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개발한 DPP-4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의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가 확인됐다.강동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김두만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 등 국내 15개 대학병원 연구팀은 가드렛과 시타글립틴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메트포르민을 투여 중인 2형 당뇨병환자로서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6.5~8.5%인 89명.이들을 가드렛 투여군과 시타글립틴 투여군으로 나누고 1
혼자 저녁식사하는 사람은 우울증과 자살생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 2016, 2018) 참여자 성인남녀 1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혼밥과 우울증 및 자살생각의 상관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10명 중 2.3명이 혼자 저녁식사를 했다. 분석 결과, 가족이나 다른 사람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혼밥하는 경우 우울증 위험이 1.4배 높았다(18.4% 대 26.6%). 자살생각은 약 2배 이상이었다(5.2% 대 11%).우울
끼니를 거르면 단백뇨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사카대학 신장내과 이사카 요시타카 교수는 아침이나 저녁식사를 거르는 여성은 매일 먹는 여성에 비해 단백뇨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거르면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만성신장병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점심 및 저녁식사의 섭취 빈도와 생활습관병, 만성신장병의 관련성을 검토한 보고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이 대학직원 1만 113명
아침을 7시에 먹었다면 10시간 후인 당일 저녁 5시까지 저녁식사를 마치고, 14시간의 절식시간을 두는 이른바 '시간제한식사법'이 대사증후군환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팜 타웁 박사는 시간제한식사법이 체중과 혈압,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세포대사저널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치료에는 식사 및 운동요법, 필요시 약물요법을 해야하지만 위험인자를 완전히 관리하기는 어렵다. 타웁 박사에 따르면 대사는 생체리듬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생체리듬은 체내세포 대부분에 영향을 주
저녁을 일찍 먹어 다음날 아침까지 공복시간을 늘리는 조기 시간제한식이요법(Early Time-Restricted Feeding)이 식욕을 떨어트려 결과적으로 체중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바이오메디칼연구센터 에릭 라부신 박사는 eTRF가 식욕 저하를 유도해 체중을 감소시키며, 효과는 에너지 소모보다 낫다고 '비만'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비만 성인남녀 11명. 나이는 20~45세, 비만지수(BMI) 25~35, 체중 68~100kg였다.이들을 오전 8시 아침식사, 오후 8시 저녁식사하는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바람처럼 현대인들의 마음까지 힘들고 시리게 만드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아무리 배변을 해도 속이 더부룩해 화장실 방문이 잦아지기 때문이다.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는 수험생부터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육아와 집안일에 시달리는 주부에 이르는 많은 현대인들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A씨.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출근하느라 아침마다 전쟁이다. 퇴근 후에도 아이를 데려와 저녁식사며 빨래까지 밀린 집안일을 하기에 시간이 빠듯하다
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이 7월 5일 오후 6시30분부터 본원 강당에서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의 비뇨기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전립선암(비뇨기과 조문기 과장) △전립선비대증(비뇨기과 송강현 과장) △전립선염(비뇨기과 김종원 과장) 등 비뇨기계 질환의 최신지견을 선정해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연수강좌는 원자력병원 홈페이지(www.kcch.re.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비는 없다. 참가자에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주어지며 저녁식사와 주차권이 제공된다. ▲문의 02)970-1990~3.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반건호·거붕백병원 홍보차장)가 ‘2017년도 상반기 홍보세미나’를 오는 4월 21일오후 대동병원(부산광역시 동래구)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실행력! 병·의원 홍보의 正道(정도)를 찾다’라는 주제로 ▲병의원 마케팅, 브랜딩으로 승부하라(말리언스 컴퍼니 전아영 대표) ▲소셜미디어 시대, 전략이 차이를 만든다(㈜인바디 민들레 마케팅 팀장) ▲홍보의 첫 걸음, 고객경험을 디자인하라-내부소통과 고객서비스디자인(라온치과병원그룹 김정선 총괄기획이사·마산대학교 겸임교수) 등 전문가 특강과 ▲홍보인이 갖추어야할 ‘사진’의 기술(한국사진작가협회 류정남 사진작가) ▲우리도 보도자료를 쓸 수 있을까?-홍보실무자가 알려주는 글쓰기 노하우(한국병원홍보협회 정재로
다이어트할 때 자신의 체중을 자주 체크하는게 성공률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경희의대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팀은 전 세계 약80여 개국에서 수집된 체중관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게 체중감량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2012~2014년에 최소 6개월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약 80여 국가(미국, 독일, 한국,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델란드, 스페인 등)에서 모집된 35,921명의 데이터.그 결과, 대상자의 약 77.9%에서 성공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3%는 10% 이상 감량
국내 5세 이상 12세 미만 어린이가 가진 평균 충치 개수는 유치가 3개, 영구치가 2개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올해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영구치에 대한 충치 경험률은 54.6%, 유병률은 7.8로 나타났다. 그리고 1명의 어린이가 가진 영구치 충치는 1.9개이며, 전남이 가장 많았고 대구가 가장 적었다.유치에 대한 충치 경험률은 64%, 유병률은 32%였다. 어린이 1명이 가진 유치 충치는 3.1개이며, 충남이 가장 많았고 강원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는 5세와 12세 각각 2.7회와 2.4회로 나타났다. 하루 2회 이상 양치하는 경우 아침식사 후와 잠자기 전, 저녁식사후 순으로 높은 반면 점심식사 후 양치하는 경우는 30%로 낮았다.하루 간식 섭취 횟
저녁식사와 함께 와인을 마시면 혈당조절과 심혈관대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스라엘 벤 구리온대학 아이리스 샤이(Iris Shai) 교수는 "적당한 알코올 섭취에 대한 권고는 2형 당뇨병에서 논란이 남아있다. 이번 장기 무작위 대조임상시험 결과 와인을 천천히 음미하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2형 당뇨병환자 224명을 레드와인군, 화이트와인군, 미네랄워터군으로 무작위배정하고 저녁식사와 함께 2년간 약 150ml씩 마시게 했다.모든 참가자에게는 칼로리 제한없이 지중해식단을 제공하고 연구시작 1년과 2년 후 각자의 콜레스테롤, 혈당, 심장건강지표 및 당뇨지표 등을 측정했다.그 결과, 미네랄워터군에
부모와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비만 위험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5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는 13일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3년)에서 만 6~11세 어린이 3,281명 및 그 부모의 통계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비만일 경우 자녀가 비만일 위험은 각각 2.1배와 2.4배 높게 나타났다. 부모가 모두 비만이면 이보다 더 높은 2.8배였다.특히 일주일에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는 응답률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자녀를 둔 부모에서 더 높게 나타나 부모 식습관과 자녀의 비만 정도가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함께 발표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천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생활습관과 자녀 비만의
저녁식사 때 레드와인 한잔은 당뇨병환자의 지질과 혈당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같은 와인라도 레드와인이 화이트와인보다 우수했다.이스라엘 벤규리온대학 아이리스 샤이(Iris Shai) 교수는 혈당조절이 양호한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레드와인의 효과를 조사한 시험(CASCADE, CArdiovaSCulAr Diabetes & Ethanol) 결과 "건강한 식단에다 소량의 레드와인을 마시면 심혈관 및 대사위험을 안전하게 줄일 수 있다"고 유럽비만학회(ECO 2015)에서 발표했다.적절한 알코올섭취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일치되지 않고 있다. 특히 2형 당뇨병환자의 음주에 대해서는 이론이 많다.또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음주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한 장기 무작위 대조시험도 적은 편
매일소량의 레드와인을 마시면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스라엘 벤 구리온 대학 아이리스 샤이(Iris Shai) 교수는 알코올이 2형 당뇨병 환자의 공복 및 식후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교수는 2형 당뇨병환자 91명(41~74세)을 2개군으로나누어 매일 저녁식사 후 레드와인 150ml과 비알콜맥주를 각각 3개월간 제공했다.연구 결과, 레드와인군에서의 공복혈당이 연구시작 전 139.6±41mg/dl에서 종료 후 118.0±32.5mg/dl로 감소했다. 대조군에서는 연구초기 136.7±15.4였지만 종료 후에는 138.6±27.8mg/dl로 오히려 증가했다.레드와인으로 인한 공복혈당 감소효과는 알코올 분해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더 크게 나타났다.
TV시청시간이 많아지고 앉아서 생활하는 좌식(坐式) 생활이 많아지고 있다. 한 미국 조사에서는 저녁식사때 TV를 많이 볼수록 어린이나 성인의 BMI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보고도 있다.이런 가운데 TV시청 프로그램마다 음식 섭취량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넬대학 애너 탈(Aner Tal) 교수는 약 1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면 전환이나 소리의 변화가 적은 대담 프로그램과 정반대로 장면이 자주 바뀌고 음향변동이 다양한 액션영화를 비교한 결과, 대담 프로그램에서 음식 섭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94명의 대학생(57명이 여학생, 평균 19.,9세)을 ①2005년 출시작 할리우드액션영화 아일랜드(The
부모와 같이 식사하는 자녀는 비만이나 과체중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애그데르대학 프로이디스 비크(Froydis Vik) 교수는 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자녀의 체중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유럽비만학회(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유럽 8개국의 어린이 7,915명(평균 11.5세). 아침, 점심, 저녁을 부모와 함께 하는 횟수와 자녀의 키 및 체중의 관련성을 확인했다.그 결과, 부모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빈도가 1주일에 5~7회인 자녀는 2~4회 이하인 자녀에 비해 과체중 위험이 40% 낮았다(오즈비 06).또 부모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빈도가 1주일에 5~7회인 자녀는 2~4회 이하인 자녀에 비해 30% 낮았다(오즈비 0.7).그러나 1주일에 부모와
식사 전에 1분 정도 고강도 운동(일명 간식운동)을 하면 혈당수치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제임스 코터(James D. Cotter)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당조절에 대한 운동의 효과를 연구한결과, 식사 30분 전에 간식운동을 한 사람은 하루 1회 30분간 적당한 운동한 사람에 비해 식사 후 혈당 수치가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후에 각각17%, 12% 더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간식운동으로 인한 혈당감소 효과는 24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점심식사 전후에는 뚜렷하지 않았다.코터 교수는 "매일 운동을한 경우와이틀에한번간식운동을 몇 주간 지속한경우를 비교한연구에서도 혈당조절 효과는 비슷했다"며 "계단오르기나 언덕오르기, 실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지난 3월 10일1차 총파업 당일 노래방에 간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다.노 회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의사협회장에 취임한지 2년 만에 처음 노래방에 갔습니다. 부회장, 사무총장, 그리고 의학전문지 기자 6분과 함께 9명이 노래방에 갔습니다. 금액은 99,000원이 나왔습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일과가 끝난 시간이었지만, 그 날은 3/10 총파업 날인 만큼가지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했다.노 회장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부회장실 테이블 한 켠을 얻어 수고한 의학전문지 기자를 위로하기위해늦은 저녁식사 후 노래방까지 동행했다.노 회장의 이 글에 대해 "노래방 가는게 나쁜게 아닌데 꼭 그날 갔어야 했나. 회장이 의협을 위
야당 의원들은 25일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법인카드 사적 유용, 여성유흥접객원 고용이 적발된 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쓴 사실 등으로 봤을 때 장관 자질이 부족하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주요 언론들은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이던 문형표 후보자가 2009년 4월 서울 삼성동의 여성유흥접객원 고용업소에서 법인 카드로 40만 원을 결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형표 후보자가 이용한 해당 업소는 2009년 두 차례나 여성유흥접객원 고용 행위가 적발돼 영업정지를 받은 곳으로 미성년자를 고용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집행목적조차 기재되지 않은 법인카드 사용이었다.문형표 후보자는 법인카드의 개인적 사용, 다운계약서 의혹 등 도덕적 흠결과 더불어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지속형 인슐린제제인 데글루덱(주 3회 투여)이 당화혈색소(HbA1c) 개선 효과에서는 인슐린글라진(1일 1회 투여) 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마운트사이나이병원 버나드 진먼(Bernard Zinman) 박사는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2개 제제의 26주간 투여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또한 데글루덱은 인슐린글라진에 비해 저혈당 위험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오전투여든 오후투여든 비열성 안나타나데글루덱은 42시간 이상 장시간 작용하는 기능이 있다. 2상 임상시험에서도 데글루덱의 주 3회 투여는 글라진 1일 1회 투여와 똑같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Lanc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