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나 TV시청 등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30분마다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 저강도의 신체활동을 3분 이상 해야 한다."미국당뇨병학회(ADA)가 지난달 25일 당뇨병환자의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ADA가 1형 및 2형 당뇨병 외에 임신당뇨병이나 당뇨전단계 환자의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분 이하 운동해도 혈당 조절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좌식(坐式) 생활 시간이 긴 사람은 30분에 한번 3분 이상 저강도의 신체활동, 예컨대 계단오르기, 걷기 또는 팔다리 스트레칭을 해야한다.최근 중강도~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장시간 앉아있으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데다 또한 좌식생활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
【뉴욕】 미국암협회(ACS), 미국대장암 특별대책위원회, 미국영상의학회(ACR)가 무증후성이고 위험도가 평균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종성 폴립 및 결장직장암(CRC) 발견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2008; 58: 130-160)에 발표했다. 평생 위험억제도 목적CRC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점은 카운슬링과 환자교육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의사는 스크리닝과 관련한 다양한 치료법을 환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적어도 폴립의 발견·제거로 암을 조기발견·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스크리닝과 암의 조기발견에만 효과적인 스크리닝 양쪽 모두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새로운 점은 CRC 예방를 예방하는데 개별적 스크
여러 전문학회 공동 제정【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1,2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말초동맥질환(PAD)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의사뿐 아니라 모든 의료관계자가 PAD 치료시 참고할만한 혁신적인 말초동맥질환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광범위한 증거에 기초PAD 등의 동맥질환은 보행능력을 떨어트려 신체적인 건강을 손상시키는데다 사지의 절단, 대동맥류의 파열, 중도의 고혈압, 신부전 등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으며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에 기인하는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새 가이드라인은 다리, 발, 신장, 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동맥, 그리고 대동맥 질환에 최적의 처치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으로 미국혈관외과협회(AAVS)/혈관외과학회(SVS), 심혈관조영·중재학
미국 세인트폴- 미국신경학회(AAN)와 미국전기진단의료학회, 미국물리치료학회·재활학회 등 3개 학회는 『수근관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는 손목의 entrapment neuropathy(포착성신경병증, 捕捉性神經病症)는 임상적 현상과 MRI로 진단하기보다는 전기생리학적 진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Neurology(58:1589-1592)에 발표했다.이 3개 학회 전문가는 이번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근거로 지난번 진료법 권고가 실시된 1993년 이후에 발표된 전기생리학적 진단법을 이용한 113명의 결과였다. 수근관증후군 특별연구팀장인 Charles Jeblecki박사는 『이번 검토결과로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장점에 대해 확고한 과학적 근거가 얻어졌다』면서, 전기생리학적 진단법은 감도(85%)와 특이
【독일·류벡】 피가 섞인 설사를 일으키는 환자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그 의심을 입증할 수 있을까.독일 소화기·대사질환학회는 이번에 궤양성 대장염의 진단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해 발표했다. 염증 파라미터 집중 조사임상검사나 내시경검사를 하기 전에는 미리 환자의 자세한 과거 병력의 청취와 진찰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부분은 주요 증상으로 혈성 설사를 보인다.또한 예를 들면 변의(便意)를 느끼는 횟수나 실제 대변을 본 횟수가 증가하고 야간의 배변, 잔변감 또는 발열 등이 발생한다. 임상검사에서는 C반응성단백(CRP)이나 적혈구 침강속도 등의 염증 파라미터를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혈액상(血液像), 특히 적혈구 용적률은 질환의 활동성을 평가할 때
【뉴욕】 인공호흡기에 기인하는 폐렴(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 VAP)은 집중치료실(ICU)이나 장기치유시설에서는 중대한 문제다. 미국흉부학회(ACCP)는 이 VAP를 진단하기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VAP는 기관내 삽관이나 기계를 이용한 호흡보조를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치사적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병태다.기존에는 화상진단에 의존ACCP임상가이드라인 위원회 의장을 맡은 토론토대학(캐나다·토론토) 내과 Ronald F. Grossman교수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 보고가 발표되기 전에는 VAP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은 전혀 없었다. 이 위원회는 『의사는 X선 사진의 진단을 중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흉부X선사진은 2명의 분석자에서 얻은 소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