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비만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한 가운데 수술법 마다 시술 건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표적인 비만수술법으로는 루와이위우회술, 조절형위밴드삽입술, 위소매절제술 등이 있다.중앙대병원 위장관외과 김종원 교수팀은 비만대사수술 전국조사 결과보고(2014-2017)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4년에 가장 많이 시행된 조절형위밴드삽입술은 점차 줄어들었다. 반면 위소매절제술은 점차 증가해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
비만외과수술을 받으면 알코올 남용과 의존 등의 알코올사용장애(AUD)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작 관련 연구 데이터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미국 피츠버그대학 웬디 킹(Wendy C. King) 교수는 미국 10개 병원에서 비만외과수술을 받은 환자 약 2천명을 전향적으로 추적한 LABS-2 연구 결과, 수술 후 1년에서 2년에 걸쳐 AUD는 약 1.6배 증가한다고 JAMA에 발표했다.특히 위우회절제술은 조절형위밴드삽입술에 비해 수술 후 AUD 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교수는 수술 전 검사와 수술 후 정기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60% 이상은 수술 전 AUD 없어LABS-2는 비만외과수술의 득실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장기 관찰연구로서 2006~11년에 미국 10개 의료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