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과 위궤양 발생 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를 제거하면 관상동맥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김상빈 소화기내과 전문의ㆍ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황인창 교수)은 H.pylori 제균과 관상동맥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헬리코박터(Helicobacter)에 발표했다.앞서 연구팀은 H.pylori 제균요법이 콜레스테롤 수치나 당화혈색소(HbA1c) 감소에 도움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관상동맥질환이 없는 H.pylor
위암 발생 요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균은 당뇨병환자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폴란드 포즈난의대 연구팀은 H.pylori제균이 1형 당뇨병 치료 경과를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임상 및 실혐의학 관련 국제학술지(Advances in Clinical and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은 내막중막두께, 피부AGE축적, 만성합병증 발생에 관여한다. H.pylori 감염이 피부의 AGE(최종당화산물) 축적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제균으로
만성위염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균을 없애면 혈관이 깨끗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은 H.pylori 제균요법 후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C 수치 변화를 추적관찰해 대한소화기학회 영문학술지 '소화관과 간'(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앞선 연구에서 H.pylori가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산과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과 이상지혈증 등 대사질환을 유발한다고 보고됐다. 실제로 제균요법 후 대사 인자가 개선됐다는 임상데이터도 나왔다.HDL-C는
위암수술환자의 생존율 향상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요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최용훈 임상강사)은 위부분절제술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H.pylori 제균 여부에 따른 생존율, 사망률, 암 재발률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위암(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위암 수술환자 1천여명. 연구팀은 이들을 H.pylori제균치료군(451명)과 비치료군 및 치료실패군(580명)으로 나누고 15년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전체 생존율은 제균치료군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 제균요법이 위암환자 가족의 위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교수(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부모나 형제자매가 위암환자인 3,10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H.pylori 제균요법과 위암예방효과의 관련성을 분석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위암환자의 가족 중 H.pylori 양성인 1,676명. 이들을 제균약 투여군(832명)과 위약투여군(844명)으로 나누고 최장 14.1년간 추적관찰(중앙치 9.2년)했다.그 결과, 제균약 투여군에서는 위암 발생자가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의 1차 제균요법의 변경 필요성이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확인됐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김재규 중앙대병원)는 H.pylori 제균요법에는 10일 동시치료법이나 순차치료법이 7일 표준삼제요법 보다 우수하다고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지금까지 H.pylori 1차 제균요법에는 7일 표준삼제요법이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치료성공률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나왔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무작위 대조연구가 없어 치료법 변경 등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소화성궤양 진단을 받으면 즉각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를 제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소화성궤양 진단 후 7일 이내에 H.pylori 제균치료를 받은 환자는 이후 환자에 비해 재발과 위암 위험이 높았다고 위장내시경 저널에 발표했다.H.pylori에 감염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위벽이나 소장에 궤양을 일으켜 소화성궤양 뿐만 아니라 암까지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H.pylori로 인해 소화성궤양으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제균치료가 늦을 경우 각종 질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조사했다.
H. pylori(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백신이 접종 후 1년째 예방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NIFDC(약품검사소) 밍 쳉(Ming Zeng) 교수는 H. pylori에 감염된 적이 없는 6~15세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H.pylori 유전자 재조합 경구 백신의 Ⅲ상 임상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H.pylori 감염 차단이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종 백신의 개발이 진행됐지만 아직 충분한 효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관련논평에서 전문가들은 "드디어 백신의 예방효과가 확인됐다"면서 "이 시험이 위암 예방백신의 실용화에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3회 접종 후 1년 내 백신 효과 71.8%현재 전세계 인구의 약 절반은 H.pylori에
H. pylori 환자에서 위암이 발병하는 메커니즘이 해명됐다.일본 게이오의대 소화기내과 스즈키 히데카즈 교수팀이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프레스세미나에서 "제균요법 이후에도 H. pylori가 생산하는 CagA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임상시험 성적에서도 암 위험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제균요법과 함께 지속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H. pylori에 감염되면 염증, 만성위염, 위축성위염의 과정을 거쳐 위암을 일으킨다. 하지만 감염 후 암 발병까지는 수십년이 걸리는데다 모든 감염자가 암을 일으키지도 않는다.또 위암 발병에 관여하는 H. pylori 유래 CagA는 통상 단백질 분해시스템인 오토파지(세균이 자신의 소기관이나 세포성분을 분해하는 과정)에 의해 분해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를 제거한지 1년 후에 재발한 경우 원인은 복약순응도 불량 외에 자녀와 동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JAMA에 발표됐다.남미 공동연구팀은 남미 7개 지역에서 H. pylori 제균요법을 받은 21~65세 1,463명을 대상으로 제균 성공 1년 이내의 재감염률과 제균성공과 관련한 인자를 검토했다.참가자를 란소프라졸+아목시실린+클라리스로마이신 14일간 투여군(3제요법), 란소프라졸+아목시실린 5일 투여 후 란소프라졸+클라리스로마이신+메트로니다졸 5일 투여군(순차요법), 란소프라졸+아목시실린+클라리스로마이신+메트로니다졸 5일 투여군(동시요법)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제균요법 후 6~8주째 요소호기시험 결과 양성인 참가자에게는 희망에 따라 비스무트(bismuth)를 기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제균에 성공했어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일본 오카야마시 국민건강보험병원 연구팀은 제균한지 1년 후에 재양성화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제균 후 2개월 판정 결과를과신해선 안된다는 연구결과를제16회 일본헬리코박터 파일로리학회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2006년 12월말까지 제균요법을 받고 2개월 후에 배양과 요소호기시험(UBT)에서 제균에 성공한 1,625명.배양 또는 UBT 중하나가 양성인 환자를 재양성이라고 정하고2008년 3월까지 경과를 관찰했다. 탈락례 1,609명 중 1년 후에 13례가 재양성화를 보였으며,나머지 1,596례를 평균 4.7년(0.8~12.5년) 추적관찰한 결과, 추가로 13명이 다시 양성으로 나타났다.이어 연구팀은
한국인의 약 60%가 감염돼 있다고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최근들어 제균율이 낮아지면서 이 균이 내성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H.pylori 치료시 항생제와 PPI제제에 유산균을 추가하면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H.pylori균을 가진 환자 991명을 3제 요법군(331명)과 3제요법에 유산균제제를 추가한 군(유산균 추가군 330명), 3제요법+유산균제제+위점막방어증진제 투여군(330명) 등 3개군으로 나누어 치료결과를 관찰했다.4주 후 요소호기검사(Urea breast test)를 이용한 결과, 3제요법만 실시한 경우는 제균율이 71.6%로 나타난 반면, 유산균제제만 병행한 경우는 80.0%, 유산균제제와 위
Helicobacter pylori 감염에 대한 1차 제균요법으로는 표준인 3제 요법보다 단계적 요법(sequential therapy)이 우수하다고 미국 루이빌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148:923-931)에 발표했다.H.pylori 제균에는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와 2개 항균제를 7일간(또는 10일간) 투여하는 3제 요법이 표준 치료법이지만 제균 실패 사례가 4명 중 1명에 이른다.한편 단계적 요법은 PPI와 항균제 1개를 5일간 투여한 다음 PPI와 다른 2개 항균제를 5일간 투여하는 방법으로 좀더 효과적으로 제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전자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2개의 제균요법을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RCT)를 선별하여 메타분석했다.분석
서호주대학 미생물학 교수, 마셜감염증연구·연수센터 소장 Barry Marshall1951년 호주 태생.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의 발견으로 전 왕립퍼스병원 병리학자 로빈 와렌 박사와 함께 2005년 노벨생리학·의학상을 수상. 스스로 균을 먹고 H. pylori와 위궤양의 인과 관계를 입증해 화제를 모았다. H. pylori의 발견과 H. pylori 제균치료 실시는 소화기질환의 임상에 커다란 변혁을 가져왔다. 궤양 예방·치료에 대한 공헌에서부터 위암 예방의 가능성까지 기대하는 바는 크다. 배리 마셜(Barry Marshall) 교수에게 제균의 상황과 향후 연구에 대해 들어보았다.Q.H.pylori발견을 통해 상부 소화관질환의 개념과 진료방침이 크게 바뀌었는데요. H.pylor
~제13회 일본 헬리코박터 학회~Helicobacter pylori 제균요법은 위·십이지장궤양 치료법으로 완전 정착됐지만, 주로 클라리스로마이신(CAM)의 내성화로 인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아목시실린(AMPC)+CAM의 3제병용 요법[PPI+AC], 실패시에는 CAM를 메트로니다졸(MNZ)로 변경한 [PPI+AM]요법으로 2차 제균, 나아가 3차제균도 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제균 레지멘에 대해 본격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오츠시에서 열린 제13회 일본헬리코박터학회 심포지엄 ‘제균치료법의 향후 전망-약제내성균과 3차제균법에 대한 대책’에서는 제균 성공률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으로 최적의 제균 레지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PPI+AC 레지멘 효과 80% 밑돌아약제 내성화로 인한 제균율
타이페이 국립양밍대학 소화기병학 핑이 슈(Ping-I Hsu) 박사팀은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Helicobacter pylori는 대부분의 위 악성종양에 필수 병인”이라고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2007; 102: 725-730)에 발표했다. 박사는 비궤양성 디스펩시아,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인 대만인 디스펩시아 환자 1,225명을 전향적으로 추적했다. 그 중 618명(50.4%)은 H.pylori보균자이고 607명(49.6%)은 비보균자였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6.3년) 동안 등록 당시 H.pylori 양성이었던 환자의 1.3%가 위 악성종양을 발병했으며 등록 당시 감염되지 않았던 환자는 모두 위 악성종양을 일으키지 않았다(P=0.007). 악성종양의 종류
한밤 중에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듯한 흉통이 발생하면 대부분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을 생각하겠지만 이러한 통증은 대부분 위식도역류질환(GERD: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으로 진단된다. 원래 서구인들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진 이 질환은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주범은 술, 담배, 카페인. 최근에는 우리나라 국민의 체격이 커지면서 위산분비량도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처럼 GERD의 질환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으며 GERD 중에서도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mild GERD와 NERD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11일 청주에서 ‘GERD 및 NSAID-related complication 치료의 최신지견’(좌장:충북대 소화기내과 윤세진 교수
레바넥스정이 십이지장궤양에 이어 위염까지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출시가 임박해 오고 있다.유한약행은 26일 식약청으로부터 위염에 대한 추가 적응증 승인 받았으며 위궤양까지 허가를 획득하면 올 하반기중으로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사측은 “이외에도 레바넥스정은 손상된 점막의 혈류개선, 재생기능 및 보호작용을 증강시키는 이중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현재 레바넥스정은 기능성 소화불량증, 헬리코박터제균요법, 역류성식도염 등의 적응증에 대한 임상2상이 완료된 상태다.유한양행 한 관계자는 “현재 레바넥스는 다국적제약기업과 해외 라이센싱을 통한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제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동화약품공업(주)가 PPI제제인 판토프라정(성분명 판토프라졸, 40mg)을 출시했다. 판토프라졸은 위 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H.pylori 제균요법에 효과가 우수하고 강력한 2세대 PPI다. 판토프라는 최초의 국산 판토프라졸이다.
H. pylori 감염의 치료는 소화성 궤양의 치료에 있어 필수적이다. 하지만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초창기에 효과적으로 인정받던 제균요법도 제균률이 점점 감소하여 기존의 제균 요법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추천되고 있는 경험 1,2차요법은 적절한 치료기간 설정의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효과적이어서 제균요법 시행전 혹은 1차 제균요법 실패 후 감수성 검사를 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다. 현시점에서 국내에서 적절한 H. pylori 치료는 PPI-AMO-CLA 3제요법을 1차 치료로 하고 치료기간을 2주로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차 치료로는 PPI-BIS-MET-TET 사제요법을 시행하며 현재로서는 7일 요법이 가능하다. 3차 요법은 항생제 내성 검사를 통해 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