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5대 대형병원 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키로 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19일 오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30개)의 필수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 환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또는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된다.또한 중중응급환자의 병원 간 원활한 이송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응급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 당초 5월 까지 단계
한양대병원(병원장 이형중)이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주관 보건복지부)에서 권역응급의료기관 부문 서울 7개 기관 중 1위, 전국 3위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 대상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항목은 ▲안정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이다.한양대병원은 안전관리 및 중증응급환자 진료 적절성과 전원 안전성을 평가하는 '안전성' 영역과 환자 만족도 조사를 평가하는 '환자중심성' 영역에서 전국 40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영역에서도 '효과성' 부문
대구에서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중학생이 구급차에서 숨진 사건 조사 결과, 일부 관련 병원이 정당한 사유없이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4일 소방청, 대구시, 그리고 전문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4개 응급의료기관(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대해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개 병원에는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보조금 지급 중단 처분이 내려진다. 특히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에는 중증도 분류 의무 위반이 추가돼 과징금도 부과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사랑의병원(안산, 칠석의료재단 병원장 이길재)이 지난해 350병상을 확보하면서 최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고 1일 밝혔다.병원은 현재 지하 5층~지상9층 규모로, 31명의 전문의료진이 16개 과목과 7개 특화센터에서 환자 진료와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화센터는 관절·척추센터, 내과센터, 외과센터, 뇌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다.관절·척추센터는 최신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환자의 상태와 적응증에 적합한 치료를 제공한다. 내과센터에서는 협진을 통해 질환의 조기진단과 만성질환의 관리 및 예방검진
내달부터 전국의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을 위한 평가가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14일 2023~25년 응급의료기관 선정하기 위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계획을 발표하고 평가 일정을 발표했다.응급의료기관의 역량 강화와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지정은 매 3년 주기로 지정된다.지정시 매년 평가를 통해 종별 보조금(22년 기준 2천 9백만원~2억 5천 7백만원)과 건강보험 응급의료수가를 적용받는다.당초 2018년 실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기간은 2019∼21년이었지만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한 의료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응급의료기관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2020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 서울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한곳만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곳 등 총 4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코로나19유행에 따라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필수영역과 적시성, 기능성 3개 영역으로 축소해 서면평가로 진행됐다.그 결과, 전년 대비 지정기준 충족률과 응급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27일 발표했다.이번 평가 대상은 권역응급의료센터 35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곳 등 총 399곳이다.평가기준은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을 비롯해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등 7 영역에서 총 46개 지표다.그 결과, 전체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기관의 법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 의료기관 비율이 약 95%로 지난해 보다 3.5%p 높아졌다. 전담 의사, 전문의, 간호사의 1인당 하루 평균 환자 수와 응급실 과밀화도
응급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안전한 진료환경 확보를 위해 수가제도가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내년 하반기 부터 응급실 적정수가 보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응급의료기관평가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진료를 받거나 진료 후 입원 결정까지 장시간 혼잡한 응급실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여전하기 때문이다.경증환자는 신속 퇴원 및 전원 조치하고 중증환자는 즉각 입원 결정해야 하는 응급실 전담의를 확충해야 하지만 문제는 수가였다.이번 수가개선으로 전담전문의 1인당 평균 환자 수 2등급 이상 의료기관에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일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부 2019 의료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최고등급을 받은 영역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으로, 의료기관 상위 2%에 해당하는 7곳이 이 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그동안 유방암, 위암 등 주요 암 질환 평가에서 1등급,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의 구성비가 월등히 높다고 평가됐다. 경증질환자는 회송을 잘하는 병원, 간호등
2019~2021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2018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회을 발표하고 이달 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현재 36개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정 결과는 9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응급환자 진료구역 10병상 이상,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8병상 이상, 응급실 전담 응급의학전문의 5명 이상,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 1명 이상 등을 갖춰야 한다[표].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시 지급되는 보조금은 평가결과에 따라 2가지
대림성모병원이 응급의학전문의를 확충해 24시간 응급진료 시스템을 갖춘다.병원은 내달부터 응급의학 전문의를 추가해 교대근무로 인한 진료 공백을 메우고 갑작스런 질환과 각종 사고로 발생한 환자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1969년 개원한 대림성모병원은 1991년부터 20여 년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해 왔다.
서울대병원이 10일 지역응급의료기관급 16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2층 3회의실에서 ‘중증응급환자 병원 간 이송 참여 협약식’을 가졌다.이 서비스’는 병원간 이송 중 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중증응급환자 이송에 적합한 장비를 갖춘 중증 응급환자전용 특수 구급차(SMICU)를 이용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동승하여 전문 치료를 제공한다.중증응급환자 이송을 요청하는 병원이 서울대병원의 중증응급환자이송센터에 의뢰하면 서울대병원에 대기 중인 중증응급환자 전용 특수구급차와 의료진이 서울특별시 전역 25개 자치구 어느 병원이든 24시간 출동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환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이송처치료만 부담하면 된다.신상도 센터장(응
부천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 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 등 구조?과정?공공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세종병원은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중 상위 40%(48개 의료기관)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응급실 과밀도 1위는 서울대병원이며 전북대와 경북대병원 순인 것으로나타났다[표1 참조].보건복지부가 3일 발표한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과밀도 상위 20개 병원의 과밀화 지수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2 참조].하지만 중증 응급환자가 응급실체류시간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체류시간이 가장 긴 병원은 중앙보훈병원이며 이어 부산백병원, 서울대병원 순이었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은 전년도 7위에서 4위로, 서울아산병원은 16위에서 9위로 크게 올라섰다.서울대병원의 과밀도는전년에 이어 1위였으며, 전북대병원이전년 5위에서 2위에 올랐다. 서울성모는 전년도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한편 취약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에 대한 법정기준 충족률은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해야 할 대형병원 응급실의 환자 쏠림현상과 과밀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서울아산 등 빅5병원의 응급실 과밀화가 평균 142%에 달한다고 지적했다.이런데도 응급실 환자의 질병 1위는 암, 3위가 감기로 상급병원 응급실이 암환자 입원대기용이나 경증환자 진료용으로 이용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응급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3단계 체계.기능이 아니라 시설이나 인력 등 규모를 기준으로 나눈 만큼 외형상으로만 차이가 날 뿐 기능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게 문제다.신 의원은 "각 응급의료기관별 역할 구분없이 ‘응급환자의 진료’라는 똑같은 업무만을 명시할 뿐 대형병원 응급실이 중증 응
지방 중소병원의 절반 가까이가 응급실 운영기준 미충족으로 국고 보조금 미지급과 더불어 지정취소 위기에 직면해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7일 201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권역응급의료센터 18개와 전문응급의료센터 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17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96개 등 총 455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결과, 권역센터 2개와 지역센터 5개 그리고 지역응급의료기관 124개(41.9%) 등 131개소가 법적기준 미충족으로 나타났다.권역센터 중 강릉동인병원과 단국대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경기도립 포천병원(현황조사)과 전남 하남병원, 여천 전남병원, 천안충무병원, 고흥종합병원 등이 미충족에 이름을 올렸다.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2011년 법적기준 미충족률이 54
진료과별 당직전문의 배치가 응급의료기관 유형별로 대폭 축소된다. 하지만 응급실 진료요청에 당직전문의가 불응할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활돼 병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당직전문의를 배치해야 하는 진료과를 응급의료기관 유형별 기능에 따라 조정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권역과 전문,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개설된 모든 진료과목에 당직전문의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해 의료계와 갈등을 빚어왔다.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제도 운영현황 조사 결과,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의 당직전문의 진료 요청 빈도가 높은 반면, 병리과와 진단검사의학과, 결핵과, 핵의학과는 한 건도 없었다.복지부는 이를 반영해, 권역과 전문센터(전
대한병원의사협회(이하 병의협)가 응급실 당직전문의 제도(응당법) 실시에 앞서 당직 후 증거자료를 반드시 보관하라는 공지를 전 회원에게 전달했다.병의협은 8일 "오는 3~4월에 실시 예정인데도 당직비에 대한 언급은 없다"면서 "당직(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 섰다는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작성하고 보관하라"고 강조했다. 당직비 산정에 대비하기 위해서다.작성법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하루 8시간을 넘어가는 연장근로,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야간근로, 공휴일에 근무하는 경우 휴일근로로 각각 구분해 작성하는게 가장 좋다.하루 8시간, 주 40시간을 초과하면 통상 시간 당 임금의 50% 이상을 지급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응당법에 따르면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
중환자실 전담의 가산과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이 15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의원급의 소아 야간 가산 등 필수의료 변동 수가는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4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개정을 공지했다.이번 개정은 지난 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의결된 응급과 소아, 분만 등 필수의료 서비스 개선안(연간 1444억원 소요)의 후속조치이다.우선, 오는 15일부터 중환자실 전담의(인턴 포함)를 둘 경우 상대가치점수가 136.03점에서 272.06점으로 100% 인상, 적용된다.또한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도 현재보다 100% 오른다.상급종합병원은 2037.02점에서 4074.04점으로, 종합병원은 1877.62점에서 3755.2
권역센터 8명 ·지역센터 5명 등 차등화 일명 응급실 당직법이라 불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결국 병원 규모에 따라 당직과목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 부담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령을 발표했다. 개정령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전문응급의료센터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 진료과만 당직 전문의를 배치하면 된다.지역응급의료센터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 진료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외과계열, 내과계열 등 2개 진료과만 당직을 서면 된다.이는 지난 8월 시행된 ‘법 제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