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자급화는 민간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가정책과 산업기반이 먼저 구축돼야만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1일 '위드 코로나와 제약바이오산업 기반 강화'를 주제로 발간한 정책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가톨릭의대 강진한 백신바이오연구소장은 '백신주권 확립의 길'이라는 글을 통해 "선진국은 자국민을 위한 3차 방위산업 개념과 미래 바이오산업으로 백신 회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백신 산업화는 민간 위주가 아닌 국가정책과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 강조했다.강 소장은
제약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정책과 규제완화 등 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9일 '글로벌 진출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을 특집으로 발간한 정책보고서 KPBMA Brief (19호)에서 이같이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급성장한 주요 제약강국들의 배경에는 바이오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과 규제완화 등이 선행됐다.'제약 R&D의 국제화와 글로벌 제약 기업 유치를 위한 각 국의 인센티브
정부가 보건의료에 지원하는 연구개발비가 대학의 40%로 파악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8일 정책보고서 KPBMA Brief(제18호)에서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투자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대학이 4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출연연구소(23%), 기업(20%), 국공립연구소(5%) 순이었다.보고서는 1개의 신약 개발에 평균 1조 이상이 들고, 임상 1상에만 약 37억원이 필요한 점을 감안할 때 제약기업들이 체감하는 지원 효과는 여전히 적다고 분석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7호 정책보고서우리나라에는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어느 누구에도 책임을 물을 수 없을 때 국가가 보상해 주는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가 있다. 이른바 사회보험 성격의 무과실 피해보상으로 보상범위에 제한이 없는 이 제도를 제한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은솔 변호사는 협회가 발행하는 제17호 정책보고서 KPBMA Brief에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개선을 위한 방향'이라는 기고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이 변호사에 따르면 2017년 피해구제급여를 지급받은
국내개발 신약이 시장에 조기 진입하는데는 공공의료기관의 등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6일 발표한 '보험급여 의약품의 최근 5년간 청구실적 분석 결과'에서 국내개발 신약의 빠른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공공의료기관 처방의약품 목록에 국내개발신약 의무 등재 또는 우선입찰제도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연구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6년)간 국내제약기업의 처방약 품목과 청구액, 청구비중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상위 100대 품목 가운데 국내제약기업 제품은 43개(2012년)에서 41개(2016
한국제약바이오協 윤리경영 정책보고서 발표내부고발 처리 원칙적이고 투명해야 내부 고발 줄여국내 제약사의 윤리경영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8일 발간한 정책보고서 KPBMA Brief를 통해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자율점검치표 분석은 2016년 10월 협회 이사장단 18개사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이번이 2번째다.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의 수립 및 시행, 운영현황 및 방식, 운영실적, 내부제보 활성화 항목 등을 점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3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분석한 결과, 평균 A등급으로 1차에 비해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1차 분석 이후 CP 전담조직 구성, 자율준수관리자의 역할 강화 등 지속적인 CP 준수를 통해 윤리경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5일 외국의 건강보험 및 보험약가제도를 집중 진단하는 정책보고서 'KPMA Brief' 7호를 발간했다.이번 정책보고서는 제약협회에서 구성, 운영중인 해외약가제도 TFT가 최근 1년간 각 국가별로 심층 연구한 결과물로서 신약 등재방식, 제네릭 등재방식, 사후관리제도를 주요 외국과 비교할수 있게 정리한 자료를 다뤘다.아울러 글로벌 제약산업의 최근 동향과 관련 외신 보도의 요지를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제약사 약품비 청구실적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그나마 사업다각화로 버티고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8일 발표한 '약가인하 이후 제약산업의 변화’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68개 상장 제약기업들의 2012년 약품비 청구액이 5조2,91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줄어들었다.특히 올해 1분기 약품비 청구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나 줄어들었다.이러한 현상은 국내사와 외자사에 명암이 엇갈렸다. 즉 국내 제약사의 약품비 청구액은 크게 감소했지만 청구액 상위 16개 다국적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2% 줄어드는데 그쳐 최대 6배의 격차를 보였다.이러한 상황에서도 제약사의 1분기 매출액은 7.1% 늘어났다.보고서는 그러나 "의약품 수출과 판매관리비
공정위가 제약사의 리베이트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하며, 공정경쟁규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규약 심의기구에 외부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23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경쟁정책보고서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제약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공정위는 제약시장은 전체적으로는 경쟁적인 수준이지만, 전문의약품에 대해 약효군별로 시장을 획정하면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상위업체가 많은 약효군에서 독과점적 지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규제에 대해 공정위는"공공의료보험제도 하에서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경쟁을 제한하는 측면도 존재한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식재산권을 이용한 경쟁제한 행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