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이 갱년기여성의 불면증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팀은 갱년기여성을 대상으로 불면증에 대한 산림욕 치료효과를 분석해 국제환경연구·공중보건저널에 발표했다.수목의 경관, 향기 등을 이용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림치유(숲치유)는 근거한 보완대체의학의 형태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연구 대상자는 불면증을 가진 갱년기여성 35명. 이들을 산림욕 형태 즉 명상, 체조, 산책, 다리 마사지, 온욕, 냉욕 등 6개군으로 나누고 맨발 트레킹 등을 실시하는 등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SK바이오팜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치료제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가 유럽에서 판매된다. 미국과 유럽의 판권을 가진 재즈파마슈티컬스는 최근 3상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지난해 미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유럽의약청에서도 판매허가를 받게 됐다.SK바이오팜은 양 사간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하는 매출 금액에서 일정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 한·중·일 등 아시아 12개국 판권은 SK바이오팜이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시장 상업화를 위한 마켓 분석과 인허가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솔리암페톨은 유럽에서 기면증 성인환자와 지속
코골이가 심한 사람과 같이 잠을 자면 숙면은 고사하고 수면에 방해가 된다. 코골이는 성인 남자 약 50%, 성인 여자 약 27%가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또는 이미 수면무호흡증증상을 겪고 있다는 뜻인 만큼 반드시 코골이치료를 해야 한다. 코골이는 잠을 자는 도중 호흡의 기류가 원활하게 통과되지 못하고 비강과 부비동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코와 목에서 발생하는 마찰음이다. 코골이는 여러 요인으로 호흡 통로가 좁아져 발생한다. 통로가 좁을수록 코골이 소리는 커지고 비강 호흡에서 구강 호흡으로 바뀌면
'양보다 질'이란 말이 있다. 무조건 많은 양보다 좋은 바탕 그리고 품질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수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다. 오랜 시간 잠을 자는 것보다 깊이,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수면의 질이 낮은 것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잦은 각성 여부를 꼽을 수 있다. 주변 인기척, 소음 등에 의해 잠에서 깨는 사람을 가리켜 '잠귀가 밝다'고 말한다. 잠귀는 잠결에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감각이다. 수면 중 청각이 깨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잠의 깊이가 깊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이
코골이가 수면의 질 저하 뿐 아니라 건강 악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치료 문의 사례 역시 늘고 있다. 실제로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코골이 치료 및 예방법, 쾌적한 수면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문의하는 환자 사례가 많다.코골이란 수면 중 호흡을 하면서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해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때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는데 심할 경우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두고 수면장애 증상의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이라 부른다. 실제로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코골이가 관
국내 직업운전자의 약 30%는 주간졸림증을 갖고 있으며, 60%는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대한비과학회(전임 회장 조진희 가톨릭의대 교수),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김진국 건국의대 교수)와 공동으로 수면장애를 가진 직업운전자 38명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과 사고의 연관성을 조사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자 집중력, 실행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택시, 버스, 철도 등의 직업운전자가 수면무호흡증의 다른
최근 모 방송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연예인의 수면다원검사 과정이 전파를 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 숙면을 잘 이루지 못 하고 코골이 증상까지 겪어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수면다원검사를 받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코골이 및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의 수면다원검사 관심도가 급증한 바 있다.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수면 장애 질환으로 꼽힌다. 좁은 기도에 의해 수면 중 호흡이 방해를 받으면서 혀 뒷뿌리, 연구개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코골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좁은 기도 때문에 수면 중
자다가 꿈을 꿨는지 소리를 지르며 깨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정도로 간단하게 멈추지를 않는다. 거의 매일 밤 자다가 깨고, 울고, 그렇게 몇 십 분씩 시달리다 간신히 잠들었는데 다시 깨서 또 운다. 이쯤 되면 가족들의 인내에도 한계가 올 것이다. 이런 증상들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를 해줘야할까?아이들이 밤에 우는 증상은 우선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야경증이라고 해서 4세에서 8세 아이들에게 많이 보이는 증상이 있다. 야경증은 자다가 소리를 지르고 울면서 깨어난다. 아이는 극도로 공포감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며 땀을 흘리고 가족들이 달래거나 자극을 주어도 현실 파악을 하지 못한다. 동동거리거나 뛰어다니기도 하는데 잘못하면 다치기 때문에 가족들이 바로 안아주거나 돌봐줘야 한다. 그러다 다
성인 적정 수면시간 7시간보다 적거나 많으면 시력장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시과학연구소 주천기·안영주 교수팀은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년) 자료에 근거해 만19세 이상 16,374명(남자 6,959명, 여자 9,41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시력장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수면시간에 따라 5시간 이하,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이상으로 분류했다. 시력장애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최대 교정시력 0.33(0.5) 미만으로 정의했다.나이, 성별 등의 인구학적 요인과 소득, 직업, 흡연, 운동, 자살생각율 등의 생활환경요인과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안과수술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암 치료과정에서 불면증, 주간졸림증 등 다양한 수면장애를겪는 환자를위해 맞춤형 수면장애 클리닉 ‘암 환자 수면장애 클리닉’을 최근 오픈했다.암 환자는 일반적인 수면장애 환자와 달리 암성통증, 메스꺼움 등 암 치료 과정 중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이 수면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암 환자 수면장애 클리닉’은 암병원 내 다양한 진료과와의 연계를 통해 암 환자가 겪고 있는 수면장애의 주된 요인이 암 자체의 증상 때문인지, 수술, 항암, 방사선 등 암 치료 과정 중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인한 것인지 등을 파악해 각각의 경우에 알맞은 맞춤형 치료방법을 제시한다.▲문의: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통합진료센터(
우리나라 15세 이상 남녀 가운데 10명중 1명 꼴로 낮 동안에 시도 때도 없이 장소에 가리지 않고 쉽게 잠이 드는 주간졸림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정신과 홍승철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 수면역학연구소 Maurice M. Ohayon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2001년 4월부터 7월까지 제주도를 포함, 우리나라 전역의 15세 이상 남녀 3,719명을 대상으로 역학연구를 실시한 자료분석 결과, 대상자의 9.7%가 주간졸림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홍승철 교수팀은 ▷낮 동안에 다른 기능을 못할 정도로 심하게 졸립거나, ▷최소 주 3회 이상 어느 곳에서라도 쉽게 잠이 들 정도로 낮에 졸립거나, ▷역시 주 3회 이상 억제할 수 없는 잠이 낮에 나타나는 사람을 주간졸림증으로 정의
열대야, 코골이 등이 교통사고위험 높아 고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 철 교수 불면증을 비롯한 수면부족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교통사고를 유발시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대안산병원 신 철 교수는 작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1년간 안산지역 거주하는 자가운전자 총 1,825명(남성 1,411명 여성 414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발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자가운전 시작 후 20%인 361명이 교통사고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44%인 150명이 야간수면 중 코골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교통사고가 있었던 사람 중 주간의 졸리운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ESS(Epiworth Sleepiness Scale)조사에서 54%인 196명이 주간에 졸리움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국제수면장애위원회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