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선량방사선요법이 항염증 작용을 통해 골관절염 진행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 김병혁 교수는 골관절염 환자의 연골 및 활막세포를 분리·배양한 다음 0~2Gy의 저선량 방사선을 투입하는 전임상시험 결과를 유럽방사선종양학회지 '방사선종양학회지'(Radiotherapy and Oncology)에 발표했다.골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으면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도 손상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고령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나다
저선량의 방사선치료가 알츠하이머치매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의대 박사과정 김수진 씨는 저선량 방사선과 알츠하이머치매의 관련성을 알아본 동물모델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치매 동물모델에 저선량방사선을 조사한 결과, 조사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인지기능이 높아졌으며,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베타도 줄어들었다.김 씨는 또 같은 저널에 저선량 방사선이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이 우크라이나 보건부 산하 방사선의학연구센터(RCRM)와 2월8일 방사선 비상진료 관련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방사선 비상진료, ▲급성방사선 상해의 분자적 영향연구, ▲저선량방사선의 인체영향 및 방사선 공중보건 등을 중심으로 학술정보 교환, 공동 세미나 개최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방사선의학과 종양학 분야의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공통 분모를 찾아 시너지 효과를 이루도록 하겠다.”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 수장에 취임한 이종인 원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원자력의학원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이 신임원장은 “기존의 운영 방향을 고쳐보려 한다”면서 방사선의학과 종양학가 상호 교류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의료진에 대한 평가도 강화된다. 이 원장은 “성과 관리, 평가 체제 확립 등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연구관리 제도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이를 통해 좀 더 훌륭한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원전 수출국으로서 원자력 기술의 한 분야인 방사선 비상진료체제를 정립하고 표준화하는 데도 나설 계획이다.이 원장은 취임과
【런던】미국립암연구소(NCI) 기요히코 마부치(Kiyohiko Mabuchi), 파르빈 바티(Parveen Bhatti), 앨리스 시거드슨(Alice Sigurdson) 박사들은 “방사선에 노출되면 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는 많지만 저선량 방사선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부족하다”고 Lancet(2008; 372: 697-699)에 발표했다. 교란인자 제외가 난점예를들면 유방암 치료에 이용되는 30~40Gy(그레이) 이상의 고선량 치료방사선이 심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측만증 등 암이 아닌 다른 특정 질환에 이용되는 선량은 이보다 훨씬 낮다. 그 중 심장에 대한 피폭 선량이 1.6~3.0Gy인 방사선요법을 받은 소화성궤양 환자에서는 심질
【보스턴】 국한성 점막관련 림프조직(Mucosa-Associated Lymphoid-Tissue, MALT)림프종에 대해 저선량의 방사선요법(RT)을 실시하면 양호한 결과가 얻어진다고 프린세스 마가렛병원(캐나다·토론토) 연구팀이 증명하여 보스턴에서 열린 제42회 ASTRO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토론토대학 방사선종양학 Richard W. Tsang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위, 두부(頭部), 기타 장기·부위에 발생한 I기 및 II기의 MALT림프종을 대상으로 RT를 받은 증례를 조사하여 그 예후를 검토했다. 미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MALT림프종은 통상적으로 림프계 조직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부위에서 발생하지만 어떤 부위에 만성 염증성병변(통상 자가면역질환)이 선행하면 림프계 조직이 형성되고 여기에서 M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