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이 잦은 외음질 칸디다증(VVC)에는 아연이 든 젤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엑스터대학 연구팀은 칸디다균(Candida albicans) 질염에는 C. albicans의 아연결합단백질 PAR1이 작용하며 아연이 PAR1 발현을 억제한다고 과학 중개의학분야 국제학술지(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재발VVC 치료가이드라인에서는 플루코나졸 등 항진균제 6개월 투여를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 중지 후 6개월 내에 절반 이상이 재감염되며, 내성균 발현 보고도 있다.감염예방의 핵심은
동절기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최근 5주간 2배 증가했다. 10명 중 약 4명은 영유아로 나타났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2주차(10월 15~21일)에 29명이던 노로바이러스환자는 점차 늘어나 46주(11월 12~17일)에는 57명 발생했다.연령 별로는 0~6세가 38.6%로 가장 많고 이어 65세 이상(20.3%), 7~18세(15.9%), 19~49세 및 50~64세(12.6%) 순이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할 수 있다. 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수는 감소했지만 재감염 환자수는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월 3주 차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0.6% 감소해 일평균 약 2만 9,800명, 총 20만 8,000여명이라고 밝혔다.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수는 479명, 일평균 사망자는 39명으로 전주 대비 각각 8.6%, 23.3%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77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하지만 1월 2주의 주간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추정 사례는 21.4%로 지난 주 보다 약간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1일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에 따르면 주간 신규확진자는 하루 평균 5만 9,239명으로 지난 주 보다 9.6% 줄었다.하지만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규모가 유지되고 있어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유지됐다.유행의 척도인 감염재생산지수는 주간 평균 0.95로 12주만에 1미만으로 낮아졌다. 연령 별 확진자 발생률은 30대와 80대 이상, 그리고 20대 순으로 젊은층과 노년층에서 높았다.하루 평균 위중증환자수는 597명으로 전주 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는 지난 10년간 독감 사망자의 10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치명률도 2배 이상이다.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정기석 위원장은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은 아직까지 끝난게 아니라 상당히 위험한 감염병"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강조했다.아울러 개량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코로나19 위험은 1차, 2차, 3차, 4차, 5차 이런 개념이 아니다"며 "올 겨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이 지났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서 감소세에 있고, 새로운 변이 확산 등 큰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8월 5주째 주간위험도는 전국, 수도권이 '중간', 비수도권은 '높음'이다. 주간 확진자 수는 지난주 대비 약 22% 감소한 약 59만 8,000명으로 하루 평균 8만 5,540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3으로 하락해 2주 연속으로
감염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낮아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0.98로 9주만에 1 이하를 보였다고 밝혔다. 방대본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대부분의 모델링 전문가들이 8월 3주에 정점 구간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유행은 당분간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주간 신규 위중증환자는 597명으로 지난 주에 비해 약 29% 증가했고, 사망자는 519명으로 25.4% 증가했다. 사망자의 94%는 60대 이상이었으며, 이달 27일 기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5만명대를 정점으로 낮아진 가운데 감염재생산지수와 재감염률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8월 2주 차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지난주 대비 약 25% 증가한 약 85만 명으로 일평균 12만 1,000명 대 발생했다고 밝혔다. 7월 초 매주 더블링되던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8월 중순 현재 증가세는 여전한 상황이다.감염재생산지수는 1.18로 지난주 1.14 보다 소폭 증가해 7주 연속으로 1 이상을 보였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되는 상황을 말한다. 재감염
코로나19 재감염(2회감염)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3~4주 재감염 사례가 5만 6,679명이며 누적수는 총 14만 2,513명이라고 밝혔다.7월에 발생한 재감염 추정사례의 평균 소요기간은 154~165일(약 5개월)로 지지난달까지 발생한 재감염 추정사례(평균 229일) 보다 약 60여 일 빨라졌다. 재감염 사례는 지난 달 1주 3,379명에서 2주에는 8,895명, 3주에는 2만 7,713명, 4주에는 2만 8,966명으로 늘어났다.최초 및 재감염 변이유형은 오미크론(BA.1)
자궁경부암은 99.7%가 인유두종바이러스(HV) 그중에서도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몇개 바이러스로 유발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성관계다. 파트너의 HPV에 감염돼 세포 변형은 물론 최종 암으로까지 발전한다. 초기 증상은 특이하지 않은데다 질 출혈, 요통, 골반통 등 흔한 여성질환을 동반하는 만큼 의심 가능성이 높지 않다.현재까지 발견된 HPV 바이러스는 100개 이상이다. 모두 종양을 유발하지 않지만 요주의 바이러스가 있다.가장 위험한 것은 16번과 18번이다. 보고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절반 이상의 환자가 16번에 의해 발병되는 만큼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재유행 시작을 밝힌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내달 중순에서 말까지 20만명 이상 발생한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청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질병청과 민간 연구진 수리모델링 결과를 발표했다.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은 각각 최대 1,000~1,450명, 90~140명으로 예상됐다.원인은 감염자와 백신접종자의 면연력 감소와 전파력 높은 BA.5 변이 확산,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인구이동량 증가다.이에 따라 방대본은 재유행 방역대응으로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기존 고령
오미크론 변이 검츌률이 100%를 보인 가운데 국내 첫 오미크론 재조합변이 XL이 발견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확진자 중 1명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확진자는 3차 백신접종을 마쳤으며 지난달 23일 확진됐다. XL변이는 오미크론 BA.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그 특성 변화는 보고된 바 없다. XA부터 XS까지 17가지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현재 영국에서만 66건이
오미크론변이 확진자의 절반은 무증상이라는 국내 첫 분석 결과가 나왔다. 증상이 있어도 전반적으로 약한 감기증상에 불과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7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입원환자 40명의 임상증상 분석결과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JKMS)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대상자의 45%는 남성, 55%는 여성이었고, 나이는 18세 미만이 27.5%, 18세 이상~39세 이하가 22.5%, 40세 이상~64세 이하가 42.5%, 65에 이상이 7.5%이었다. 해외여행력은 전체의 45%였고,
정부가 내달부터 시작되는 위드코로나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재감염확산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위드 코로나)과 관련해 과학적이고 질적인 방역수칙이 필요하다는 등의 대정부 권고문을 발표했다.우선 백신접종률 정보만으로는 국민에 경각심을 주기 부족하다. 돌파감염이 10%이상 발생되고 있고 델타, 델타플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증가되고 있어 현재 유럽국가에서 대유행이 재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개인방역 및 지역사회 수칙 등 사회적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늘어나 곧 세자리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14일 이후 5건이 추가 발생해 누적 99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신규 확인된 5건은 모두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모임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모두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다.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종류는 영국 80건, 남아공 13건, 브라질 6건이다.한편 영국에서는 또다른 코로나19 신종 변이바이러스(B1525)가 확인됐다. 항체저항력이 있어 완치자를 재감염시키거나 백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완치 후 재감염되는 비율이 3.5%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 기준 코로나19 완치자 20,832명 가운데 재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람은 총 726명(3.5%)이다.이 의원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국내 보고된 재감염 사례가 기존 재검출자 중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재감염의 경우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지난 5월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검출자에 대해 죽은 바이러스 조각기 나온 상태이며, 전염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불활성 바이러스 검출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9일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호흡기 상피세포가 자연 탈락하면서 PCR검사 상 바이러스 RNA는 검출 가능하다"면서 "코로나19 환자의 바이러스 재검출이 재활성화나 재감염보다는 이미 불활성화된 바이러스의 RNA 검출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숙주 유전자에 침입 후 잠재기를 거치는 만성 감염증 유발 바이러스가 아니기 때문에 재활성화는 바이러
전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0만명을 넘었다. 이달 3일 100만명, 15일에 2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 이달들어 15일마다 100만명씩 늘어난 셈이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상황판(28일 8시 기준 )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03만여명이며 사망자는 21만명을 넘었다.국가 별로는 미국이 98만 5천여명, 스페인 약 23만명, 이탈리아 약 20만명, 프랑스 16만 5천여명, 독일 15만 8천여명, 영국 15만 8천여명, 터키가 11만 2천여명이다.사망자는 미국 5만 6천여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재양성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양성이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치료받고 격리해제됐으나 바이러스가 반응이 다시 양성으로 나온 경우를 말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양성자가 어제보다 8명 늘어난 124명이라고 밝혔다. 재양성 발생률은 총 확진자 1만 564명의 약 1.2%다. 재양성자의 연령 별로는 20대가 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23명, 30대 19명, 60대 15명, 80세 이상은 13명이다.방대본은 재양성 및 재활성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 부족으로 입원 대기 중 사망했다. 중증 사례에 해당되면서도 선별진료 요건의 기준 미달로 검사도 받지 못하고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다.모두 병상에 비해 환자가 많기 때문으로 증상 별 환자 분류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효율적인 병실 사용을 위한 치료중심의 환자 관리지침을 제시했다.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코로나19 환자의 약 80%가 경증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은 시설 격리나 경증환자 전용 격리병동 입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