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5월 1일자로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김성중(조선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 센터장은 2003년 조선대학교병원에 임용된 이후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하고, 대한응급의학회에서 재무․법재․보험․기획 이사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응급의료 전문가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8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2월 설 연휴 기간 업무수행 중 심정지로 사망 고 윤한덕 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의결했다.고인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의료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정책 발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국가유공자로 지정되면 보훈급여금 지급, 교육·취업·의료지원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NMC)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NMC는 문성우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부임과 함께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개편의 목표는 미래비전 실행과 부서 간 통합 및 조정으로 기존 8팀 1실에서 7팀 2실로 바뀐다.신설되는 '미래응급의료연구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응급의료체계를 진단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국가응급의료체계 개선의 업무를 담당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싱크탱크 역할도 겸한다.
고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교수가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임명됐다.신임 문 센터장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의료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고대부속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2014~2018년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을 담당하면서 경기응급의료지원단, 경기구급품질향상지원단을 구성 운영하여 지역사회 응급의료 개선 활동에도 앞장 서 왔다.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의 업무를 총괄한다.
제18회 세계응급의학회(ICEM 2019)가 다음달 12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세계응급의학회는 전 세계 응급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주요 응급처치의 기준을 결정하는 응급의학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세계응급의학연맹(IFEM)이 주최하고 대한응급의학회(KSEM)이 주관하는 ICEM 2019의 주제는 협력과 전문성, 그리고 책임이며, 28개 토픽과 총 100여개의 세션이 열린다.초청연자 발표는 400건, 포스터세션은 600건에 이른다. 또한 개최 이틀 전부터 13건의 워크숍을 통해 소그룹별
최근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전공의 과로사로 의사의 업무강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월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준법진료를 선언하는 등 의사의 적정 업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의협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사의 평균 진료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2.3배로 가장 많다.의사의 과로는 진료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의사가 행복하면 환자 진료 수준도 높아진다는 논문 결과도 발표됐다.이런 가운데 21일 의협임시회관에서 열린 '의사 과로사 해결을 위한 적절한
설 연휴에 2명의 의사가 운명을 달리해 의료계가 침통해 하고 있다.지난 1일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 이어 고 윤한덕 센터장이 지난 4일 오후 6시경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윤 센터장은 1차 검안 소견에서 급성 심정지로 확인됐다. 부검 결과를 통해 정확한 사인이 판명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선 누적된 과로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윤 센터장은 평소 집에 연락하지 않고 야근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망 당시 불이 켜져 있었던 센터장실을 업무보는 것으로 알아 즉시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
대한응급의학회가 설 연휴 시작날인 4일 사망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애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학회는 고 윤한덕 회원을 떠나보내고 크나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과, 생전에 함께 했던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모든 선생님들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고 윤한덕 회원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전임의를 수련한 이후, 의무사무관으로 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한결같이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했다고 말했
복지부는 지난 3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하위법령에 대해 16일자로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응급의료기본계획의 내용 및 수립시기와 지역응급의료 시행계획 및 그 시행결과의 평가에 대한 절차 등을 정함 ▷중앙응급의료위원회 및 지역응급의료위원회의 구성·기능 및 운영 등의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응급환자가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응급처치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에 대하여 응급처치 교육대상으로 확대함▷응급의료기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금의 회계기관, 응급의료기금운용심의회의 설치·운용 등에 대하여 규정함▷응급의료기금사업중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비 미수금의 대불업무에 대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하여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