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달 28일 더케이호텔(양재동 소재)에서 전국대표자회의를 갖는다.비대위는 이번 대표자회의를 통해 의료계 결속력과 함께 대정보 요구사항 관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협상과 투쟁 병행 원칙 하에 협상력을 극대화하고 협상 결렬시 강도높은 로드맵 구체화 방안에 대해서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비대위는 이번 대표자회의에서 협상과 투쟁에 대한 명확한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향후 비대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정부와 진행 중인 의정실무협의체는 지금까지 총 6회가 진행됐으며
대한의사협회가 약대 6년제 개편안에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의협은 오는 11일 약대 학제연장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약대 6년제 저지투쟁을 위한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의협은 지난 6일 ‘약대 6년제 저지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각 시도의사회 별로 약대 6년제 반대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특히 약사가 대부분 개국약사라는 점을 부각시켜 교육비와 사회적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을 국민에게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약계의 주장대로 임상약사가 필요할 경우에는 졸업 후 교육을 통하면 된다는 해결방안도 제시하고, 아울러 교육수준의 향상으로 약사들의 인건비도 향상될 것임을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