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만성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 흡연, 환경오염, 비만 등이 만성호흡기질환 관련 사망 및 장애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됐다고 중국 화중과기대학 샤오첸 리 교수 연구팀이 전세계 195개국의 질병부담데이터를 분석해 영국의학회지에 발표했다.만성호흡기질환은 공중보건상 큰 문제로 2017년에는 전세계 사망자의 7%에 해당하는 390만명이 만성호흡기질환으로 사망했다.가장 일반적인 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이다. 이밖에도 진폐증, 간질성폐질환, 폐육아종증 등이 전세계 공중보
미국흉부학회와 유럽호흡기학회가 암 이외의 각종 폐질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직장내 유해한 증기와 가스, 먼지, 연기 등을 흡입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미국호흡기·중환자의학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폴 블랑 교수가 주도했다.교수는 연구를 위해 기존 직업성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뿐만 아니라 의학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직업상 위험인자와 폐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를 선별했다.그리고 폐질환 종류 별로 직업성 원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산출했다. 주민대상연구에 근거해 추정할 수 있는 폐질환의
인공지능(AI)의 진폐증 진단 정확도가 95%로 나타나 영상의학과 전문의 진폐증 판정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와 강상훈(한국 IBM), 최준(가톨릭의대 직업환경의학교실 연구원) 연구팀이 진폐로 검증되거나 기존 진폐 판정자 1,200명의 영상을 활용한 딥러닝 연구결과를 지난해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추계학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물은 단순흉부방사선 영상과 컴퓨터단층촬영 결과 모두 진폐가 확인된 영상. 대조군은 60세 이상의 일반 수검자 영상이었다.이들 영상을 막대한 데이터를 기
통풍과 진폐증의 발병 메커니즘을 세포차원에서 해명했다고 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이 Nature Immunology에 발표했다.중피종과 동맥경화도 거의 동일한 구조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양한 질병의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통풍과 진폐증은 과다 영양섭취로 인해 분해할 수 없는 요산이 체내에 쌓여 결정화하거나 흙 등에 들어있는 규소 결정을 흡입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 수 없다.연구팀은 마우스의 세포에 요산과 규소 결정을 넣고 내부 변화를 자세히 조사했다.뾰족한 결정이 세포의 구조를 파괴하면 이로 인해 다수의 단백질이 세포내 특정 장소에 모여들어 염증의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인플라마솜(inflammasome)'이라는 복합체가 생겨 증상을
자연조건, 시설 진폐환자에 적합관련질환 종합연구센터도 건립진폐증환자들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대학병원급 진폐전문병원이 오는 19일 안산중앙병원에서 개원한다.진폐전문병동은 치료 뿐만 아니라 중증 진폐 및 관련 합병증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도 병행할 예정으로 있어 마땅한 전문치료병원이 없어 치료받기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상 4층 지하 1층 190병상 규모로 환자들을 위한 영화감상실, 독서실, 컴퓨터실, 이미용실 등의 편의시설과 서예, 노래방, 바둑 등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아울러 성태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깨끗한 산소가 필수적인 진폐환자들에게 맑은 공기를 확보해 줄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한편 오는 4월부터 운영될 ‘직업성 폐질환연구센터’는 진폐증은 물론 직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