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이재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의협은 9일 오전 적법한 사유없이 정신병원 설립을 불허했다며 직권남용 혐의로 인처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의협에 따르면 인천서구청은 적법한 시설 기준을 갖추고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신청한 아너스병원에 대해 이 구청장이 관내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개설을 불허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불허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적법한 행정업무 절차를 무시한 채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며 철저한 조사와 의법처리를 요구했다.이 구청장은 불허 사유로 지역주민들에게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 정신의료기관
대한의사협회가 2011년 의원급 수가협상 결렬과 관련국민건강보홈공단에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다.의협 산하 ‘국민건강보험공단 불법.월권행위 대책위원회’(위원장 나현)는2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가협상 관련 공단의 직무유기에 대해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대책위 나 현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할 공단 이사장이 월권과 불성실로 일관해 의료공급자인 의료계의 불신과 갈등을 초래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 운영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청와대 및 정부, 국회에 공단 이사장 퇴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수가협상과정에서 나타난 불성실한 태도와 ▲법정시한 만료 이후의 계약 ▲논의 대상을 벗어난 부대조건 제시 ▲재정운영위원회의 간섭 등 공단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