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 자궁경부봉합술에 실패한 경우 실시하는 복식 자궁경부봉합술이 태아 생존율을 크게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팀은 자궁근무력증 산모를 대상으로 질식과 복식 자궁경부봉합술의 태아 생존율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했다.복식자궁경부봉합술은 자궁과 태아를 배 밖으로 꺼내 양막과 혈관 사이를 뚫고 들어가 자궁 경부 부분을 묶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현재 산부인과 임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복식봉합술은 단태아 임신 시에만 권고되고 있다.연구 대상자는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을 받은 자궁근무력증 산모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