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신호탄으로 일컬어지는 경칩이 지나면서 본격 환절기에 접어들었다. 낮에는 따뜻했다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이 이어지는 이 시기는 비염 환자에게 고통스러운 시기이다.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급증해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좌식생활이 많거나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은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허리 건강이 좋지 않으면 재채기를 세게 하는 것만으로도 허리 통증 유발할 수 있다. 재채기 시에는 허리 근육에 힘이 일시에 많이 들어간다. 이와함께 복압도 급 상승하면서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심한 재채
입춘이 지났어도 여전히 찬 공기와 봄 바람 탓에 피부는 종일 건조하다. 차고 건조한 바깥 대기와 여전한 실내 난방 환경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겨우내 지속된 건조한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붕괴되거나 피부 장벽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만약 여드름이나 홍조, 각질 등 피부 트러블이 육안으로 확인되고 잔주름이 늘었다면 겨우내 피부 노화가 진행됐음을 보여준다.특히 피부탄력 저하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가 어려워 관리하는 게 좋다. 초봄의 추위와 건조함에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고 조금이라도 동안으로 보이고 싶다면, 레이저 리프팅
깊게 잠들었을 때 뇌의 활동이 감소하고 근육의 긴장이 풀리며 심박수와 호흡수가 감소한다. 이때 뇌의 주파수는 느려지고 진폭이 커지는 서파(slow wave)가 나타난다. 깊은 수면 단계를 말하는 서파수면 시간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며 치매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대규모 심장질환 연구인 프래밍검 심장연구(Framingham Heart Study)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파수면 감소와 치매의 관련성을 검토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수면 형태는 크게 렘수면과
겨울은 실내외 생활 어디서든 건조한 환경에 피부가 지속적으로 노출돼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피부의 탄력 저하 및 노화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각질, 홍조,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고 잔주름 및 피부 탄력 저하도 심화된다.전문가들은 겨울철 피부 관리의 핵심으로 보습 케어를 꼽는다. 잦은 세안 보다는 적당히 해야하며, 특히 건조한 피부일 경우 전날 저녁에 꼼꼼히 클렌징했다면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해도 무방하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고 보디로션은 필수다. 모
전신마취와 두개골 절개없이 뇌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초음파 뇌수술을 위해 뇌의 비정상적 기능을 유발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 4000을 최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기존 뇌수술은 전신마취 후 두개골을 직접 열어 뇌에 탐침을 삽입해야 했지만 이 장비는 환자 머리에 헬맷 형태의 초음파 변환기를 고정한 후 높은 주파수(650Khz)의 초음파를 이용한다. 파동이 수렴되는 특정 지점에서만 열 소작이 일어나 뇌 속 표적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다중 주파수 무선 주파수(Multi-Frequency Radio Frequency, MFRF) 치료가 피부 노화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백은주, 오동열, 박은주, 김광호 교수[사진]와 서아송 피부과 서석배 원장 공동연구팀은 MFRF 치료기 코레지(Corage) 2.0의 효과에 대해 국제학술지 더마톨로직 테라피(Dermatologic Therapy)에 게재됐다.연구 제목은 '피부 노화의 치료로서의 다중 주파수 무선 주파수의 효과'(Treatment for Aging Skin with Multif
여성 생식기 중 하나인 소음순은 대음순 안쪽에 위치한 음모가 없는 얇은 피부 주름이다. 크기가 고정돼 있지 않는다는 특성상 일상적인 운동, 성적 활동 등으로 늘어지기도 한다. 구조적으로는 음핵포피에서 시작돼 음렬 끝까지 양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대음순 내부에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외부로 돌출돼 있다.주요 기능은 대음순에 이어 클리토리스, 요도, 질 등을 한 번 더 보호한다. 신경 덩어리나 다름없는 클리토리스로부터 바로 이어지는 만큼 민감한 부위다. 유전자 영향으로 크기와 색, 모양 등이 개인마다 다르지만 늘어지거나 비대
사진만 찍으면 입체감 없이 얼굴이 크고 넓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자신만의 각도를 찾는 셀카로는 해결할 수 있지만 타인이 찍어주는 사진이라면 해결할 별다른 방법은 없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다이어트다. 좀더 날씬하고 입체적인 외모를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과거에는 마른 몸에 비중을 두었다면 최근에는 탄력적이고 건강한 몸매를 선호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이해와 시각이 달라졌다. 다만 다이어트로 인해 얼굴 살이 빠진 경우 탄력이 줄고 주름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얼굴 피부는 상대적으로 외부 노출이 많아 자극도
노인성 난청의 손쉬운 해법은 보청기이지만 국내 보급률은 15%로 유럽이나 미주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하지만 노인성난청을 방치하면 뇌자극이 줄어 치매 위험이 높아지고 인지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보청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보청기는 저하된 청력과 청신경을 보완해주는 의료기기다. 때문에 제품의 착용부터 관리까지 철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개인의 청력은 물론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제품 별 특징 역시 꼼꼼히
(주)브리츠메디(대표 김광태, 김정락)의 범용 전기수술기 토르리프팅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주)브리츠메디는 주식회사 케이(대표 김정락)와 주식회사 메디제스트(대표 김광태)가 합병한 회사다. 회사에 따르면 토르리프팅(토르 RF)는 1㎒주파수 대역의 비침습 멀티폴라 고주파 장비로서 세 가지의 핸드피스를 통해 다양한 치료 부위와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다. 핸드피스에 온도센서를 탑재해 화상 등 부작용 발생 위험도 낮췄다.기존의 멀티폴라 고주파(RF) 기기는 치료 부위를 넓게
현대인의 허리통증 유병률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낮에는 학교와 직장에서 앉아서 생활하고, 저녁에는 누워서 스마트폰과 TV를 보며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구식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더해져 체중도 늘어 허리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아침 저녁 쌀쌀해지는 늦가을부터 관절이나 허리의 통증이 쉽게 발생한다. 허리 통증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대처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허리디스크는 시간이 지날 수록 위험해져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허리통증이나 근육통으로 생각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노화는 신체 어디서든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얼굴은 눈가 주름과 피부 탄력 저하 등 눈에 띄게 변화하는 만큼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위다.얼굴피부 탄력은 환절기에 특히 줄어든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날씨는 선선해졌지만 자외선이 여름못지 않게 강력한데다 아침저녁 일교차도 심해져 건조해지기 때문이다.맑고 깨끗한 동안 피부는 자신감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피부 개선을 위해 안티에이징을 시도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더불어 홈케어 보다는 확실한 효과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피부과에서는 피부탄력
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제이에스온(대표 정주환)과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 장비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자극기는 10만Hz(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해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로서 병원 물리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동아ST에 따르면 일정 주파수가 나오는 기존 고주파 자극기와 Hiper 330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변 주파수 적용이다. 인체의 정상조직과 비정상조
생활건강제품 브랜드 닥터신이 프로 야구선수에 휴대용 저주파치료기 PT100을 공급한다고 밝혔다.닥터신은 어썸스포츠와 삼성라이온즈 김지찬, 강민호, 롯데 박세웅, LG트윈스 이민호 등에게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저주파치료기 PT100은 신체에 전류를 흘려 저주파 자극으로 어깨(회전근개), 팔꿈치, 손목, 허벅지 등의 만성근육통을 줄여준다.소형에다 가벼워 휴대하기 쉬운 만큼 야구선수들이 훈련장이나 호텔, 집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일반 마사지 모드 외에 경피신경 자극과 신경근 자극 모드 기능까지 갖추고 있으며, 부위 별 추천
뇌과학 전문기업 파낙토스가 뇌파 측정장치 뉴로하모니M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뉴로하모니M2는 2채널 뇌파계 의료기기로서 24비트 디지털 분해능과 250헤르츠 샘플링 주파수 성능을 가지고 있다.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연결로 뇌파 진단 및 훈련에 사용할 수 있다.습식전극이 아닌 24K 순금을 도금한 건식 전극을 사용했으며, 탄성을 강화한 밴드형태의 탈부착 방식이라 뇌파 측정이 간단하고 정확하다.뉴로스펙MD라는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측정한 뇌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측정 중에 원시 뇌파뿐만 아니라 푸리에 변환한 데이터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춘의생한방병원(김포본점)이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위해 네오써모스를 도입했다.KIST 기술력과 고려대, 고대안암병원, 국민대와 함께 산업자원부 국책과제로 공동연구개발된 네오써모스는 종양세포에 영향을 주는 13.56MHz 주파수와 600W의 고출력으로 심부 온도를 높여 암세포만 골라 공격해 치료한다.심부온도추정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온열치료할 수 있다. 춘의생한방병원 오현진 대표원장에 따르면 부작용과 합병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주파온열암치료로 암환자를 고통없이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다. 혈액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형암치료에 적용할
여성의 소음순은 질이나 클리토리스 등 내부 기관을 보호하기 위한 곳이다. 이곳은 자극이나 염증으로 쉽게 변형될 수 있다. 또한 선천적으로 생활하기 불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선천적으로나 변형된 소음순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처 방안 역시 다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연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하며, 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소음순은 혈관과 신경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어 매우 예민한 곳인 만큼 수술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이로여성의원 송지영 원장[사진]은 "자칫 조직 손상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노인난청을 유전자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와 연세대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난청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를 교정해 청력을 10배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발표했다.전세계 인구의 약 5%는 난청을 겪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난청은 노화와 소음 노출, 유전적 돌연변이, 약물 등이 주요 원인이다. 소리를 감지하는 외유모세포와 시냅스, 기저막, 혈관조 등이 손상돼 발생하는데, 현재 치료약물
코로나19 감염위험과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호트레니이(홈트)족이 늘어나면서 이에 적합한 홈의료기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활동량이 줄어든 대신 집에서 컴퓨터나 핸드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거북목이나 허리 디스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경우 저주파 마사지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지금까지는 고가의 수입의료기기에 의존해 왔다. 이런 가운데 저주파 홈 의료기기 브랜드 닥터신(Dr. Shin)이 저주파 마사지기 PT100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거북목으로 인한 도수치료와 근육통 완화에 특화시킨 이 제품은 허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낮아지는 노인성 난청 발생 이유가 새로 밝혀졌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팀(이윤영 연구강사)은 노인성 난청에서 가장 먼저 발생하는 고음 청취력 퇴화가 달팽이관 와우조직의 청각유모세포와 지지세포들의 사멸 때문이라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MDPI cell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노화성 난청을 동반한 쥐 가운데 12개월령 군이 2개월령 정상(젊은)군에 비해 고음청취 영역(32kHz 주파수)에서 외유모세포와 지지세포가 크게 손실됐다.손실 원인은 HSF1 단백질(단백질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조절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