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내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등 노인질환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 치료제가 부족한데다 환자에 대한 보호자의 돌봄 대책도 마련돼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각종 치매 증상 발생시 어떻게 보호자들이 접근할지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치매 환자가 갑자기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치매 환자가 우울해하거나 불안‧초조해할 때’' 등 치매 환자들의 다양한 증상 별로 대처방법을 소개한다.아울러 치매의 기본적인 정보와 행동문제, 심리문제의 대처 방법부터 내과적 문제뿐만 아니라 요양원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질환이지만 65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를 조발성 치매라고 하며 알츠하이머병과 전두측두엽치매가 대표적이다. 조발성 치매의 특징은 노인성 치매에 비해 유전적 특징이 뚜렷한 경우가 많다. 한국인만의 특이 유전자 발굴이 중요한 이유다.부산대병원 김은주 교수팀은 지난 2022년 한국인 조발성 치매의 원인유전자로 ANXA11의 병원성 변이(p.Asp40Gly)를 발견해 유럽신경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eurology)에 발표한 바 있다.이 연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3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9월 21일 열린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한국에자이는 2018년부터 중앙치매센터와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또한 치매 정보 월간지 ‘행복한 노년’을 제작해 전국 병원 및 치매안심센터에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적극적인 치매 인식 개선 및 홍보 활동을 지속해 왔다.
노인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반면 대응체계는 이를 못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21일 지자체 간 치매안심센터의 인적‧물적 자원 편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102만 4,925명(중앙치매센터)으로 올해 1백만명을 넘어섰다.현재 보건복지부는 치매 진단 및 지원 연계, 치매예방사업을 위해 전국 256개 기초 지자체에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센터 등록자는 430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53만여명이 치매 관리를 받고 있다. 치매선별 검사에
정부가 국내 고령자의 치매실태 조사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국내 60세 이상 고령자 1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8월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역학조사(1·2차 조사)와 실태조사(3차 조사) 등 3단계로 실시된다[그림]. 이번 조사 및 연구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며, 수행기관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다.1차 조사의 경우 전문 조사원들이 조사대상자를 방문(거주지,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해 대면 설문조사가 시행된다. 치매 진단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 내용으로 치매를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개발됐다.일본 게이오대학 연구팀은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게 하는 자연연어처리(NLP)를 이용한 대화형치매진단 AI 프로그램으로 치매를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리포트에 발표했다.지난 2016년 국내 치매유병률조사에 따르면 2024년 치매환자는 100만, 2039년에는 200만을 넘을 것으로 예측돼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019년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9년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의 치매 유병률은 평균 1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사회 명칭은 달라진다. 7.2%면 고령화사회, 14%를 초과하면 고령시대로 부르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달성했다.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하며 3년 뒤인 2025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령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유병률도 상승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추정 치매환자 수는 2019년 기준 약 79만 명, 추정 치매 유병률은 10.3%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환자인 셈이다.증가 속도로 보면 치매환자가 노인인구 보다
뇌혈관장벽은 뇌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지만 약물치료에는 장애물이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역시 마찬가지로 뇌 전달 효과는 떨어진다.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신경과 예병석 교수팀은 뇌혈관장벽 개방술 후 약물을 투여하면 알츠하이머병 유발 단백질과 환자의 문제행동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신경변성중개의학(Translational Neurodegenerationy)에 발표했다.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84만여 명으로 65세 이상 열 명 중 한명은 치매를 앓는 셈이다. 치매의 70~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이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치매 질환 외래 진료서비스에 대해 적정성평가를 실시한다.평가 대상은 신규 치매 외래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이며, 진료환자가 15명 미만인 경우 제외된다.조사기간의 진료분에 대해 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지표 5개 등 총 9개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예년과 달랐다. 보건복지부가 제 13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중앙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했다. 매년 각 지역자치단체와 광역치매센터도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음악공연, 뮤지컬과 같은 문화 행사부터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치매 극복의 날 행사는 약 7,900명의 시민이 시청했으며, 1부에서는 김정숙 여사의 축하
대한치매학회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을 발표했다.박건우 학회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고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치매 환자다.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치매 환자와 돌봄을 힘들어 하는 보호자들을 위해 이번 지침 등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학회는 22일 "치매환자는 기억력과 인지력 저하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기 어려운데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감염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일상에서 놓치지 말고 지켜야할 활동 수칙과 코로나-19로 인한
중앙치매센터의 위탁운영 기관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변경된다. 중앙치매센터는 국가치매사업 내실화, 치매 연구수행 및 관련 컨텐츠 개발, 종사자 전문교육 등을 담당한다.보건복지부는 11월 22일 국가치매관리사업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은 치매분야 진료‧연구 업적이 많고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구심점이 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원내 유휴공간 활용 및 공간 재정비를 통해현 중앙치매센터 사용 공간 규모의 공간(약 2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9월 20일 열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김 센터장은 중앙치매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인식 제고 및 치매예방, 치매극복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치매환자가 7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에서는 75만명으로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는 2016년 6월부터 1년간 전국 60세 이상 5,056명을 대상으로 치매유형과 지역별치매유병률, 경도인지장애유병률 등을 조사한 역학 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 치매역학조사는 대상 기준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췄다. 해외 여러 국가나 국제기구(WHO, ADI 등)의 치매유병률과 비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센터는 치매선별검사(MMSE-DS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 운영)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교육 교재인 '헤아림 3권: 치매알짜정보' 개정판을 발간했다.치매 국가지원제도 및 서비스와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장기요양서비스,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성년후견제도 등의 정보를 반영해 치매환자 가족이 해당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헤아림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교육 교재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꼭 알아야 할 최신정보 및 돌봄 지침을 제공하고, 돌봄 경험 공유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가 6월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제6기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를 모집한다.치매극복 청소년리더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치매교육을 실시해 치매인식개선,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참신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부터 실시됐다.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로 지원할 수 있으며, 2명 이상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 가지 코스워크를 수행한 후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활동이 종료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이 연임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제 9대 원장인 전상훈 흉부외과 교수가 10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밝혔다.전 원장은 지난 2년간 보건복지부, 경기도, 성남시 등 각급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치매센터 운영, 경기도 소방관 건강관리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아울러 다른 병원들이 공개하지 않는 질환 치료의 성적이나 치료과정의 평가자료, 진료 지침 등 가치 있는 정보 자산을 환자의 알 권리를 위해 민감한 부분까지 모두 공개하기도 하는 등 파격 행보를 보여왔다.특히 중동에
국내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약 66만 1천여명으로 추정됐으며, 치매관리비용은 13조 6천억원으로 나타났다.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위탁)는 17일 치매유병 현황 및 치매환자의 의료 및 장기요양 관련 서비스 현황을 조사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치매유병률은 노인인구 678만여명 가운데 9.8%로 약 66만 1천여명이다. 치매진단율은 전국 90.1%로 치매상병자는 59만 6천여명이다. 경도인지장애환자는 152만여명으로 추정돼 유병률은 22.4%에 이른다.지역별 치매환자수는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가 2월 20일 치매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중앙치매센터와 ㈜한국에자이는 그 첫 번째 캠페인으로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편 두 기관은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누가 내 케이크에 소금 뿌렸어!’라는 제목의 AR동화책을 발간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동화작가 변혜령이 글을 쓰고 중앙치매센터가 내용을 감수했으며, 초등학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AR형태로 제작되었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가 2017 웹어워드코리아 비영리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2017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 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자 웹 전문가 페스티벌 행사다.이번 2017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로이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전문가 3천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했다.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는 유저인터페이스·디자인, 콘텐츠, 서비스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