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에서 높은 수치가 나와도 자기공명영상(MRI)를 이용하면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교신저자)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문형(제1저자) 교수는 PSA 수치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MRI 검사를 병행하면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다고 영상의학 국제학술지(Academic Radiology)에 발표했다.전립선암은 2019년 기준 국내 남성암 4위다. 65세 이상에서는 2위에 올랐다. 신규 전립선암 환자는 2020년 한 해에만 1만 6천명 이상이며 매년
최근 5년간 전립선암 발생률이 60대를 넘어서면서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2017~2021)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대 부터 전립선암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60대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석에 따르면 2021년 전립선암환자는 11만 2,088명으로 5년새 3만 5천여명(45%) 증가했다. 입원환자와 외래환자는 각각 약 5천명, 3만 5천여명 늘었다. 연령 별 환자수는 70대가 43%(4만 7천여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80세 이상과 60대는 모두 26%를 차지했다.환자수가 늘면서 총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남성은 전립선 및 요도가 수축되면서 배뇨장애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전립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한 남성 생식기관 중 하나로서,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과 소변의 이동 통로 역할을 수행하는 요도 근처에 있다. 때문에 요도에 침입한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염증의 발생 시기와 상태에 따라 만성과 급성으
대표적 남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해 소변 보기 힘들어지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진료인원은 2012년 89만 4,908명에서 2016년 11만 8,98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발생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 그리고 고령화, 환경오염 등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평소 절박뇨나 아랫배에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을 정도라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방치하면 급성요폐나 방광결석, 신부전증, 요로감염 등 합병증이
치료가 어렵고 재발도 잦은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에 체외충격파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그린메디신 대표], 배웅진 교수 연구팀은 만성전립선염 및 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저강도 체외충격파요법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세계남성건강저널(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했다.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는 전립선에 저강도 체외충격파를 가해 염증 반응을 줄이고 조직을 치유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연구 대상자는 만성전립선염 및 만
가을 웨딩 시즌이 되면서 비뇨의학과를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결혼 전 성생활에 문제가 없을지, 2세 출산에 영향을 주는 성병은 없는지 알아보는 웨딩 검사가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성병 검사는 자신은 물론 예비배우자와 태어날 자녀를 위해 필요하다. 성병은 종류도 다양한데다 전염되는 경우가 많아 혼인 전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의원 정재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성병을 가진 부모가 임신하면 태반을 통해 감염돼 사산, 저체중아, 신생아패혈증, 결막염, 폐렴은 물론이고 심지어 뇌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요도협착이란 방광에 모아진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길인 요도(尿道)가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여성보다는 주로 남성에게서 나타나는데 상대적으로 요도의 길이가 길기 때문이다. 선천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주로 외상과 염증으로 인한 반흔(흉터)이 요도 안을 좁혀서 발생한다.먼저 외상 후에 생기는 경우는 낙상이나 사고 등으로 골반골절이나 회음부 손상 또는 요도를 경유하는 내시경 수술 후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임질과 같은 성병이 걸린 후 요도 염증으로 요도협착이 발생할 수도 있다.요도협착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나 최근에 소변 줄기가 갈라지고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쉬운 만성전립선염에 체외충격파요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배웅진 교수팀은 몸밖에서 체내로 전기 충격파를 전달해 치료하는 체외충격파요법이 전립선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더 프로스테이트'(The Prostate)에 발표했다.만성전립선염은 배뇨증상과 성기능 장애를 보이는 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은 5~9%로 알려져 있다. 만성골반통증증후군이라고도 한다.치료법은 주로 항생제, 알파차단제, 진통소염제, 골격근 이완제 등을 이용한
9월부터 전립선초음파검사비가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평균 5~16만에서 2~6만원으로 줄어든다. 지금까지 전립선비대증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검사는 전액 환자 부담이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서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이달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초음파 검사 대상 질환은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고환염, 음낭의 종괴, 외상 등이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 이후 특별한 증상 변화가 없는데도 추가 검사를 반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지표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장유수·유승호(코호트연구센터)·주관중(비뇨의학과) 연구팀은 전립선특이항원(PSA)과 특이항원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PSA는 현재 전립선암에 대한 선별검사, 치료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혈액종양표지자다. 일반적으로 PSA 수치가 4ng/ml미만이면 정상범위로, 3~4ng/ml 이상이면 전립선염, 심한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의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이 병원에서 2011~2017년에건강검진
50대 남성 A씨는(서울,서초구)는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 다년간 고생하면서 전국의 유명하다는 여러 병원을 순례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아무리 전립선염에 좋다는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아봐도 증상 완화는 잠시 뿐이며 다시 시작된 심한 전립선염으로 인해 괴로움을 호소했다.이처럼 대한민국 남성 중에 전립선염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많은 남성들이 20대 중반 이후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수년간 지속되는 사회생활로 인해 몸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남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립선염의 원인은
선천성환자 40%서 부족·결핍남성 성기능장애의 하나인 조루와 비타민D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집트 카이로대학 연구팀은 선천성조루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증 또는 부족이 나타났다고 국제비뇨신장저널에 발표했다.국제성기능학회는 성교 전 또는 성교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내에 사정하는 것을 조루로 정의한다.사정을 조절하는데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지만 그 중에서도 세로토닌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조루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없지만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가 중추의 세로토닌농도를 높여 사정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
현대인들과 피로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피로는 나른한 느낌과 전신의 무력감, 집중력 저하, 의욕 저하 등 신체와 정신에 다양한 반응을 유발한다. 특별한 이유나 원인이 될 만한 병이 없는데도 심한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하는데, 이를 겪고 있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만성피로는 신체적으로 기운이 없고 피곤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불안하고 의욕이 저하되는 증상을 가져오게 되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은 물론,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서울 서초에 사는 회사원 P씨는 아무리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해도 좀처럼 가시지 않는 피로감으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다. 만성피로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도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이 7월 5일 오후 6시30분부터 본원 강당에서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의 비뇨기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전립선암(비뇨기과 조문기 과장) △전립선비대증(비뇨기과 송강현 과장) △전립선염(비뇨기과 김종원 과장) 등 비뇨기계 질환의 최신지견을 선정해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연수강좌는 원자력병원 홈페이지(www.kcch.re.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비는 없다. 참가자에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주어지며 저녁식사와 주차권이 제공된다. ▲문의 02)970-1990~3.
인천 나은병원이 지역 남성 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비뇨기과 전립선센터를 오픈했다.전립선센터는 전립선 관련질환(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만성전립선염)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남성 전문의 2인 체제로 상시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전립선조직검사 후에 혈뇨, 혈변, 혈정액증과 같은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 특히 세파계열 항생제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러한 합병증은 대부분 경과관찰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직장에 상주하는 균이 전립선 내부로 침투하여 전립선염을 일으키고, 감염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패혈증으로 까지 악화될 수도 있다.조직검사 특성상 직장으로 초음파를 삽입한 후 전립선을 향해 검사 바늘을 관통시킨 후 조직을 얻기 때문이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이상철 교수팀은 전립선 조직검사 환자 4,225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발병에 대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상자 가운데 13명(0.3%) 만이 전립선 조직검사 후 열성감염으로 입원치료를 받았고, 1
장염이나 요로, 생식기 감염 등을 겪은 사람은 류마티스관절염(RA) 발병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마리아 샌드버그(Maria E C Sandberg) 박사는 평균 52세의 성인남녀 6,401명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조사했다.전립선염, 부비동염, 편도염 등의 질환발병 여부를 조사하고 흡연과 사회 경제적 지위를 조정한 결과, 장 감염을 겪은 사람은 RA 발병위험이 22% 낮았고, 생식기 감염은 20%, 전립선염은 36%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세가지 모두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은 RA 발병위험이 최대 50%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부비강염이나 편도염, 폐렴은 RA 위험 여부와 관련이 없었다.샌드버그 박사는 "감염과 RA 사이의 인과관계는 찾을 수 없었지만 RA에
대한전립선학회(회장 유탁근 을지의대 교수)는 전립선 질환에 대해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 『전립선 바로알기』(제3판)을 출간헸다.'전립선 바로알기'에서는 전립선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함께 전립선 질환의 진단 방법과 치료법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예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제시하여 전립선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주고 있다.이번 출판을 진행한 정태영 간행이사(중앙보훈병원 비뇨기과)는 “이번 제3판에서는 일반인들에게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은 과감히 생략하고 좀 더 쉬운 용어들을 사용하여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국내 방광염 환자의 10명 중 9명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여성이 143만 1,458명, 남성이 9만 1,988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94%를 차지했다.연령별로는 70대가 5,2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80대 이상(4,744명), 60대(4,552명), 50대(4,443명)가 뒤를 이었다.성별로는 여성에서 50대가 8,51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8,311명), 60대(8,276명), 40대(7,452명) 순이었다.남성은 80대 이상이 1,502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995명), 9세 이하(627명), 60대(562명) 순이었다.여성에서 방광염이 많은 이유는 생식기 구조가 가장 큰 원인이다.건보공단 일산병원 비뇨기과
대한신장학회(이사장: 한진석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가 다음달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급성 콩팥 손상을 멈춥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마련했다.아울러 급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학회 홍보대사로 개그맨 이수근 씨를 위촉해 콩팥건강에 대한 퀴즈 및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8개 지역 건강강좌를 비롯해 소외지역 의료 봉사를 위해 민통선 내 통일촌과 해마루촌, 대성동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콩팥질환 무료 검진 및 건강강좌도 포함된다.학회가 정한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은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남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