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엔허투 주(성분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4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치료 경험(유방암 투여단계 2차 이상, 위암 투여단계 3차 이상)이 있는 암세포 특정인자(HER2) 발현 양성인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환자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환자 1명 당 엔허투 주 100mg 연간 투약비용은 기존 8,300만원에서 417만원(본인부담 5% 적용시)으로 줄어든다.이밖에도 이번 건정심에서는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보조기기에도 올해 7월부터 보험급여를
대한가정의학회가 1월 1일 부로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돼 출범했다.신임 강재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사진)은 26일 취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차의료가 필요하다"며 일차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예방에는 금연과 절주 교육, 영양 및 운동상담, 사교예방 교육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상담, 성병예방교육, 약물오남용과 치과질환 예방교육, 예방접종 등까지 포함한다.그는 "전세계적으로 사망과 장애의 주요 요인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암, 당뇨병, 만성폐질환 등 비전염 만성질환"이라며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담주치의(팀닥터)로 선임됐다.장 교수는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 위촉 및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해 왔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및 최종 예선 기간에 국가대표 팀닥터로도 활약했다.
윈윈정형외과(청주)가 12월 개원,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은 무지외반증을 포함한 다양한 발 질환 및 발목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염, 발목 염좌, 발목 인대 손상, 이단성 골연골염 등에 대한 족부질환과 골절 및 무릎 퇴행성 관절염‧허리 디스크 등 관절·척추 질환 등 오십견‧회전근개파열 등 어꺠질환을 다룬다.개원과 함께 면밀한 진단을 돕는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인 ‘bright WBCT(Weight-Bearing Computed Tomography)’를 도입했다.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제노스에서 출시한 이 장비는 서있거나 입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산정특례제도의 대상질환과 기준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87개를 추가한 총 1,248개 희귀질환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산정특례제도를 적용키로 결정했다.현재 본인부담률은 입원 20%, 외래는 30~60%이지만 산정특례 적용 시 입원 및 외래 모두 0~10%를 적용받는다.간질환으로 인한 응고인자 결핍에 대해 적용 기준도 개선된다. 혈우병과는 별개 질환이면서도 산정특례 고시상 혈우병 하위질환으로 분류됐다가 이번에 기타 상병으로 구분해 내년 1월부터 적용키로 했
항암 치료는 심신 모두 지치는 과정이다. 특히 세포독성제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공격하기 때문에 머리카락, 손발톱 등이 빠지거나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암 선고와 항암치료로 마음도 무거운데 외모까지 변화되면서 이중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외모 변화를 감추기 위해 가발이나 눈썹문신을 하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항암치료 방식과 방법은 주치의 치료계획과 환우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주치의가 항암 치료 전에 눈썹문신을 권하는 경우도 있다. 모발은 모자나 가발로
제33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혈액종양학 임석아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상 기초부문과 임상부문에는 각각 연세의대 예방의학 이호규 조교수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 박세훈 조교수가 선정됐다.분쉬의학상은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1990년 공동 제정했다.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중앙대병원이 10월 23일부터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 병실'(Medical Psychiatry Unit, MPU) 운영에 들어갔다.MPU는 입원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협력해 입원 전담의가 주치의로서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전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주치의와의 협의를 통해 입원환자의 정신 및 행동 문제를 살피고 치료하게 된다.일반 병실에서 치료하기에는 어려운 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되고,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서 치료하기에는 내외과적 질환이 중한 환자를 토털케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수술 후 퇴원 환자를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LG유플러스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환자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DX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궁극적으로는 데이터에 기반한 진료 후 관리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DX 플랫폼 이용 환자는 수술 후 상태에 따라 운동과 식이요법 등 진료 데이터와 연계된 구체적인 솔루션을 받으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주치의가 직접 참여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동네의원이 더욱 중요해졌다. 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853만명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한국형 주치의제도'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주치의가 담당해야 하는 진료 내용으로는 급성 증상에 대한 치료, 만성질환관리, 정신과 진료, 건강검진,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습관 상담, 예방접종 등 포괄적 진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른바 주치의는 멀티플레이어야한다는 것이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감탄정형외과가 개원하고 10월 4일 본격 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 기세린 대표원장과 수부 및 미세수술 전문의 강진우 대표원장의 진두지휘하에 관절, 척추질환 및 재활치료 등을 진행한다.기세린 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외래 교수, 국제올림픽위원회 인증팀 주치의를 지낸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스포츠의학 인증 전문의이다.강진우 원장도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석박사 수료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외래 교수를 지낸 수부 및 미세수술 정형외과 전문의이다.기 원장은 "근육, 관절, 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동아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 최은정 교수(가정의학전문의)가 부산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10년간 총무이사 및 감사 등으로 꾸준히 활동한 경험을 인정받아 회장에 취임했다.부산가정의학회는 1980년 시작돼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준비된 일차진료의를 양성해왔다. 또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가정의학과 뿐만 아니라 지역 1차진료의에게 학회를 오픈해 함께 공부하는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치료 중인 환자가 병원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내 화제다.환자는 지난해 9월 중장비에 눌리는 사고를 당해 아주대병원에서 수술받았으며, 사고 당시 상처가 커서 현재도 입원과 외래 치료를 받고 있다.그는 "주치의 정형외과 조원태 교수님과 임성혁 전공의, 입원했던 8층 병동 간호사 그리고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들로부터 힘을 많이 얻어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사연을 밝혔다.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가 6월 말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이 교수는 2016년 10월 갑상샘암 환자의 주치의 및 집도의로서 처음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갑상샘 BABA 수술을 시행했다.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로봇수술에 나섰으며 2021년 3월 500례를 돌파한 바 있다.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이 오픈됐다.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사업부는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환자에게 정보와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웹사이트 '유캔두잇'(UCan do it)을 런칭했다.UC는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의 영문약자로서 '함께 노력하면 궤양성대장염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사이트에는 △궤양성대장염이란?’(질환 및 치료, 증상과 진단, 발병 추이 등 질환 소개) △궤양성대장염과
건강보험공단이 한국형 주치의 모델의 실증을 위한 일차의료개발센터를 일산병원에 오픈하고 17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앞서 건강보험공단은 지역기반 환자중심의 일차의료 모형(1~4형)을 개발한 바 있다. 그룹개원(의사 2명이상 진료의원) 및 다학제팀(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의료 공급자가 참여에 동의하는 환자를 등록해 건강관리부터 방문 진료, 비대면 관리 및 교육 상담, 지역사회 보건의료자원 연계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이 모델은 건강 수준에 따라 환자를 나누어 의료 서비스 내용과 제공 방식을
육체노동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공통 증상은 피로다. 몸이 무겁고 나른해지는 현상으로 현대인의 흔한 증상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 피로를 대단치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질병 때문애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체내에 세균 및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신체 면역체계가 작동하고 이때 신체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로 증상이 심해 평소에 없던 이상 증상이 다수 나타나면 전신 건강을 고루 살펴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각종 검사에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이상 소견이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용인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이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의료 취약 노인과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명주병원 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후원회는 의료혜택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계획하는 등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명주병원은 현재 바르게 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용인지사부,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지사회, 용인시 처인구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단체와 건강 주치의 협약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신 병원장은 "질환 치료를
건양대병원 산부인과가 담당교수 책임분만제를 도입했다.책임분만제란 임신기간 동안 진료를 담당해온 교수가 야간과 새벽 등 시간대에 관계없이 분만까지 책임지는 것을 말한다. 임신 후 수개월 동안 진료를 담당해온 의사가 출산이 임박해서 다른 의사로 바뀐다면 당황스럽고 불안함을 예방하기 위해서다.특히 분만 시기는 정확하게 예상할 수 없어 주치의가 무조건 출산을 담당한다는 보장은 없다. 때문에 당직의사가 분만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주치의 책임분만제의 가장 큰 장점은 산모의 편안함이다. 임신 후 정기검진을 받을 때부터 임신부와 태아의 상태를 잘
인슐린자동투여(AID, 인공췌장)가 2형 당뇨병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에모리대학 조지아 데이비스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췌장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해 당뇨국제학술지(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인슐린주사가 필요한 당뇨병환자는 많지만 인슐린자동투여는 1형 당뇨병 위주였다.이런 가운데 등장한 AID는 글루코스모니터기기로 실시간 측정한 혈당치에 적합한 인슐린량을 자동투여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옴니팟5가 승인됐지만 2형 당뇨병환자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증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