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가 지난해 열린 제71차 한국췌장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본부장급 : 김명환 미래정책지원본부장, 김동석 산업진흥본부장 -부서장급 : 김운성 인력개발실장, 장진영 기획조정실장, 송일남 경영지원실장, 전용웅 의료혁신R&D단장, 박정선 R&D평가지원단장, 이철행 보건산업육성단장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췌장담도외과팀(장진영, 권우일, 김홍범 교수)이 2015년 국내 첫 로봇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1,000례를 실시했다.
췌장암 진단율을 최대 18% 높이는 검사법이 개발됐다.서울의대 김영수(의공학교실)·서울대병원 장진영(간담췌외과) 교수팀은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MRM-MS)을 이용해 만든 단백체 기반 다중 마커 패널로 췌장암 진단율을 최대 95%까지 높일 수 있다고 미국암연구협회저널 임상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2.8%에 불과하다.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기존 CA19-9(단일마커패널)라는 혈액검사법이 있지만 민감도 70~80%,
췌장의 내분비세포에서 발생하는 췌장신경내분비종양의 수술 대상와 범위를 쉽게 선정하는 방법이 제시됐다.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권우일 연구팀(장진영, 김홍범 교수)은 췌장신경내분비종양환자 918명의 재발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료 알고리즘을 만들어 유럽신경내분비종양학회지 신경내분비학(Neuroendocrinology)에 발표했다.췌장신경내분비종양은 췌장암과는 성격이 다르며 발생률도 낮다. 하지만 양성에서 악성까지 악성도가 다양한데다 수술치료 대상과 범위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예후 인자가 확실치 않고 현재의 치료 지침이 단순하다는 한계도
담낭암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가 발견됐다.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팀은 한국, 인도, 칠레의 담낭암환자 167명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기존과는 다른 원인 유전자인 ELF3 변형을 발견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했다. 담낭암은 국내 암발생률 8위로 분류되지만, 세계적으로는 20위로 낮은 편이다. 미국, 유럽과 달리 한국, 인도, 파키스탄, 칠레 등에서는 발병빈도가 높다. 하지만 관련 연구가 적은데다 서양에서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되는 만큼 치료성적은 매우 다르다.이번에 새로 발견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외과팀(외과 장진영, 권우일, 김홍범 교수)이 지난 1961년 국내 최초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작한지 59년만에 췌장절제술 5,000례를 달성했다. 현재 췌장절제술 사망률 1~2%이면 매우 뛰어난 기관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서울대병원은 0.2%다.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외과팀(장진영, 권우일, 김홍범 교수 등)이 췌장, 담도계 영역 로봇수술을 실시한지 10년새 600례를 실시했다.최근에는 로봇수술이 개복수술을 대체하고 있지만 고난이도인 췌십이지장절제술까지는 이르지 못했다.서울대병원은 로봇과 복강경수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수술로 국내 최다인 200건을 실시했다.최근에는 최소침습수술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담낭암에도 로봇수술을 도입해 성공하기도 했다.외과 장진영 교수는 로봇수술이 외과분야, 특히 정교한 수술이 요구되는 췌장담도 분야에서 정밀의료의 한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가 제52회 유한의학상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조익성 조교수,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장진영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췌장과 십이지장 수술의 경우 로봇수술이 개복술은 물론 복강경술 보다도 부작용과 회복 등에 월등히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췌십이지장수술은 가장 난이도 높은 복부수술로 알려져 있다.서울대병원 장진영 교수팀(김선회 권우일)은 지금까지 실시한 로봇수술을 분석해 개복술, 복강경술과 비교해 간담췌학과학회지에 발표했다.담관기형으로 진단받은 환자 67명을 복강경술군과 로봇수술군으로 나누어 수술시간과 출혈량, 입원기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시간은 복강경군이 짧았다. 하지만 출혈량과 입원기간은 로봇수술군이 각각 59%, 18% 우수했다.
질량분석기로 췌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대·서울대병원·SK텔레콤 공동연구팀(의공학교실 김영수, 외과 장진영, 통계학과 박태성 교수, SK텔레콤 IVD 사업본부)은 질량분석기의 다중반응검지법과 효소면역측정법을 융합해 기존 췌장암 검사법 CA19-9 보다 정확한 3-마커패널을 개발했다고 미국암학술지 온코타겟에 발표했다.기존 검사법은 췌장암환자의 혈액속 당단백질 마커인 CA19-9가 증가하는데 착안한 방법. 정확도가 떨어지고 CA19-9에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환자에서는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연구팀은 다중반응검지법과 서포트벡터머신이라는 인공지능 등의 통계기법을 사용해 가장 예측력이 높은 LRG1, TTR 단백질 마커들을 발굴해 CA19-9, LRG1, TTR 등 총
서울대병원 외과의 연구성과가 아시아 1위에 올랐다.서울대병원은 15일 국제적 과학출판사 엘스비어가 논문 인용지수 스코퍼스(scopus) 분석 결과, 총 885건으로 전세계 12위(국내 1위, 아시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구성과 지표인 H-인덱스에서는 아시아 1위다.이번 조사는 2011~2015년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했으며 세계 상위 30개 기관과 국내 4개 대학이 포함됐다.서울대병원 외과 중에서 경쟁력 우위를 보인 분야는 유방암, 위암, 간담췌 분야였다. 유방암에서 노동영 교수는 139편을 발표해 세계 6위, 위암에서는 양한광 교수가 H-인덱스 8위에 올랐다. 담관과 췌장암에서는 김선회 교수와 장진영 교수가 각각 H-인덱스 16위, 발표논문 건수 2위를 차지했다.
정교한 접합술기가 관건인 췌장과 담도 수술에서도 로봇수술 시대가 열렸다.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복강경 및 로봇 수술의 장점을 선택한 하이브리드 수술법으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내시경복강경학회에서 밝혔다.대부분의 복부질환에서 복강경은 개복수술을 많이 대체하고 있지만 까다로운 췌장 및 담도의 종양절제술의 경우 극히 일부에서만 복강경이 가능하다.그나마 췌장의 꼬리 쪽 병변만 가능할 뿐 나머지 부위는 여전히 개복수술이 필요하다.특히 췌장 머리 쪽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절제 후 남은 췌장관, 담도, 소장 등을 모두 연결해야 하는 만큼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 일부 전문의만이 가능한 실정이다.복강경수술은 절제하기는 쉬운 반면 절제 후 췌장관을 소장과 완
서울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가 최근 브라질에 열린 제12차 세계간담췌학회(IHPBA) 학술대회에서 2회 연속 ‘췌장 분야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이번 연구는 2014년 연구를 확장시켜 ‘국제 다기관 연구결과를 통한 췌장암 전구병변(췌장 물혹)의 악성 위험 평가를 위한 진단모델 개발’이란 주제로,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췌장암으로 진행되는 전구병변인 췌장 물혹의 암 위험률을 다양한 통계적 기법을 이용해 매우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췌장암 전구병변인 췌관내 유도상점액종양은 수술 후에도 적극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김선회, 장진영, 강미주 교수 연구팀은 이 종양에 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장기 추적관찰 결과, 수술환자의 10.7%에서 재발했으며, 드물지만 양성 병변도 재발하는 만큼 적극적인 조기 수술과 함께 철저한 추적관찰이 중요하다고 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췌관내유도상점액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 403명을 1995년부터 추적관찰해 왔다.췌장암은 한국인 암 발생 9위, 암 사망 5위다. 5년 생존율은 7.8%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쁘다.췌장암의 유일한 완치 방법은 수술이지만,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암이 상당히 진행한 후에 발견된다
5년 생존율이 7.8%로 낮다고 알려진 췌장암.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가 필수지만 방법적으로는 논란이 있는 가운데 이번에 표준 수술법이 제시됐다.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김선회, 장진영, 강미주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연구를 통해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을 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4년간 국내 7개 병원에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췌장암 환자 169명을 대상으로 표준림프절/신경절제술군(비교군 83명)과 확대림프절/신경절제술군(대조군, 86명)으로 나누어 수술 후 생존율을 비교했다.표준 림프절 절제술은 췌장 주변에서 암 전이 가능성이 높은 특정 림프절만 제거하고, 확대 림프절 절제술은 주변 신경 조직까지 제거하는 방법이다.그 결과,
서울의대 장진영 교수(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가 3월 23~27일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세계간담췌학회(IHPBA)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장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국제 다기관 연구 결과를 통한 췌장암 전구병변의 악성 위험 평가를 위한 진단모델 개발'이란 주제로, 학술대회 4일차인 26일 Best of Best Plenary Oral Session에서 소개됐다.장 교수는 "2000년 이후 한국에서도 췌장암 발생률이 급증하면서, 국가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5년 생존율은 여전히 10% 미만에 머물고 있다" 면서 "특히 췌장암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에서 적절한 수술시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는데 이것에 대한 기준을 만든 것에 이 연구에 큰 의미가 있다"고 지적
서울대병원 외과 장진영 교수가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국제 췌장암 전구병변 및 췌장낭종 진료지침 수립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장 교수는2009년 미국췌장학회를 시작으로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서울대병원에서는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췌관점막방법의 췌공장문합술을 기본술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장진영 교수는 췌공장문합술이 수술편리성과 안전성이 조금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속봉합을 이용한 결과 편리성과 안전성이 높아졌고, 장기적인 기능측면에서도 우수하기 때문에 이 술식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연속봉합 체공장문합술에 대해 알아본다. 연속봉합 췌공장문합술, 안전성·편리성 높아장기적 기능면에서도 우수편리성-췌관폐쇄법/ 안전성-췌위장문합술일반적인 문합술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안전성, 편리성, 기능성, 효율성 및 경제성 등이다. 그러나 췌장문합술은 합병증 및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 후 안전성과 편리성이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이다. 췌장문합술
복강경으로 통해 담관낭종을 절제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외과 장진영 교수는 46세의 여성 담관낭종환자의 복부를 통해 낭종을 제거하고 담도를 소장에 연결했다고 밝혔다.담관낭종이란 담관에 물이 차서 처지는 질환으로 기존의 수술법으로는 복부를 25~30cm나 절개해야 하고 입원기간도 2주정도로 큰 수술이다.그러나 복강경을 이용한 이번 수술법은 술기상의 어려움은 있지만 수술 상처가 작고 통증도 적어 젊은여성이나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라고 장 교수는 밝혔다.한편 담관낭종의 복강경 수술 성공은 일본과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만 일부 성공사례가 있을 뿐이라서 이번 서울대병원의 수술 성공은 국내 의료기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