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에서 상근하는 흉부외과 전문의 10명 중 8명, 외과 전문의 10명 중 5명은 전공과목과 다른 진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에 따르면 3년 3월 기준 일차의료 상근 전문의 4만 5,314명 중 1만 2,871명(28.4%)이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일치하지 않았다.전문과목 별 불일치율은 흉부외과 전문의 317명 중 81.9%(304명), 영상의학과, 진단방사선과 전문의는 845명 중 70.8%(598명), 외과는 2,632명 중 52.1%(1,370명)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NMC)이 인턴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 씨 이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NMC가 29일 발표한 2021년도 인턴 합격자 공고에서는 총 9명이 합격했으며 성만 표시된 합격자 명단에는 조 씨 성을 가진 합격자는 없었다.조 모씨가 국립중앙의료원에 피부과를 지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NMC 피부과의 1명 증원에 대한 특혜 시비가 일었다.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인턴모집에는 전공과 지정이 없으며 지난해 보다 정원 1명이 는 것은 기존 정원을 회복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
공공의료 정책의 중심인 국립중앙의료원(NMC)이 피부과 전공의 정원을 늘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공공의료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피부과 전공의를 당장 늘릴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해당 과목 전문학회에서도 특별한 이유없이 특정 병원의 전공의 정원 증원에 대해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특히 증원된 자리에 전 조국 법무부장관의 딸인 조모 씨가 지원했다고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까지 일고 있다. 그러자 대한의사협회가 28일 "정부가 국민 앞에 분명한 답을 내놓아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급기야
근거 중심(evidence-based)의 현대의학에서 최근에 추천되고 있는 약물치료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전공과목에 관계없이 전공의, 전문의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군자출판사, 346페이지, 4만원
전남의대 병리학교실 이민철 교수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한희철, KAMC)이 수여하는 2018 올해의 교수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교수는 35년 재직하는 동안 교육·연구 분야에서 인문학과 생물학을 아우른 폭넓고 수준 높은 활동과, 전공과 연관된 봉사활동을 통해 의학교육과 기초연구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시상식은 11월 27일(화) 오전 11시 50분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3층 그랜드볼룸(한라1룸)에서 열린다.
바이오제약기업인 메디톡스가 '리얼 챌린지 인턴십 2018' 참가자를 오는 22일(화)까지 모집한다.이번 인턴십에는 전공과 학점, 어학성적에 관계 없이 지원 가능한 스펙초월 전형이며, 연구개발, QA/QC(품질관리 및 보증), 해외사업(영업), 홍보, IR, 디자인, 인사, RA(인허가), 사업개발, 마케팅, 임상개발, PV(약물감시), 재무기획, 투자기획 등 15개 분야에서 총 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국내외 대학(원) 졸업자 및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5월 22일 자정까지다. 지원 방법은
대한소화기학회가 펠로우제도를 실질 위주로 바꾼다.학회는 15일 열린 춘계학회(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기자간담회에서 "펠로우(분과 전문의) 과정을 거친 이후 다수가 일반내과 업무를 보는 만큼 펠로우제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내과 전문의의 경우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면허시험을 합격하면 1년간 수련의(인턴)를 거쳐 전공과를 결정해 4년간 레지던트를 마치고 전문의 자격증을 받으면 된다. 지난해부터는 레지던트 기간이 3년으로 줄어들었다. 이어 1~2년 펠로우 과정을 거치면서 소화기나 순환기내과 등 특정과를 정하게 된다.학회는 "국가적으로
연세대의과대학(학장 송시영)이 대학원 과정에 융합의학과를 신설하고 첫 전공과목인 ‘의료기기산업학’ 석사과정을 내년 3월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다.융합의학과는 의료기기산업체의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의료기기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대학원 과정이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의료기기산업의 규제, ▲ 의료기기 제품 혁신화, ▲ 의료기기 기술경영 및 마케팅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융합지식을 교육할 예정이다.구성욱 융합의학과 주임교수는 “의료기기분야의 융합교육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공학, 의학, 경영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이 간호학 석사과정인 간호시뮬레이션 전공, 글로벌간호전공과 보건학 석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기한은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세부사항은 건강간호대학원 홈페이지(http://www.gsn.ca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http://uwayapply.com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820-5962 또는 E-mail: gsn@cau.ac.kr.
한국의 의사들은 진료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오길비 커먼헬스는 한국의사 321명을 대상으로 의학 관련 정보 획득 및 환자 상담과 관련된 자료 검색 활동 등 디지털 사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의사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70%, 타블렛 PC 보유율은 30%, 스마트폰과 타블렛 PC 두가지 모두 보유한 의사 비율은 21%로 나타났다.기기별 사용 시간을 보면 스마트폰 보유자는 총 2시간 10분, 타블렛 PC는 1시간 40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70%이상의 시간을 학술 및 업무 목적으로 사용했다. 사용시간대는 업무 시간 후에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진료나 환자 상담 중에도
대한의사협회 정책연구소가 전문의 수련기간을 전문과별로 3~5년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20일 열리는 정책포럼에 앞서 발표된 내용에따르면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피부과 등의 학회에서는 4년 수련보다는 3년 수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경우 세부전문의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다. 외과의 경우 현재 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가 각각 4년간 수련받고 있지만 외과 공동수련 2년 후 전문과별로 2∼3년 수련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인턴제도 역시개편해 현재의 인턴은 학생인턴제도로 개편하고 전공과에 배속되게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이와 아울러 전공의 처우 개선안도 발표됐다. 이 혁 의협 보험이사는 근무시간 80시간으로 축소, 수련비용의 국가보조, 여자전공의 출산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임상약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팔을 붙이고 나섰다. 병원약사회는 최근 임상약사들의 역할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전문약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경 시범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2일 병원약사회 한 관계자는 “오는 11월경 제1차 전문약사 자격증 수여가 가능하도록 응시원서 접수, 자격시험 등 7~10월까지의 타임테이블을 마련하기로 최근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면서 “올 하반기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해 본 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문약사 제도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약사제란?병원약사회가 이번에 추진하기로 한 전문약사제도는 미국 등 일부 선진 국가에서 운영 중인 전문약사 인증제(BPS, the Board of Pharmaceutical Specia
학술연구 차원을 넘어 주요 진료행위들에 대한 비용 효과나 적정성 판단 근거 산출을 목표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의료계 일각에서는 "이곳의 연구가 궁극적으로 임상진료지침으로 정리돼 건강보험 급여심사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비급여 의료행위의 표준화에 활용되는 등 의사의 진료권이 제한되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임상진료지침개발 연구는 민간의 자율성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닌 정부 주도, 규제 중심의 지침으로 의사들의 의학적 자율성을 침해하고 의료의 규격화를 강요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9일 저녁 6시 의협 동아홀에서 '국가주도의 임상진
중외메디칼은 영업, 서비스, 경영지원 분야에서 일할 대졸 인턴사원을 오는 8일까지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인턴사원 공채는 2/4년제 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사원은 1년 동안 인턴기간을 거쳐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www.cwm.co.kr) 채용정보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recruit@cwm.co.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중외메디칼은 해외영업, 임상학술, 연구소, 품질보증, 생산기술 분야에서 신입/경력사원을 함께 모집하고 있다.
제약사에 근무하는 의사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출신과 전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지 조사결과 대체적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과는 가정의학과가 많았다.한국화이자제약의 경우 총 6명의 재직 의사 중 서울대 출신이 4명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원식·이동수 전무와 김수정 부장이 서울대 출신이며 최근 합류한 이상윤 부장도 서울대 동문이다. [#IMAGE2#]그밖에 김지윤 부장은 영남대(비뇨기과)며 박요섭 부장은 카톨릭대(응급의학과) 출신이다. 전공과는 가정의학과가 3명이다.반면 한국노바티스는 연세대 출신이 많다. 최종태·정승원 상무가 연세대 출신이며 하경수 부장도 같은 같은 대학 출신이다. 그밖에 김은경 차장은 서울대(소아과)며 최은정 본부장은
공중보건의사들 중 상당수가 응급진료와 함께 성형진료를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13일 복지부가 제출한 2008년 상반기(1월~3월) 각 시·도의 '응급의료지정병원 등 성형외과 공중보건의사 성형진료 관련'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23곳 중 21곳에서 공보의가 성형진료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 의원에 따르면, 응답기관 중 23곳 중 응급진료만 하는 곳은 2곳(8.7%)이며, 5곳은(21.7%) 응급진료와 성형진료를 함께 보고 있었으며, 16곳(69.6%)은 응급진료, 일반진료, 성형진료를 함께 하고 있었다. 응급의료지정병원 등에 배치된 공중보건의 근무처 직위를 보면, 19곳의 응답기관 중 공중보건의와 응급실 전담의로 있는 곳이
“의사 본연 역할보다 인적네트워크 중시” 지적도다국적 제약사에 진출하는 젊은 의사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얼마전만 해도 40~50대 중 후반 의사가 진출하던 것과는 달리 30대 초반 의사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제약사 근무 의사에게도 세대교체 바람이 일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제약사보다는 다국적 제약사에서 두드러진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근무하는 의사는 총 10명. 그 중 60%가 30대다. 김혜진, 문준식, 손우현 부장을 비롯해 지난 3월 합류한 최현호 부장도 30대 중반의 내과 전문의다.한국화이자도 마찬가지다. 의학부 이원식 전무를 제외하면 모두 30대다. 김수정 부장을 비롯해 박요섭, 김지윤, 이상윤 부장 등 30대 초~후반이 포진하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최현아,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제약의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과정을 개설한다. 보건대는 제약의학의 좀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한국제약의학회(회장 이일섭)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이미 작년부터 ‘제약의료산업학과’를 개설하여 2.5년의 석사학위과정 및 1.5년의 전문가과정을 개설해 놓고 있는 연대 보건대는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전문가 과정은 임상약리학, 신약연구개발Ⅰ,Ⅱ, 약물역학/임상시험통계, 의약품정책/제약산업경영, 의약품경제성평가 등의 제약의학 전공과목으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약의학 및 보건학의 다양하고 유용한 지식과 기술을 제약산업에 적용, 제약의학 및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국제적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오는 13일까지 전문의약품 영업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이번 채용을 통해 서울 및 지방지역에서 2008년 하반기부터 근무할 전문의약품 영업 직원을 선발한다. 이번 영업직원 공개 채용은 신입/경력 상관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약학 전공자는 우대한다.이번 채용에 지원하려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홈페이지(http://recruit.jobkorea.co.kr/sanofiaventis/) 또는 인쿠르트 사이트(www.incruit.com)에 접속하여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여성의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의사들 사이에서는 남성의사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대 의과학사업단 김상현 교수가 지난 2004년 서울과 부산지역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교수, 과장 등 전문의 311명(남 1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자신에게 의사를 채용하거나 전공의를 뽑을 권한이 있다면 남성의사를 뽑겠다’고 답했으며, 이런 현상은 남성은 물론 여성의사들에게도 높게 나타났다. 김 교수는 “전공과목 인식은 과거에 비해 약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의사 내에서는 남성의사중심의 문화가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일상생활은 물론 의사직에 있어서도 성별분업 의식이 뚜렷했다. 그러나 남녀간 의식차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