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천식환자의 사망률이 10여년간 약 3배나 높아졌지만 적절한 약물의 보험적용은 그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태범 교수는 27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장석일) 기자간담회에서 천식의 부담을 분석해 발표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 데이터(NHISS) 분석 결과 2015년 천식유병률은 4.74%로 9년 전인 2006년(1.62%) 보다 늘어났다.천식 사망률은 2003년에 비해 2015년에 약 2.9배 이상 증가했다. 건강보험청구 자료 분석에서는 중증천식 유병률은 6.1~10%로 이는 세계천식기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의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적응증을 추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16일 비강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조절되지 않는 비용종을 동반한 성인 만성 비부비동염의 추가 유지 치료에 승인했다.
유한양행이 차세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섰다.유한은 1일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알레르기질환 치료 후보물질 GI-301(IgE Trap) 융합단백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규모는 반환의무가 없는 2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4천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일본을 제외하고 GI-301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이중융합단백질신약인 이 후보물질은 동물실험 결과, 글로벌 매출 4조원의 블록버스터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보다 IgE 억제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의원급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2.4%로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내년도 의원, 병원, 치과의 요양급여비용 결정과 함께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등을 보고받았다.이에 따르면 의원과 병원, 치과 유형에 대한 2021년도 환산지수 인상률 심의 결과, 의원은 2.4%, 병원은 1.6%, 치과는 1.5%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5월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 한의원은 2.9%, 약국 3.3%, 조산원 3.8%, 보건기관은 2.8% 인상됐다.장애아동이 살고 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해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 한국애브비), 항암제 졸레어(아베마시클립, 한국릴리), 천식약 졸레어(오말리주맙,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리포락셀액(파클리탁셀, 대화제약)이 요양급여에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노바티스의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항히스타민제 요법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12세 이상의 성인 및 청소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피부 면역 질환이다. 경과를 예측할 수 없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데, 현재의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이번 승인은 졸레어의 긍정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보여준 주요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3건의글로벌 임상연구인 ASTERIAⅠ, ASTERIAⅡ, GLACIAL와한국과 일본 환자 대상의POL
만성특발성두드러기에 천식치료제인 오말리주맙(상품명 졸레어)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대학과 난징대학 피부과 공동연구팀은 만성특발성두드러기에 대한 오말리주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한 연구를 메타분석해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IgE단클론항체를 타깃으로 비만세포와 호염기구 기능에 영향을 주는 오말리주맙은 만성특발성두드러기의 새로운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7건의 시험 환자 총 1,312명을 분석한 결과, 오말리주맙군(75~600mg 4주에 한번 피하투여)은 위약군에 비해 주(週)단위로 평가한 가려움과 팽진(두둘두들 부풀어 오르는 현상)의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오말리주맙의 효과는 용량의존성으로 300mg 투여시 가
미FDA는 로슈의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심장과 뇌에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FDA는 로슈측에서 제출한 5년간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검토 결과 졸레어 사용자가 비사용자에 비해 심장마비나 폐 혈전, 흉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졸레어는 제품 라벨에 이같은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추가하게 되었다.한편 미FDA는 로슈측에서 실시한 안전성 연구는 심각한 부작용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부작용의 정확한 위험증가 수치는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로슈의 알러지성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에 만성 특발성 담마진 추가적응증이 미FDA로부터 승인됐다.이에 따라 졸레어는 H1-항히스타민제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12세 이상 환자에도 사용가능할 수 있게됐다. 하지만 만성 특발성 담마진외 다른 담마진(두드러기) 증상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이하 한국노바티스)는 난치성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심한 가려움과 두드러기를 동반하는 만성 쇠약 피부 질환)를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해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효능, 안전성 및 내약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이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3년 유럽알레르기학회(EAACI-WAO: 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World Allergy Organization)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임상연구 결과 졸레어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에 대한 1차 및 2차 유효성평가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GLACIAL 임상연구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대한 졸레어의 효능과 안전성을 관찰하는 3건의 제 3상 임상연구 중 하나로
천식치료제 졸레어(Omalizumab)가 발진, 발적, 가려움증 등의 피부증상을 수반하는 담마진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카리테대학 마르쿠스 마우어(Marcus Maurer) 교수는 담마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항히스타민제에 내성을 보이는 중등~중등도의 담마진 환자 323명(12~75세)을 대상으로 졸레어 75mg, 150mg, 300mg과 위약을 월 1회 12주간 피하주사했다.그 후 4개월간 약물투여를 중단하고 16주에 걸쳐 추적조사한 후 가려움의 심각도(Itch Severity Scale)를 검토했다.그 결과,연구 초기 14점에서 졸레어 75mg은 −5.9±6.5점, 150
오말리주맙 성분 천식치료제 졸레어가 도심에 사는 어린이나 젊은 성인의 천식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위스콘신 대학 공중보건의 윌리암 부스(William W. Busse)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는 1년 이상 천식을 앓아온 도심지역 6~20세의 소아 및 성인 419명을 졸레어 투여그룹과 위약투여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눈 후, 60주 동안 2~4주마다 피하주사를 투여하고 경과를 지켜봤다.조사결과, 졸레어 투여그룹에서 천식 증상 발현이 2주간 1.96일에서 1.48일로 24.5% 감소했으며, 천식의 악화증상 역시 48.8%에서 30.3%로 감소되었다.또한, 졸레어는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장시간 베타효능의 사용을 감소시키기도 했다.
최초의 anti-IgE 천식치료제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가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중증 천식 환자의 삶의 질 및 천식 증상조절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왔다.이번 연구는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통합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발표된 임상시험은 최적의 천식 표준치료를 받았으나 조절되지 않는 중증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환자들에게 ‘졸레어’를 24주간 투여한 후 삶의 질과 천식 조절 정도, 폐기능 및 경구용 스테로이드(OCS) 사용량의 변화 및 안전성을 평가한 것으로 32명을 대상으로 한 중간결과다.연구 참여 전 환자들은 최적의 치료방법으로 천식 약물을 유지했으며, 연구 기간 동안 대상 환자들은 증상을 악
노바티스 그룹이 지난 한 해 동안 전년대비 9% 성장한 4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 90억 달러의 영업이익(32%↑) 달성 및 82억 달러의 순이익(25%↑)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전문의약품 사업부 순매출액이 10% 증가한 263억 달러를 달성했으, 백신 및 진단사업부는 19억 달러로 21% 성장했고, 산도스 제네릭 사업부와 소비자건강분야 지속사업부의 매출은 각각 76억 달러 (5%↑) 와 58억 달러 (7%↑)를 기록했다.이같은 역동적인 기록은 항암제 사업부의 괄목할만한 성장, 심혈관계 및 대사성질환 치료제의 지속적인 확대, 그리고 ‘아클라스타’, ‘라실레즈’, ‘엑스포지’, ‘엑스자이드’, ‘루센티스’, ‘엑셀론 패취’, ‘타시그나’ , ‘졸레어’ 등 최근
최근 신약들의 특징 중 하나는 제형의 다양화다. 제형이 다양화된다는 것은 투여방식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사나 환자에게 매우 긍정적이다.골다공증 치료제의 경우 기존 정제(알약)에서 최근에는 주사제, 물에 타 먹는 과립제까지 나왔다. 기존 주사제 일색이었던 항암제는 최근 정제의 도전을 받고 있다. 천식치료제도 정제, 흡입제, 패취제에 이어 주사제까지 나와 환자 특성에 맞추는 이른바 ‘맞춤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최근 GSK와 노바티스가 출시한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와 아클라스타는 주사제다. 주사제라는 불편함은 있지만 투여 주기가 각각 3개월과 1년으로 불편함을 상쇄시킬 만큼의 효과로 정제를 강력하게 위협하고 있다. 또한 한국세르비에에서는 과립제인 프로텔로스를 출시했다.주사제까지 등장한 천식치료제는 기존에
강점 분야 외 새 시장 진출 봇물노바티스 각 분야별 치료제 갖춰다국적 제약사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그동안 손대지 않았던 영역으로 진출하는 등 품목 다각화를 선언했다. 이른바 품목을 다각화하여 시장영역을 확대해 이윤을 추구한다는 계산. 물론 올해부터 다양한 신약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런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덜한 내분비치료제과 항암제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지난해 가다실로 암예방백신의 분야를 개척한 한국MSD는 올해 DPP-4계열의 당뇨병 신약 자누비아를 선보인다. 당뇨치료제가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예상되지만 최근 만성질환 영역에서 이렇다할 신약을 내놓지 못한 MSD로서는 성공적인 론칭에 대한 의욕이 남다르다. 특히 DPP-4 계열 약물은 당분간 경쟁품도 없어 독주도 가능하다. 여세를 몰아 메트포민을 추가한
【독일·뮌헨】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의 표준요법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 IgE의 작용을 직접 봉쇄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도나우슈타우프병원 미카엘 페이퍼(Michael Pfeifer) 교수는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에 대한 추가요법제로서 인간화 모노클로널 항IgE항체인 omalizumab (졸레어, 노바티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유럽호흡기학회에서 가진 노바티스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지적했다. 유럽에서 1년 전에 승인된 이 약의 적응대상은 베타차단제 및 스테로이드를 고용량 투여했지만 야간 수면장애 뿐만아니라 낮에도 자주 호흡곤란을 보이는 환자다. 중증악화발현 횟수 반으로 페이퍼 교수는 “이러한 치료저항성을 가진 천식환자가 대상인 INNOVATE(Investigation of Omalizumab
‘졸레어’(오말리주맙)와 로타릭스가 혁신적인 R&D로 제약 R&D 노벨상으로 불리는 ‘영국 Prix Galien Award’를 수상했다.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영국 Prix Galien Award’는 지난해 영국에서 환자의 건강 향상에 가장 커다란 기여를 한 의약품에 부여하는 상으로, 졸레어와 ‘로타릭스’(로타바이러스 백신/글락소스미스클라인), ‘Myozyme’ (폼페병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Genzyme)가 차지했다. 졸레어는 중증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환자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으로, 다른 치료제와는 달리, 천식발작과 증상을 유발하는 염증연쇄반응의 근원인 IgE에 표적으로 작용하는 최초의 Anti-lgE항체 천식치료제이다. 노바티스 글로벌 개발부 총책임자 제임스 섀논 박사는, “졸레어가 천식
노바티스의 anti-IgE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증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ERS: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Congress) 연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18일 전했다.이날 발표된 중증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환자 4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INNOVATE 연구에 따르면, 졸레어가 입원과 병원응급실 방문을 위약대비 각각 50%, 44% 감소시켰으며, 심각한 악화(천식발작) 빈도수도0.24회로 위약의 0.48회보다 2배 정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천식발작 위험과 사망 확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입원치료 후에도 졸레어를 투여할 경우 차후 천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