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GC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에 대해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3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투여를 승인했다.이로써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국산 4가 독감백신 가운데 전연령에 접종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됐다.이 제품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4가 독감백신으로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 1위이며,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10개 품목 리스트에 올라있는 유일한 독감백신이다.또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해 국제기구 조달시장 입찰 자격도 갖고 있다.GC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독감백신을 접종 한 후 면역억제제 투여를 일정기간 중단하면 백신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균, 이은봉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 4가 독감백신인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GC녹십자)를 접종한 후 면역억제제(메토트렉세이트) 투여를 2주간 중단했을 경우 백신 효과를 관찰해 류마티스질병연보(ARD,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그 결과,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백신 효과가 15~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프리필드시린지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지금까지 4가 독감백신 품목을 허가받은 곳은 GSK, 사노피, 메드이뮨에 이어 4번째.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이다.이 제품은 기조 3가 백신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성에서는 기존 3가 백신 '지씨플루'와 유사했다.이번 허가로 녹십자의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재 녹십자의 독감백신은 해외 시장 진출 5년만에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입찰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한편 녹십자는 국제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