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혈증을 치료하는 지질저하제 효과가 식습관에 따라 최대 3배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강서영(국제진료센터) 교수팀은 지질저하제 복용자 284명을 대상으로 혈중 지질수치에 미치는 식습관의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주 1회 미만 섭취군은 주 4회 섭취군에 비해 LDL-C(콜레스테롤) 조절 효과가 3.3배 높았다.식사를 규칙적으로 한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텔로 수치 조절 효과가 각각
새로운 지질혈증치료제 PCSK9 억제제 알리로쿠맙(상품명 프랄런트)의 치료효과 한국인에서 확인됐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남창욱 교수는 한국인의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에 대한 알리로쿠맙의 효과를 분석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를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 KJIM(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는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83명
일동제약이 내달 1일 고혈압약물 2개와 고지혈증약을 합친 3제 복합 치료제 텔로스톱플러스를 출시한다.이 제품은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지질저하제인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등 3가지 약제를 조합해 한 알로 만든 것이다.텔로스톱플러스 관련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3제 요법군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투여한 2제 요법군,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2제 요법군에 비해 각각 고지혈증과 고혈압 조절에서
일동제약이 고혈압 및 고지혈 치료용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 개발에 성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이 복합제는 혈압강하제인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및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지질저하제인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해 1개 정제로 만든 것이다.텔로스톱플러스은 고지혈증 동반 고혈압 환자 대상의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일동측에 따르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3제 요법군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투여한 2제 요법군, 텔미사르탄과 로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자사의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레파타(에볼로쿠맙)를 8월 16일 국내 출시했다.레파타는 1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의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다른 지질저하제(스타틴, 에제티미브, 지질분리반출법 등)와 같이사용할 수 있다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은 전세계적으로 100만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한 유전성 내분비질환으로, 일반적으로 혈액 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흡수하는 LDL 수용체의 유전자 한 쌍 모두에 변이가 생겨 발생된다.레파타는 HoFH 치료에 적응증을 가진 국내 유일의 PCSK9 억제제로, 서브틸리신/켁신9 (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
심혈관질환 경험이 없는 중등도 위험자에서도 강압요법과 지질저하요법이 심질환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HOPE-3) 3건이 4월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사고 억제효과는 강압요법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질저하요법이나 지질저하+강압요법에서는 유의했다.21개국 1만 2,700명 4개군으로 배정전세계 심혈관질환 사망 건수는 연간 1,800만건에 이른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5천만건 발생한다.이들 질환의 부담을 줄이고 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강압제와 지질저하제의 병합제 개발이 활발하다. 하지만 각 성분이 개별적으로 심혈관사고를 억제하는지, 그리고 병용이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증거가 부족하다.HOPE-3시험 대상자는 전세계 21개국 1만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을 출시했다.텔로스톱은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계열 혈압강하제인 텔미사르탄과 스타틴계열의 지질저하제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합친 복합제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텔로스톱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서 복합제 투여 시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복합제를 사용할 경우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틴이나 피브레이트계 약물을 이용한 지질저하요법이 건강한 고령자의 첫번째 뇌졸중 발생 위험을 약 3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원(INSERM) 아니크 알페로비치(Annick Alperovitch) 박사가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없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지질저하요법을 실시한 결과 BMJ에 발표했다.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75세 이상에 심혈관질환 초발 예방을 위해 지질요법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인구의 고령화로 여러 선진국에서는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가진 초고령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2010년 관상동맥질환 사망례의 43%, 뇌졸중 사망의 49%가 85세 이상의 초고령자였다.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초발 및 재발 예방에는 스타틴과 피
고용량 스타틴이 LDL-콜레스테롤(LDL-C) 등의 동맥경화성 리포단백을 감소시켜 심혈관질환(CVD)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이것은 집단 전체의 LDL-C 평균 감소율과 CVD 위험의 평균 저하율에 근거한 지견인데다 스타틴에 의한 LDL-C 감소치에 개인차가 있다는 지적도 나와 있다.작년 미국심장협회와 미국심장학회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의 초발 및 재발 예방을 위한 LDL-C 및 비HDL-C치의 목표치에 관한 권고는 없다"고 밝혀 큰 파문이 일어나기도 했다.네덜란드 아카데믹메디컬센터 마티스 뵈콜트(Matthijs Boekholdt) 교수는 치료목표치에 관한 증거 부족과 목표치 설정에 따른 과잉 치료가 그 배경이라고 지적한
미FDA가 동종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 치료제 키남로(성분명 미포메르센)의 발매를 승인했다.동질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가 미FDA 승인을 받은 것은 적스타피드(성분명 로미타파이드)에 이어 두번째다.이번 승인으로 키남로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LDL, 아포지단백 B, 총 콜레스테롤, 비 H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지질저하제 및 식이요법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총 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주 1회 피하주사 시 LDL을 첫 26주 동안 25%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반응,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ALT) 증가, 독감유사 통증, 두통 등이 보고됐다.
이상지혈증이 죽상동맥경화나 관상동맥심질환(CHD)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처럼 비만자 비율이 높은 나라에서는 심각성이 더 하다.이러한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 결과 미국인의 콜레스테롤치가 장기적으로 저하 경향을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JAMA).독일의사회는 "비만 문제가 가장 심각한 미국인의 콜레스테롤치가 장기적으로 저하하는 경향을 보인데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이미 NHANESrk 1988~1944년 및 1999~2000년에 미국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총콜레스테롤(TC)와 LDL콜레스테롤(LDL-C)의 평균치는 모두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60세 이상의 남성, 50세 이상의 여성에서 이러한 경향이 뚜렷했다(JAMA).
당뇨병과 고도비만을 함께 가진 환자가외과적 비만치료법인 복강경하 위소매절제술(LSG, Laparoscopic Sleeve Gastrectomy)을 받으면 당뇨병 발병 10년 이내인 경우에 한해100% 치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로마대학 프리다 레오네티(Frida Leonetti) 교수는 2형 당뇨병인 고도비만증환자에 대해 LSG와 통상치료의 18개월 후 개선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했다.18개월 후 BMI·혈당 변화 비교비만을 외과적으로 치료하는 LSG는 미국에서 많이 실시되고 있다. 레오네티 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고된 LSG의 2형 당뇨병 치료 연구 27건(673명)에서는 26.9%에서 혈당이 개선되고 66.2%에서는 치유된 것으
한올제약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치료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 치료물질은 `디히드로피리딘계 칼슘채널 길항제`와 `스타틴계 지질저하제`의 복합제제"라며 "두 약물간에 상호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약효가 우수하고 부작용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로 치료를 받은 이상지혈증 환자 10명 중 8명이 지질 치료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 전국 주요 10개 병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이상지혈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000명을 역학 조사해 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약제복용 비율이 증가하면서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는 비율(LDL-C
건일제약이 야심차게 선보인 중성지방 저하제인 ‘오마코’가 올해 100억 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이면서 고지혈증치료제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중이다.매출면에서는HDL-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나이아신 제제를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오마코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오메가-3 지방산을 주성분으로 최초로 출시된 전문의약품으로 지난해 5월 심근경색 2차 예방 및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로 출시됐다.건일제약에 따르면, 오마코는 출시 1년만에 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블록버스터 약물임을 확신하는 분위기다.오마코가 고성장을 한 배경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중 효과, 안전성, 병용용이라는 몇가지 요소가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우선 고지혈증 및 중
건일제약이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오마코(성분명 오메가-3산 에틸에스텔90)’를 출시했다.25일 회사측에 따르면, 오마코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던 오메가-3 지방산을 주성분으로 한 전문의약품으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와 심근경색 2차 발생 예방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오마코는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의 중성지방을 최고 45%까지 낮추며,예방효과로 인한사망률을 21%까지 낮추는것으로 알려졌다.건일제약 김영중 사장은 “오마코는 유전적으로 혈중 중성지방이다른 민족에 비해 높고,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탄수화물의 섭취량과 음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지질저하제”라고 설명했다.이번 출시로 건일제약은 오마코로 향후 3년간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병용요법으로 효과 업그레이드MSD 바이토린?, 머크 니아스파노? 판매중건일 오마코, 화이자 토세트라핍 출시 예정이상지혈증 치료제의 대명사격인 스타틴계 약물. 하지만 스타틴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LDL-C(콜레스테롤)만 낮춰서는 더 이상 효과를 올릴 수 없고 크레스토를 끝으로 스타틴계 약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게다가 LDL-C의 저하만으로는 관상동맥질환의 잔존 위험이 7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HDL-C 상승 효과가 미미한 스타틴으로는 이상적 지질 치료에 한계가 있고 HDL-C치를 높여야만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비 스타틴계열의 약물들이 스타틴약물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스타틴을 위협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약물과 출시를 앞둔 약물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고혈압환자가 동반하는 위험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심혈관계 전체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새로운 개념의 고혈압 환자의 관리가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고혈압환자의 혈압강하 만으로 충분치 않으며, 내피기능손상 (endothelial dysfunction), 염증 더 나아가 심혈관 질환을 발생시키는 요소들에 대해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질환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위해 ‘카듀엣’이란 약물이 나올 예정이어서 환자와 의사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지난 11월 5일 2005년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회에서는 하버드의대 프레스톤 메이슨(Preston Mason) 박사가 본인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러한 병합요법이 내피기능손상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2005 Korean
고지혈증은 죽상경화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며, 이로 인하여 사망률을 증가시키게 된다. 고지혈증의 치료 방법은 전통적으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발병하는 원인과 증가하는 지질 분획에 따라 statin (HMG-Co Reductase inhibitor), fibrate, niacin, bile acid binding resings 등을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statin이 고지혈증의 일차 치료 약제로 흔히 사용하게 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할지, 얼마까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야 할지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태이다. 또한 statin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그 밖의 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한편 최근에는 새로운 기전의 고
현재까지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주요 원인인 LDL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것이 질병발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최대의 관건이었다. 그러나 모든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LDL-c의 저하는 약 30%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했다. LDL-c을 아무리 낮춘다 해도 70%는 발병한다는 뜻이다. 즉 심혈관질환발병에는 LDL-c외에 다른 인자가 70% 관여하고 그 중 HDL-c은 중요한 인자다. 대부분의 경우 높은 HDL-c 농도는 심혈관질환의 예방인자이지만 단순히 HDL-c농도가 높다고 해서 HDL-c의 기능도 온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따라서 치료제 개발 역시 단순히 HDL-c을 상승시키기 보다는 HDL-c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보다 더 많은 환자를 구하기 위해 이제 LDL-c 외에 다른 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