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2월 7일 오후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3,657㎡(약 4,1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약 250억원이다. 센터는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됐으며 회전 갠트리 치료실 증축, 진료실 및 치료실 리모델링, 가속기실 설비 등을 진행해 2027년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제주대병원(최국명)이 중입자선 암치료센터 구축을 포기했다.병원은 자선 가속기 설비 도입 양해각서 효력이 만료됐으나 사업 수행하는데 병원 상황이 어려워 계약 갱신을 하지 않는다고 12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재계약 비갱신은 사업 중단을 의미한다.병원은 지난 해 7월 일본 도시바 에너지시스템즈&솔루션즈, 중입자치료지원센터 코리아, CGS-CIMB그룹 CCGI 아시아 투자사와 설비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중입자치료는 탄소이온을 중입자가속기로 빛의 70% 속도까지 가속해 환자에게 직접 쏴 암을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꿈의 암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을 치료할 수 있어 꿈의 암치료법으로 평가되는 중입자가속기가 국내 첫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 디케이메디칼솔루션㈜가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한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모델명: CI-1000, 탄소이온 중입자치료기를 3월 21일 허가했다.식약처는 방사선 종양학과·핵의학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기기위원회의 안전성과 효과 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했다고 밝혔다.중입자치료기는 탄소 이온을 가속화한 후 암세포에 조사하기 때문에 양성자 치료기 보다 암세포에 대한 파괴력이 크다.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중입
세브란스가 2023년에는 중입자가속기를 도입, 상반이내에 첫 환자를 치료한다는 계획이다.윤동섭 의료원장은 19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지금까지 선도했던 로봇수술 외에도 신약치료, 중입자치료 등 정밀의료를 통해 중증 난치질환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병원은 빅데이터, 유전체 정보 등 데이터 사이언스와 세포치료제 등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를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8월 카티(CAR-T)세포 치료제 투약에 성공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중입자 치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입자치료는 탄소원자를
제주대병원(병원장 송병철)이 29일 일본 도시바 에너지시스템즈&솔루션즈와 중입자선 가속기 설비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입자치료는 탄소이온을 중입자가속기로 빛의 70% 속도까지 가속해 환자에게 직접 쏴 암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총 5,000억 원이 투입되는 중입자치료센터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중입자가속기는 현재 연세의료원이 내년부터 치료에 가동하며 서울대병원도 도입계약을 맺은 상태로 제주대병원은 국내 세번째로 도입된다.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교수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제21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이다.신임 우 회장은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와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및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첨단 방사선치료 장치인 중입자가속기치료센터를 구축하는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의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 내용은 △진료협력 △의학정보 교류 △임상시험 대상 환자 모집 및 임상시험 공동 협력 △중입자치료기술 향상 관련 공동연구 △인재 양성 협력 등이다.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광속(光速) 수준으로 암세포에 전달해 정상 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치료 횟수·기간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는 방사선치료장비다. 기장암센터의 중입자치료센터는 2025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대병원이 중입자가속기 장비의 성공적인 도입 및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해 일본 야마가타대학과 2월 1일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중입자치료를 위한 임상 협력 ▲회전갠트리 등 중입자치료시설의 운영 및 관리 ▲중입자를 이용한 의학물리학 및 생물학 등 연구 ▲차세대 입자 치료법 개발 등이다.야마가타 대학은 올해 최첨단 중입자치료 장치인 소형 초전도 회전 갠트리 환자 치료를 시작하는 기관이다.서울대병원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부터 기장군에 중입자치료
서울대병원이 31일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중입자치료센터에 구축될 암 치료용 중입자가속기 계약을 체결했다.병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산광역시·기장군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를 2024년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로 현재 전 세계에서 단 12개 센터만 활용하고 있다. 높은 종양 살상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을 치료한다고해서 암치료명사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런만큼 주변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할 수
서울대병원의 중입자가속기 모델이 내년 6월쯤 결정될 전망이다.우홍균 중압자가속가사업단장(서울의대 방사선종앙학 교실 주임교수)은 23일 열린 김연수 병원원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우 단장은 "중입자가속기의 모델 결정은 정부와 논의해 결정해야 하는 만큼 아직 검토 중"이라면서도 내년 6월에는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중입자가속기 분야는 일본이 선두주자. 경쟁자였던 미국이 사실상 개발을 포기한데다 유럽과 중국 제품도 가격 경쟁력에서 일본에 뒤진다.얼마전 중입자가속기 도입을 결정한 세브란스는 일본의 도시바를 선택했다. 현
연세암병원이 양적 성장에 이어 이제는 질적 성장을 기치로 내걸었다.신임 금기창 병원장은 3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암병원은 2016년부터 입원실 등이 거의 풀가동 중이며 해마다 24만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제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금 원장이 밝힌 질적 성장기는 오는 2022년까지다. 연세암병원의 역점사업 중인 중입자가속기 도입이 되는 해다. 이러한 질적 성장기를 거쳐 세계적인 암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질적 성장을 위해 암센터별 책임제 도입과 시설 확충이다. 우수한 의료진을
부산 기장에 구축 중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이 좌초위기에서 벗어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은 21일 서울대병원, 부산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과기정통부 대회의실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로 만들어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세포만을 조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횟수 및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지난 2010년 국내에서 도입을 결정했지만 원자력의학원이 분담금 75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좌초 위기에 몰렸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서울대병원이 참여 분담금을 해결하고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면 2021년 말에 중입자치료센터를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서울대병원은 향후 원리금을 모두 회수한 후 관계기
△ 방사선의학연구소 - 방사선기술실용화부장 송지영, 방사선생명기초부장 박인철, RI융합부장 이용진, 방사선기기부장 김경민(연구기획조정부장 겸직)△ 원자력병원 - 임상중개연구부장 고재수, 임상연구부장 유상영, 진료지원부장 장윤환, 의료기획조정부장 윤상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정책기획부장 박선후△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 - 중입자대외협력부장 김근범△ 경영기획본부 -기획부장 유호광, 행정부장 이영신, 안전관리부장 조문기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 ▲중입자대외협력실장 김근범 ▲중입자임상연구부장 정원균(이상 11월 1일자)
▲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 △ 중입자사업운영부장 이건남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이 8월19일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의 신임 단장으로 남상훈 박사(56세)를 임명했다.신임 남 단장은 1991년 포항가속기연구소와 2005년 스탠포드 선형가속기센터에서 선형가속기 연구개발을 수행해오며 2007년에는 포항가속기연수고 부소장으로, 2009년에는 포항공과대학교 겸직교수로 재직해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2일 '사이버융합연구 및 교육 고도화사업' 연구분야 참여기관으로 서울시립보라매병원과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등 6개 기관을 선정, 발표했다.사이버 융합 연구·교육 고도화 사업은 고화질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를 원격, 실시간, 다자간 주고받을 수 있는 융합 연구·교육 환경(사이버랩)을 구축하여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고등교육 효율성을 제고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고해상도 영상지원 및 실시간 양방향 회의 기능을 활용해고화질, 정확성 및 보안을 요구하는 원격수술 컨퍼런스 등 최첨단 의과학 연구 등 원격 실시간 교육·연구 교류가 가능해진다.두 병원은 원격 의료 연구 컨퍼런스를 활성화하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도입될 중입자가속기를 이용해 국내외의 여러 암센터들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인 부산광역시도 환자의 서울 유출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11월 대구-부산간 KTX가 개통되면이러한 현상이더욱 뚜렷해지지 않을까라는 걱정 때문이다.실제로 고속전철로 수도권과 1시간 거리인 충청 대전권은 역내(域內) 이용률이 이미 낮아진 상태다.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 부산지역 환자의 서울 유출은 62만 3천명. 역내 이용률은 86.1%로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으나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2004년 개통한 KTX로 수도권과 1시간대로 좁아진 대전 충남권은 역내 병원 이용률이 점차 떨어져 최근에는 78.4%, 60.8%을 보이고 있다.게다가 타 지역에서 진료하는데 따른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올해의 중점과제로 의료경쟁력 및 연구역량 강화, 인프라 구축 및 대외 이미지 제고, 내·외부 고객만족도 제고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진료업무 효율화를 위한 퇴원예고제, 진료나 검사 예약방법의 개선, Critical Pathway 개발 등을 추진하고 검사시간 단축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환경개선사업과 병실 리노베이션을 추진하여 쾌적한 진료환경도 조성하기로 했다.연구경쟁력 강화 부문에서는 방사선의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가통합방사선의학프로그램(NMRP)을 수립하고,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와 사전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부산에 설립되는 동남권 분원 건립 사업도 새해 설계와 착공에 들어가며, 제2연구동 건립, PACS 및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