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당뇨약인 SGLT2억제제에 심부전 예방효과가 있음이 실제 임상에서 확인됐다.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비요른 파스테르낙 박사는 2013~2016년 북유럽 3개국에서 SGLT2억제제 3개와 DPP4억제제 복용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결과를 영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SGLT2억제제는 무작위 비교임상시험에서 심혈관질환 기왕력자나 2형당뇨병환자에서 심혈관사고 및 심부전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나타난 억제효과는 밝혀지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의 데이터를
릴리의 당뇨병치료제 GLP-1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캐나다 맥매스터의대 허첼 거스타인 박사는 6월 7일 열린 79회 미국당뇨병학회(ADA,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루리시티와 주요 심혈관계질환의 관련성을 관찰한 임상연구 REWIND(Researching cardiovascular Events with a Weekly INcretin in Diabetes)의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형 성인 당뇨병 환자 9,901명(남성 53.7%). 이들은 심혈관계
미국심장학회서 다파글리플로진 DECLARE-TIMI58 시험 결과주요심혈관질환 억제효과 별차이 없고, 당뇨병성혼수·성기감염증↑경쟁약물 엠파글리플로진은 EMPRISE 시험통해 기존결과 재확인최근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로 인해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최근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에서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은 DECLARE-TIMI58 시험을 통해 당뇨병환자의 심혈관 안전성이 확인됐다. 하지만 다파글리플로진의 일부 평가항목 결과를 보면 그닥 좋지만은 않다.시험 결과에 따르면 위약 대비 주요심혈
잠이 부족해 건강이 점차 나빠지는 현상을 일컫는 수면부채(負債). 하루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지속하면 7~8시간 수면한 경우 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장기 추적관찰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괴텐부르크 모아 벵트손 교수는 수면시간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약 2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이 연구는 지난 1993년에 시작됐다. 대상자는 50세 남성 약 800명. 주요 평가항목은 심근경색, 급성뇌경색, 뇌출혈, 심혈관사망 등 복합주요심혈관질환(MACE)이었다.대상자를 수면시간에 따라
염증지표 hsCRP 2mg/L 이상 심근경색 경험자에 3개월 1회 투여CANTOS 결과, 150·300mg에서 주요심혈관질환 유의하게 감소지질억제작용이 없는 인터루킨(IL)-β항체약물 항염증제 카나키누맙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폴 리드커(Paul M. Ridker) 교수는 카나키누맙의 제3상 임상시험 CANTOS(Canakinumab Anti-inflammatory Thrombosis Outcome Study) 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 2017)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도 게재됐다.LDL콜레스테롤 저하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1994년 4S 시험에서 확인됐다. 그 이후 다수의 강력한 지질
다리나 발의 동맥이 좁아지는 상태를 가리키는 무증후성 말초동맥질환(PAD)에도 스타틴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지로나대학 라펠 라모스(Rafel Ramos) 교수는 무증후성PAD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투여효과를 분석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주요심혈관질환·전체 사망 위험비 모두 약 0.8무증후성PAD환자의 위험을 줄이는 개입요법의 증거는 부족하다.연구팀은 스타틴 요법이 주요 심혈관질환(심근경색, 관혈행재건, 뇌경색)과 전체 사망을 줄여주는지 여부를 검토했다.대상자는 팔다리혈압비(ABI)가 0.95 이하이고 임상적으로 심혈관질환이 없는 35~85세의 무증후성PAD환자. 이들은 향후 10년간 관상동맥질환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