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실손보험사기 가담 혐의 의사를 대검찰청에 고발하는 단호한 조치를 내렸다.의협은 10일 오후 회원 2명과 브로커 일당에 대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날 앞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회원 2명 중 1명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 부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나머지 1명은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윤리위에 징계 심의를 부의할 예정이다. 대검에 고발된 회원 2명은 서울 강남의 안과병원장으로 2019년부터 약 3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광주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10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아울러 해당 의료기관의 대표원장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엄중한 징계를 추진키로 결정했다.의협은 "일부 회원의 부적절한 행위로 선량한 다수 회원들과 의료계가 여론의 비난 대상으로 전락하는 등 의료계의 신뢰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전체 회원을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의료계의 명예를 실추시킨 회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그 책임을 질 때까지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의협은
인천에 이어 광주 지역에서도 대리수술 의혹이 발생하자 대한의사협회가 당혹해하고 있다.의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잇단 대리수술 의혹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면서 "국민께 사과드리고 ,대리수술은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지역 대리수술 의혹에 대해 "의사가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는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 대리수술을 주도하거나 알고도 묵과했다면 이는 의사의 명분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또한 "이번 의혹은 동료의사의 내부고발로 알려져 있다"며 "동료라도 비윤적리적인 의료행위에 가담한다면 간과하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발생한 대리수술 문제와 관련해 의사 자율 정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필수 의협회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 내부의 강력한 자정 활동을 통해 비윤리적 의료행위의 발생을 줄이겠다"면서도 수술실내 CCTV 설치에는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이 회장은 "대리수술 예방을 위한 CCTV 설치가 목적이라면 수술실 입구에 홍채 및 지문 인식기, CCTV 설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현재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의 최대 징계 수위는 회원자격 3년 정지. 의협은 회원 제명 등 더 강력한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논의 중인 것으로 알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대리수술 의혹이 있는 인천 척추전문병원 대표원장과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24일 대검찰청에 고발해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대표원장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요청키로 의결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영업사원의 대리수술을 방조한 회원에 대해 징계를 요청했다.의협은 2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지난 2018년 의료기관내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로 인한 환자 사망사건과 관련한 A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중윤위)에 징계심의 요청키로 결정했다.이 사건 발생 당시 해당 의료기관의 원장으로 추정되는 B회원의 징계심의를 중윤위에 요청하고 동시에 의료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의협에 따르면 최근 B회원과 A회원은 친인척 관계이며 A회원이 해당 의료기관의 실제 대표원장으로 의료법 위반의 책임을 진 것으로 확인됐다.B회원은
"국가적으로 올바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사면허제도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대한의사협회가 20일 대한의사면허관리원(가칭) 설립 추진 및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의사면허가 정부가 발급하고 있지만 면허의 유지 및 관리는 면허시험, 등록·발급, 신고·갱신, 보수교육 등 각 단계별로 공공과 민간에서 분리·운영되고 있어 면허관리 체계가 전문성이 부족하고 비효율적"이라며 관리원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인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불법낙태에 살인까지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의사를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부의(附議)란 심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해당 의사는 서울 동작구에서 산부인과를 개원 중인 전문의로 지난 3월 임신 34주차 임신부를 상태로 불법낙태수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낙태과정에서 아기가 살아나 울음을 터트리자 곧바도 아기를 숨지게 한 혐의로 이달 7일 구속됐다. 이어 22일에는 재판에 넘겨졌으며, 내달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의사 A씨는 아기를 고의적으로 숨지게 하지 않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비도덕적 진료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에는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최소 6개월 간 시행될 예정이다.한의를 평가하는 전문평가단은 지역한의사회, 보건소, 경찰, 변호사 등 의료 현장과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분야별의 전문가로 이루어진다.평가단은 지역 의료현장에서의 면허신고나 의료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발견된 각종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의심되는 사례 가운데 학문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 행위나 중대한 신체, 정신질환이 있는 의료인 등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회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전문가평가제란 의료계 스스로 회원의 비윤리적 행위를 자율 규제하는 제도다.복지부와 이들 2개 협회는 10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업의 지속추진 △자율조사 권한 부여 △처분 관련 협회 의견 존중 △자율규제 제도개선 등이다.시범사업은 2016년 11월 처음 도입됐으며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계가 회원들의 비도덕적 진료 행위, 무면허 의료 행위 등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의사면허 취소상태서 의료행위시 영구 자격박탈해야""면허가 취소됐는데도 의료행위를 했다면 명백하고 중대한 의료법 위반행위로 엄벌해 처해야 합니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0일 오전 대검찰청에 의료법령을 위반하고 의사윤리를 저버린 의사회원과 의료기관에 대해 엄정한 법적 처벌을 요구하는 '무자격 · 무면허 대리수술' 고발장을 접수했다.피고발자는 경기도 파주 소재 병원의 대표원장. 의협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대리수술한 환자가 사망했다. 척추수술을 받은 이 환자는 회복실로 옮긴지 3분만에 의식을 잃
대한의사협회가 무자격자 대리수술과 관련해 사과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의협과 대한의학회, 외과계 전문학회 및 의사회는 10일 오전 "일부 의료기관에서 무자격자의 대리수술이 암암리에 이루어져 온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 앞에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무관용 원칙의 엄격한 자정활동을 통해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의협과 관련 학회는 이날 무자격자의 대리수술 행위는 의료윤리 위배행위이자 불법행위로 정의하고 이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방조하거나 종용하는 회원
대한의사협회가 타인에게 대리수술을 맡긴 회원의 징계에 신속하게 나섰다.의협은 최근 발생한 부산 영도구 소재 정형외과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과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정형외과 전문의를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에 부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이날 부산 영도 경찰서에 따르면 이 의사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에 대리수술을 시키고, 의료과실로 인한 환자 피해가 발생하자 수술 동의서 서명을 임의 기재하고 진료기록부를 조작하는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수술 참여여부를 떠나, 사고발생 후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예비군 훈련에 제약사 직원을 대리 출석시킨 박모 회원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기로 했다. 의협은 4일 열린 제10차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의료윤리 위반 사유를 판단해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이번 결정에 대해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의료윤리에 관한 자율정화 차원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산하의 한 학회가 연수강좌 프로그램에 한방치료 프로그램을 넣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해당 학회는 의협의 요청이 있자 프로그램을 즉각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은 학회의 프로그램 취소와 함께 이에 따른 조치 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의협은 프로그램 취소 요청의 근거로 PCOS(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해 의학적 근거와 객관적 검증이 전혀 없는 한방치료법이 의과 연수교육에 포함된 점을 들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PCOS(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한의학 치료와 근거, △PCOS의 침치료 효능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 산하 정관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권건영, 이하 정개특)는 3월 5일(일) 오후 4시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지난해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수임을 받은 정개특은 11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 정개특 자체적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총 4차례 회의를 통해 정관과 선거관리규정 그리고 중앙윤리위원회규정 등 제규정의 막바지 개정작업 진행 중이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정개특 활동 경과 보고(권건영 위원장) ▲정관 개정(안) 제안 설명(박형욱 간사)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제안 설명(김광만 선거관리규정소위원장) ▲중앙윤리위원회규정 개정(안) 제안 설명(백진현 중앙윤리위원회규정소위원장)
대한의사협회가 2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차병원그룹의 차광렬 회장과 차경섭 명예이사장, 그리고 제대혈제제 불법투여시술을 담당한 차병원 제대혈은행장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위배 부의하기로 결정했다.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차병원 차광렬 회장 일가는 연구용 제대혈을 공식 대상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차 회장, 회장 부인, 회장 아버지가 타인의 제대혈을 투여받았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인 전문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의협과 보건복지부는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3개 광역시·도에서 올해 11월부터 6개월 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평가대상은 면허신고, 의료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발견된 비도덕적 진료행위 의심사례이며, 학문적으로 검증안된 의료행위, 중대한 신체·정신질환이 있는 의료인 등도해당된다.시도별 의원과 대학병원·종합병원 의사로 구성되는 전문평가단이 평가하며 일차로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 면담해 조사한다. 조사가 어려울 경우에는 복지부나 보건소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다.자격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가 필요할 경우 시도의사회에서 심의 후 의협중앙윤리위원회로 처분을 의뢰한다.윤리위원회는 행정처분 필요 여부와 자격정지 기간을 정해 보건복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이하 중윤위)가 5월 21일 제1차 정례회의에서 최균 위원장(광주병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최 위원장은 지난 임기에 이어 중윤위 위원장을 연임하게 됐다.최 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의원회 부의장,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협 고문, 광주광역시의사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24일 오전에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록권 상근부회장이 과반수인 찬성 110표로 인준됐다. 나머지 김봉천 기획이사 등 상임이사 및 이사의 임명안 역시찬성 169표로 인준됐다.이와함께 의협 의료광고심의원회 주영숙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에 대한 인준안도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