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조절 중추가 있는 뇌의 시상하부에서 장수유전자인 서튜인1(SIRT1)이라는 단백질을 증가시키면 대사증후군 등의 중년비만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군마대학 연구팀은 SIRT1을 인위적으로 늘린 유전자조작 마우스과 일반 마우스를 비교한 결과, 노화에 따른 체중증가가 느려진다는 사실을 Diabetologia에 26일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시상하부에는 체중을 억제시키는 중추가 있으며 식욕과 에너지소비량의 균형을 조절해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려는 기능이 있다.체중억제 중추에 있는 SIRT1은 노화와 함께 줄어들지만 체중 증가와의 관련성은 밝혀져 있지 않았다.한편 유전자조작 마우스도 지방이나 당분이 많은 고열량 먹이를 계속 먹으면 일반 마우스처럼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
체중을 감소하면 치주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Case Western Reserve치과대학 디마 라키스(Dima Lakkis) 교수가 Journal of Periodont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치주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중년비만자 31명을 대상으로 BMI 39이상인 그룹과 35인 그룹으로 나눴다.BMI 39 이상인 그룹은 체중감소를 위해 위위회술이나 복부지방세포제거술을 받았으며, 35인 그룹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두 그룹 모두 스켈링이나 치근활택슐을 받은 가운데 지켜본 결과, 양쪽 그룹모두 잇몸질환에서 개선효과를 보였지만, 치료군에서 치근결합이나 출혈, 플라그 수치가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라키스 교수는 "연구결과 치주질환의 예방은 체중감소와 관련된 인슐린저항과
중년기에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노년기에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높다고 스웨덴 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웨일리 쑤(Weili Xu)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65세 이상(평균 74.4세) 8,534명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그들의 중년시절(평균연령 43.4세)의 키와 몸무게를 조사하는 한편(BMI>25–30 or BMI >30, 2,541명(29.8%)), 현재의 몸무게와 신장, 건강상태, 병력, 교육수준 등을 조사했다.연구결과, 총 350명이 치매를, 114명은 치매발병 가능성을 진단받았으며, 이는 중년기 BMI가 20~25로 정상인 사람들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때 치매유발위험은 각각 1.71%와, 3.88%로 높게 나타났다.쑤 교수는 "연구결과 중년기의 과체중이나 비만은 치매
【스웨덴·스톡홀름】 중년기에 비만할 경우 노년기에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또다시 발표돼 기존 연구결과를 재확인시켰다. 캐롤린스카연구소 가령연구센터 노인역학부 미아 키비펠토(Miia Kivipelto) 박사는 65~79세 핀란드인 1,4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년기 비만증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이하 AD)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rchives of Neurology(2005;62: 1556-1560)에 발표했다. 키비펠토 박사는 “중년기 비만, 총 콜레스테롤치 증가, 수축기혈압 상승은 모두 치매의 유의한 위험인자이며 3가지 요인이 합쳐지면 위험은 가산적으로 증가한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체중을 줄이면 치매가 예방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교수는 덧붙였다.
【미국·애리조나주 페닉스】 지금까지 비만 예방은 웨이트트레이닝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1주에 웨이트트레이닝을 2회 실시해도 여성들의 중년 비만을 예방하거나 적어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임상역학·생물통계학센터 캐스린 슈미츠(Kathryn H. Schmitz) 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제46회 미국심장협회(AHA) 심혈관질환역학·예방회의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내장지방 증가 확실히 예방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과체중 또는 비만한 폐경전 여성 164명(연령 24∼44세, 평균 36세)에게 웨이트트레이닝을 실시한 결과, 운동과 관련한 어드바이스만 제공한 대조군 여성에 비해 내장지방의 증가를 크게 막을 수 있었다. 참가자의 약 40%가 비(非) 백인이었으며 3
비만지수, 여성에서 강력한 예측인자【미국·오클랜드】 비만은 당뇨병, 뇌졸중, 인슐린저항성, 고혈압 등의 여러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지만 특히 중년의 비만은 훗날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카이저퍼머넌트연구소 레이첼 위트머(Rachel A. Whitmer) 박사가 BMJ(2005;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중년비만이 치매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피하지방 두께가 치매와 관련하는지를 확인하는 최초의 연구라고 한다.위트머 박사는 “중년의 비만과 과체중은 중·고령층의 심혈관질환(CVD)과 당뇨병 발병에 무관하게 고령에서 치매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한다.중년과 고령자에서 CVD와 당뇨병을 관리해도 비만이 치매에 주는 영향은 이들 질환과는 독립적이라는 것이다.박사는 27년간 실시한 연구에서 카이저퍼머넌트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