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시간의 운동과 달리 직업상 신체활동은 건강에 해가 되는 '신체활동의 역설'이 한국인에서도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팀은 한국 직장인 5천 5백여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별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해 역학 및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Epidemiology and Health)에 발표했다.신체활동의 역설(physical activity paradox)이란 운동 등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은 건강에 이로롭지만 직업적 신체활동은 과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역설적인 현상을 말한다.연구에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민지희 교수가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받았다.민 교수는 서울 직업병안심센터 조사분석 팀장을 맡고 있으며, 이곳에서의 운영 및 확립에 기여해 왔고, 신입 근로감독관의 정신 건강 관리 및 관련 지식 교육에 힘써왔다.
출퇴근 시간이 길수록 우울증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근로환경조사 데이터로 출퇴근 시간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교통보건학회지(Journal of Transport and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59세 근로자 2만 3,415명. 이들의 성과 나이, 학력, 지역, 혼인, 자녀유무, 직업, 주당근무시간, 교대근무 여부 등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 별로 분석했다.그 결과, 출퇴근 시간이 60분 이상 소요되는 사람이 30분 미만인 사람에 비해 우울
간호사와 경찰관, 소방관 등 대표적 교대근무자의 업무 및 휴식시간과 우울증의 관련성이 확인됐다.순천향대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준희 교수팀(박성진 강남지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종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교대근무자의 우울증에 대한 긴 교대근무 시간과 교대근무 사이 짧은 휴식 기간의 상승적 상호작용'이라는 연구를 미국의 산업보건분야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2020년 제6차 근로환경조사에 참여한 교대근무자 3,295명 데이터.지난
최근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지목된 연예인이나 프로운동선수 들이 사과하거나 심지어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직장 내 폭력은 근로자의 결근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준희 교수팀(이경재, 이나래)은 제5·6차 한국근로환경조사 데이터로 직장내 폭력과 건강관련 결근의 관련성을 분석해 직업환경의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직장내 폭력 형태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신체 폭력과 언어폭력, 성희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의 사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교신저자), 순환기내과 권오성 교수(공동1저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공동1저자) 연구팀은 SGLT2억제제와 심장 관련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을 갖고 있다. 연구팀에
[의료원](행정부 및 부속기관)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 강훈철, 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2부소장 정재호,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염준섭,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소장 김소윤, 의학도서관 부관장 윤보현[의과대학]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이유미,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주임교수 정인경,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수, 입원의학과장 김수정,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연구부장 김락균, 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전우택(8월 1일부), 연세동곡의학교
근로시간이 길고 불규칙하면 근골격계 통증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양문영 전공의(제1저자),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박민영 임상강사, 이종인·명준표(공동저자) 교수팀은 근로 형태 및 시간과 근골격계 통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2020년 시행된 6차 근로환경 조사 대상자인 5만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 당 52시간 이상 장시간 근무하는데다 불규칙할 경우 근골격계 통증 위험은 남녀 각각 3.5배, 2.4배 높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6월 23일 개최된 제24차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는 1993년 4월 대한직업성천식학회로 출범해, 2007년 대한직업성천식폐질환학회로, 2018년에는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천식 및 폐질환을 포함하고 직업성 및 환경성 영역까지 확대했다.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이 3월 23일 출장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받고 출장검진 버스를 가동시키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출장검진은 내원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근로자들을 위해 버스를 이용해 사업장으로 방문해 진행하는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이다.명주병원 출장검진 버스는 X-ray촬영기, 심전도기, 청력부스 및 검사기, 혈액원심분리기, 혈액냉장고 등 다양한 검진 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다.신명주 병원장은 "출장검진 항목은 6대암 검진, 특수검진, 채용검진, 학생검진 등이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병
골다공증환자에서는 충치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교신저자)와 가톨릭의대 이연희 연구원(제1저자) 연구팀은 한국 성인의 성별 및 폐경 상태에 따른 골밀도와 치아우식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2008~2011년) 참여자 1만 7,141명. 가구소득과
▲의무원장 윤치순 ▲1진료부원장 김명곤 ▲2진료부원장 성승용 ▲전략기획실장 이일균 ▲의과학연구원장 원영준 ▲수술실장 겸 의학도서실장 임영수 ▲중환자실총괄실장 박형복 ▲감염관리실장 최민주 ▲홍보실장 윤병일 ▲분만실장 김보욱 ▲수혈관리실장 김자영 ▲신생아실장 이수중 ▲PI실장 송기재 ▲수련교육부장 김승준 ▲PI부실장 안상준 ▲PI부실장 김찬호 ▲수련교육과장 정경운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관절센터장 정환용 ▲내분비당뇨센터장 김세화 ▲내시경센터장 명유식 ▲뇌신경센터장 구본대 ▲소화기간담췌센터장 한기준 ▲신장센터장 김승준 ▲심장혈관센터장
조직내 조직공정성 점수가 높을수록 노동생산성이 덜 손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대학원 박한울 보건학박사(제1저자) 연구팀은 임금근로자 3,890명을 대상으로 조직공정성과 노동생산성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조직공정성이란 조직 내 존재하는 모든 제도 및 의사결정에 대해 구성원이 지각하는 공정한 정도를 가리킨다. 여기에는 분배 및 절차, 상호작용의 공정
야간 교대근무가 불규칙한 신체리듬과 수면으로 건강에 안좋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흡연과 음주에 의존하는 비율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가정의학과) 이승연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 공동1저자: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정새미 교수)은 한국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근로형태 변화와 음주 및 흡연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야간 교대근무 근로자는 불규칙한 생활에 따른 신체리듬의 잦은 변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국내 최초로 직업병 안심센터를 오픈했다.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이 센터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기여하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조사와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한편 1일 오픈 기념으로 열린 개소식(한양대 임우식 국제회의실)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구정완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 송재철 서울지역 직업병 안심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
폐암 발생 원인물질인 라돈이 백혈병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교신저자 겸 제1저자)는 라돈 노출과 백혈병 발생의 관련성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구 (IARC)은 라돈을 발암 물질 분류기준상 폐암의 경우 그룹 1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백혈병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근거가 없어 그룹 2A에 두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은 주거공간의 저농도 라돈과 백혈병 발병 관련
보건복지부가 23일자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주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한림대의대와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0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지냈다.보건복지부는 주 신임 원장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학력 및 약력 : 대전 대신고등학교(1984), 서울대의대(1990년), 동대학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석사(1997), 동대학
야간 및 교대 근무 형태가 장기적으로 근로자 건강을 해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확인됐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경재·이준희 교수팀(이재한, 김상우, 주재한, 이나래)은 제 6, 7차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4년, 16년, 18년)로 주간과 야간 및 교대근무자의 우울증 위험을 비교한 결과, 야간이나 교대 근무자의 우울증 위험이 주간 근무자에 비해 높고, 특히 여성에서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Annal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
장시간의 근로가 생활습관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시간 과로로 쌓인 스트레스를 충분한 수면이나 규칙적인 운동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흡연과 음주와 같이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소한다는 것이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동욱 교수(제1저자)가 한국의료패널 자료(2011~2014년)로 근로시간과 생활습관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건강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에서는 장시간 근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