최 회장은 집단 휴진의 대체 방식으로 진료비 지불방식의 변경, 환자청구대행 등에 대한 공론화 작업을 제시했다.하지만 40대 의협 집행부는 문재인 케어 저지를 내
의협이 이달 27일에 집단휴진에, 이틀 뒤인 29일에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16개 시도지사의사회장단은 9일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투쟁일정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달 27일에는 ①집단휴진과 함께 전국시군구의사회 및 특별분회(대학병원 등) 비상총회를 실시한다. 이틀뒤인 29일에는 ②전국의사총궐기대회와 함께 ③전국의사대표자대토론회를 갖는다. 다음달 13일에는 또다시 ④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갖는다.비대위와 회장단은 4가지 의료계 투쟁 가운데 ①~③은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가 문케어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대한의사협회 제 40대 회장직인수위원회는 30일 오전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관련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밝혔다.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은 "복지부의 시정잡배 같은 망나니 행태로 인해 의정 대화의 불씨는 꺼져버렸다"면서 "향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우선 다음주 초에 상복부 초음파 고시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의사 입회하에 방사선사 초음파 검사 가능 정책에 대해서도 무면허 초음파검사 신고센터를
대한의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억대의 과징금 납부 명령 무효 승소에 대해 지극히 당연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의협은 이번 판결이 집단휴진의 목적이 공익적이며, 경쟁제한 효과 발생 우려가 없고, 2000년 의약분업의 집단휴진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진단했다.의협은 이번 승소 계기로 의료전문가로서 다양한 방식의 의견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노환규 전 의협회장, 방상혁 전 기획이사,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형사소송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의협측에 따르면 공정위가 이번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집단휴진을 주도한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억대의 과징금 납부 명령을 받은 대한의사협회가 무효소송에서 승리했다.17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의협에 대한 공정위의 시정명령 및 5억원 과징금 납부 명령은 위법이라는 판결로 의협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의협이 찬반투표로 휴업을 결정하고 일부 회원들이 휴업한 것은 의료서비스 제공자인 의사가 의료소비자와 거래를 거절하거나 제한한 행위라고 보았다. 또한 일부 의료소비자의 불편을 겪은 점도 인정했다.하지만 휴업 목적은 정부의 원격진료허용 및 영리병원허용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것이지 의료서비스의 가격·품질 등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의사나 목적이 없었다는게 법원의 판단이다.공정거래법상 협회의 결의와 휴진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라고는 볼 수 없다는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014년 집단휴진과 관련해 검찰 구형을 받은 전 의협 임원에게 전폭적인 법률지원을 약속했다.14일 검찰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환규 전 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노 전 회장에 징역 1년, 방상혁 전 이사에 벌금 2천만원, 의협에는 벌금 3천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 투쟁에 대한 판례에 근거해 의협이 의사들의 의료서비스 공급을 제한하거나 부당하게 제한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의협은 이에 대해 "2014년 집단휴진의 결정 과정, 강제성, 기간, 방법 등은 의약분업 당시와는 크게 다르다"며 공정거래법의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또한 "당시 집단휴진은 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노환규 전 의협 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를 고발키로 의결했다. 또 의협에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다.노환규 전 의협회장은 불신임 이후 중앙윤리위원회 제소에 덧붙여 공정위 고발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게 된 셈이다.1일 공정위는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의협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와 함께 노환규 전 의협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 개인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의협이 집단휴진 결의로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제한해 국민의 건강, 보건권을 침해하고 개별 의사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진료여부 결정에 부당하
복지부가 3·10 집단휴진에 참여한 시도 및 시군구 의사회 임원진 파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15일 지자체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전국 시도 및 시군구 협조공문을 통해 3·10 집단휴진 참여 의원 4417곳 명단과 함께 해당 지역 의사회 임원 선별작업을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지난 9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집단휴진 의원 4417곳 업무정지 행정처분 대상을 가능한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는 다만, "집단휴진 참여자의 경중을 가려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 발송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시도 및 시군구 임원진과 일반 회원을 구분해 생각하고 있다"며 선별적 행정처분 방침을 내비쳤다.복지부는 각 지자체를 경유해 전국 254개 보건
복지부가 3·10 집단휴진 의원급 4417곳에 대한 행정처분 강행에서 처분 대상 최소화 방안으로 급선회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9일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가진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의료계 여건이나 상황을 고려해 집단휴진 의원급 4417곳 업무정지 행정처분 대상을 가능한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전국 의원급 4천여곳 일시 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부담감과 의료계 내부 혼란 상황을 의식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앞서 복지부는 의사협회 임총 이후 불법 집단휴진 채증 작업을 완료한 의원급 4417곳을 대상으로 업무정지 사전처분 통지 등 업무지침을 해당 지자체에 조만간 하달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날 권덕철 정책관은 "의료법을 위반한 집단휴진 참여 의원에
노환규 의협 회장의 할복 발언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집단휴진 4천여곳 의원급 행정처분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업무개시 명령에 불복해 집단휴진 한 의원급 4417곳의 업무정지(15일) 처분 사전통지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복지부는 채증 작업을 완료한 집단휴진 전국 의원급 4417곳을 대상으로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위한 지자체 업무지침을 조만간 전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3·10일 집단휴진에 참여한 전국 의원급 4천여곳이 업무정지 처분 위기에 봉착했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계 집단휴진 참여 의원 4471곳을 대상으로 업무정지 사전처분 통지서 발송을 골자로 한 업무지침을 조만간 해당 지자체에 전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복지부는 지난달 12일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에 이어 30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등을 의식해 집단휴진 의원급 행정처분에 속도조절 모습을 보였다.한 공무원은 "불법 집단휴진 채증 작업을 완료한 4417곳 의원급을 대상으로 의료법에 근거해 15일 업무정지 사전 처분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해당 지자체에 조만간 업무지침을 하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은 의료기관은 착신 날부터 일주일내 소명할 수 있다.이어 "보건소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