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이탈이 4주차에 접어들었다.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에 따르면 다음 주가 되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은 민법에 의해 자동 수리된다. 이런 가운데 의사정원 확대 해법을 두고 의료계 간 의견 차가 드러났다. 서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의 공신력 있는, 검증된 제3자 기관에 한국 보건의료지표 분석을 의뢰한 뒤 이에 근거해 1년 후 의사 수 증원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의사 수 증원 문제보다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살리기가 더 급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부, 대한의사협회(의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병상수가 아니라 중환자 진료시스템 구축이다."대한중환자의학회는 25일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 및 병상확보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지난 대구경북지역의 유사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현재 보건당국의 병상 파악은 실제 진료현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학회는 "중앙안전대책본부가 23일 중환자 병상 약 70개를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약 1주일 내에 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감한 수정을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현재 실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의 국외 유입 및 확산 차단 전략을 지속키로 했다. 피해 최소화 전략도 병행한다.중대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환자의 추세를 보면 현재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비하면 전국적인 확산과 전파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방역대책은 감염 고위험군(신천지 신도)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고강도로 지속할 계획이다.현재 대구경북의 확진자는 전체의 약 88%를 차지한다.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