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의 40%가 인터넷 중독에 빠져 있으며 이들의 건강상태도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천병철.김정숙 연구팀은 경기도 광명시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76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과 건강증진 생활양식 및 스스로 느끼는 자각된 건강상태와의 연관성을 조사해 최근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중.고등학생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 90%는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을 하고 있었으며 1일 평균 사용 시간이 길수록 중독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증의 중독 환자의 경우 인간관계나 자아실현, 식이상태 등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고, 스스로 느끼는 건강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중학생 3.1시간, 고등학생 2.8시간이었고, 중독 척도가 50점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