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가 증가할수록 공원이나 산림 등 그린 인프라 공급이 줄어든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승겸 교수 연구팀은 고령화 현상과 기후변화 적응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분석해 기후변화 관련 분야 국제학술지(Nature Climate Change)에 발표했다.동남아시아 10개국 2만 6천여곳을 대상으로 고령인구수와 그린 인프라 변화패턴의 시공간 관련성을 분석하자, 고령인구가 증가한 지역에서는 그린 인프라 공급이 감소해 기후변화에 취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고령화 저출산 지역의 맞춤형 기후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콜레스티라민의 생산이 중단된 가운데 관련 학회의 깊은 우려가 나왔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는 연세의대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의 기고문을 인용, 콜레스티라민 생산 중단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콜레스티라민 제제는 한 업체에서 유일하게 생산해 왔지만 지난해 초부터 생산이 중단됐다. 이상지질혈증, 특히 LDL-ㅊ(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경우 스타틴을 많이 사용하지만 임신부에는 콜레스티라민이 권장된다. 장내에서 작용하고 혈액으로 흡수되지 않아 임신 중에도
난임 전문 병원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이 2월 6일 개원 1주년을 맞아 '난임 라이브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난임 라이브 클래스는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공동 대표원장 3인(송인옥, 김진영, 구화선 원장)이 연자로 참여한다. 주제는 난임 부부들이 궁금해하는 '시험관아기 시술에서 착상이 잘 되게 하는 방법'을 비롯해 '질 좋은 난자 만들기, '난자, 정자와 배아 냉동' 등이다. 환자의 궁금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접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지난해 2월 개원한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은 개원 1년만에 1,800건
생명과 직결된 중증 진료를 담당하는 필수의료 분야로 소아진료, 중증 응급질환, 심뇌혈관 질환등이 대표적으로 상급종합병원에 해당하는 대학병원들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이다.최근 저출산으로 인해 경영난에 부딪히면서 산부인과가 폐업을 하다보니 막상 출산을 하려고 하면 서울로 원정을 가야 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 소아 청소년도 진료받을 곳이 없어 병원을 전전해야 하며, 외과나 심장혈관 수술하는 병원이 많지 않아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소위 필수 의료가 무너지기 시작한 지 오래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10년 동안 발생한 유산아는 146만 4천여명, 사산아는 4,510명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위원(국민의힘)은 2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10 년간 월별 유산 및 사산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10년간 유산수는 모두 146 만 4,636명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 23만 9,186명을 감안하면 6년치 출생아수와 맞먹는 수가 유산된 것이다. 사산수는 4,510명이다.유산율이 가장 높은 시기는 7월(12만 9,223 명, 8.82%)이며, 그 다음이 8월(8.68%)이었다. 7월과 8월 유산율만 17.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저출산 및 산모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 의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의료비는 낮추고 서비스는 높이는 가치기반의 의료를 실현하겠다."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이 21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 임기내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했다.김 원장이 밝힌 가치 기반 의료란 병원 입장에서는 높은 수익과 낮은 비용이다. 환자에게는 짧은 입원과 낮은 재발률이고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치료라는 뜻이다.서울대병원 우홍균 암진료부원장은 "적절한 비용에 기반한 의료"라고 해석하기도 했다.가치기반 의료를 위한 인프라는 갖춰진 상태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
국민건강보험료 수입과 지출이 최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지난해 건보재정에 따르면 건강보험 수입은 88.8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3%(8.3조) 증가했으며, 지출은 85.2조 원으로 역시 9.6%(7.5조) 증가해 3조 6,291억원 흑자를 보였다. 누적 적립금은 23조 8,701억원이다.이는 수입 증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은 줄었지만 소득 증가·경제 성장 등으로 늘어난 덕분이다.공단측은 특히 상용근로자의 꾸준한 증가로 직장가입자 수가 증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지난 3분기 0.79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을 밑돈다.그나마 출산 연령도 해마다 높아져 만 35세 이상 고령 산모는 2019년 기준 33.3%로 2010년 17.1%에 비해 약 2배 늘었고 40세 이상은 2009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초산 여부와 관계없이 만 35세 이상의 여성을 고령 임신부로 분류한다. 고령임신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산모의 건강증진과 산과학 발전에 헌신하고 저출산 극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자궁질환의 하나인 자궁내막증 환자는 2020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606명으로 5년전 보다 46%나 증가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만혼과 저출산을 지목하고 있다.이밖에도 늘어나는 환경 호르몬과 전자파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과 생식기능 저하, 복잡해진 사회 구조 및 삶의 방식으로 인한 생활 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원인이 임신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의원을 찾은 난임환자의 원인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인애한의원(대구) 정해리 원장[사진]에 따르면 부부가 건강해 임신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김영선 교수가 최근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중 공익적 질병 극복 분야의 저출산 대응기술 과제에 선정됐다.교수팀은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 기반 자궁내막암 가임력 보존 치료 기술 개발'을 2년 반 동안 연구하면서 총 7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초저출산과 코로나19 에도 불구하고 2022년 임인년 1월 1일 0시에 대한민국의 희망을 알리는 새해 첫 아기가 강남차여성병원에서 탄생했다.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남수 교수가 12월 8일 열린 2021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영아심장병 치료를 통한 저출산 극복과 영아돌연사 예방에 기여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높고,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우리나라의 자살률과 출산율은 각각 세계 최고와 최저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신경과학회가 양쪽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학회는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자살자와 출생아의 수를 비교한 결과, 매우 강력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한국 출산율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자살률 증가라고 설명했다.실제로 1990년 이전에는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았지만 1992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또한 다른 나라는 감소하는 시기에 한국만 유일하게
인정병원(김병인 병원장)이 지난 10일 제16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외래 및 입원 산모들을 대상으로 축하기념행사를 진행했다.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을 의미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이번 행사에서는 병원 로비에서 현악 3중주로 진행된 작은음악회를 통해 임산부 스트레스 완화 및 휴식과 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념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난소암 총칭하는 부인과암(부인암)은 여성 암환자 10명 중 1명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방 백신이 있지만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은 예방하기 어려운데다 발생 후에도 통증과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부인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률이 85~95%로 높다. 문제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난소암의 경우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돼 발견되며 저출산, 고령임신,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폐경 이후인 50대, 60대에서 특히 높다.난소암은 증상없이 전이돼 병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이 정부 총 지출의 16%에 해당하는 총 96조 9,377억 원으로 결정됐다. 정부 총 지출 604조원의 16%에 해당한다.사회복지 분야에 80조 8천억원, 보건 분야에는 16조 1천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소득생활 안정, 저출산 고령화 사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영아수당 및 출산지원금, 노인일자리 확충 등이다.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중증 장애아 돌봄서비스, 지방의료원의 스마트병원 확충,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 정신건강복지센터 확충 등이 포함된다.이밖에도 바이오헬스 역량 강화를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차동현)이 산과 병원을 별도 분리해 강남차여성병원을 오픈하고 15일 진료에 들어간다. 강남차병원은 지난 1984년 산부인과 진료 특화를 위해 개원한 이후 36년만에 산부인과를 분리하게 됐다.기존 강남차병원은 소화기암과 여성암 분야를, 강남차여성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강화한다.강남차여성병원의 규모는 지하 7층 지상 17층 건물에 88개의 병동과 26개의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8개의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OICU ), 8개의 가족분만실을 갖췄다.산과, 부인과, 소아과, 소아외과, 내과,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개원 2년만에 500번째 분만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고위험 산모와 이른둥이, 다태아 분만은 약 5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