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저지를 위한 투쟁 수순에 들어간다.의협 대의원회는 7일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 돌입을 촉구했다.동시에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투쟁 수단의 결정 권한을 위임키로 의결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및 부회장 불신임 발의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부결됐다.의협은 23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불신임안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의정협상을 포함한 현안 해결 전권을 부여하는 대의원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도 반대표가 3배 많아 부결됐다.의결 결과에 따르면 회장 불신임안의 경우 242명 대의원 가운데 189명 투표한 결과, 찬성 48명, 반대 138명, 기권 3명이었다.이정근 상근부회장 관련 불신임안의 경우 찬성 69명, 반대 11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회장 박성민)이 오는 2월 18일(토) 5시 의협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임총 개최 안건은 더불어민주당 폭거에 대한 투쟁 선포식, 그리고 간호법, 면허박탈법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임시총회를 개최한다.의협은 1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본관 거문고홀에서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2개의 안건으로 2019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장 불신임의 경우 재적 대의원 239명 중 3분의 2가 참석하고 이 중 3분의 2가 찬성하면 가결된다. 비대위 구성안의 경우 재적 대의원 절반이 참석해 이 중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원점 재검토한다더니 개편방향 그대로"심평원 "자신들 요구 받아들여지지 않자 나가"5일 열린 2차 심사평가체계개편협의체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가 불만을 품고 회의 도중 퇴장했다. 지난달 19일 1차 회의에 이어 2번째다.의협은 1차 회의 이후 기자회견과 임시대의원총회 등을 통해 심사체계개편의 원점 재검토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기관별 경향심사제도가 의료의 하향평준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의협은 2차 회의 도중 퇴장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우리 요구대로 심사체계개편을 원점 재검토한다고 해서 회의에 참석했더니 단순히 경향심
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김철수 후보가 재당선됐다.이번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철수 후보는 총 투표수 9,154표 가운데 찬성 7,488표(문자투표 7429표 / 우편투표 59표)를 얻어 81.8%의 득표율을 보였다.김철수 협회장의 임기는 당선 직후인 8일부터 시작됐으며 2020년 4월까지이다.올해 3월11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재선거 협회장 임기를 잔임기간 2년으로 확정한바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반대 재투쟁을 선언했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에 한방물리요법 포함하겠다는 공문 통지와 한의사 X레이 허용 의료법개정 국회 발의한데 대해 유감"이라며 재투쟁 이유로 들었다.추 회장은 의사 면허권에 대한 도전에 대해서는 타협이란 있을 수 없음을 재확인하고 국토교통부 항의방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15년 1월 단식으로 시작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투쟁의 불씨를 다지 점화하겠다"고 선언했다.아울러 이달 16일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들의 영역 침범을 저짛는 강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길 기대했다.
대한의사협회 회무의 문제점으로 비적극적 및 방관적 자세가 지적됐다.대한의사협회 특별감사단은 30일 의협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들에게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철호 감사단장은 특별감사 내용을 9월 3일 임시대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에게 알리는 것은 일반 회원들에게 의협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용진 부감사는 감사 결과를 각 회무 분야별로 보고하고 문제점도 지적했다. 의료일원화의 경우 한의사에 대한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 목표 하에 집행부가 총력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을 논의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본명하게 수렴해야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또한 한의사 의료기기 저지와 의료일원화가 맞물렸는데도 회원들의 일원화 반발에 대한 협회 입장 설명과 대응도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의사 X레이 사용과 관련해 의료법 등의 법률 개정은 불필요하며, 보건복지부령의 관련 규칙 조항만 개선하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거창한 법개정이 아닌 복지부 의지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대한한의사협회는 1일 국내 대형로펌 5곳에 자문을 의뢰한 결과, 이같은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한의사 X레이 사용을 허용하려면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5곳의 로펌들은 복지부 주장과 달리 "한의사 X레이 사용은 보건복지부령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의 제10조 진단용 방사선의 안전관리책임자 중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만 추가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현재는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 기준에 영상의학과 전문의, 의사 또
"Be British라는 말처럼 의사가 의사다워야 한다. 전 회장으로서 명예를 지켜 달라.""대의원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회장을 불법으로 불신임시켰다."노환규 전 의협회장의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2차 심리 과정에서 불신임의 사유와 절차에 대한 정당성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여기에 김영진 대의원과 박용언 전 의협 기획이사까지 가세해 장외설전을 벌이면서 불신임을 받아들이라는 주장과 받아들이지 말라는 주장을 법원에 적극 호소했다.27일 서울서울지방법원 (2014카합177) 제305호 법정에서는 노환규 전 회장이 제기한 대의원총회 불신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2차 심리가 진행됐다.1차에서 나온 불신임 발의 공고의 적법성이나 임시대의원총회의 비공개 이유, 불신임에 동의한 대의원들
의협이 불신임과 회원총회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긴급 회원 설문투표를 진행하자 시도의사회가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일부 시도의사회는 "설문 진행의 당위성이 없다"며 설문 참여 거부와 회원총회를 위한 위임장 양도 거부를 설득하는 등 집행부와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16일 전북의사회는 회원 문자를 통해 "긴급 회원 투표에 응하지 말고 회원총회에는 불참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전북의사회는 "의협에서 현재 정관에 없는 회원투표를 통해 회장 자신에 대한 신임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의협은 회장 1인의 독단적인 회무결정으로 너무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의사회는 "우선 투표에 응하지 말고 지역 의사회의 결정에 따라 행동해달라"면서 "또한 회원총회는 반대하고 불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촉
지난 달 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신설 비대위 구성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대의원 운영위원회는 20명 안팎으로 구성된 신설 비대위에 집행부 참여를 설득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집행부를 배제한 채 발족식을 가진다는 계획이다.14일 의협 대의원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신설 비대위는 집행부 인사의 참여분을 남겨놓은 채 대체적인 구성을 완료한 상황이다.앞서 대의원회는 임총에서 신설 비대위 구성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4월 15일까지 각 직역과 지역을 포함해 30명 내외로 비대위를 조직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운영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각 직역에 추천 인사 명단을 받는 등 기존 특별위원회 구성 관례에 따라 집행부 상임이사와 시도의사회장을 포괄하는 비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 왔다.모 운영
회원총회의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앞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체 회원 투표를 진행한 바 있는 의협은 회원총회에서도 전자투표 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8일 의협에 따르면, 회원총회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업체들의 입찰(제안) 신청서를 받고 있다.입찰 공고를 보면 앞서 알려진 것과 달리 총회 장소는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경기장으로 변경됐다.의협이 행사 업체를 전자투표 가능업체로 못박은 까닭에 이번 총회에서는 한의협의 사원총회와 달리 전자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실제로 의협은 행사 규모를 2만여명으로 추산한 후 투표의 방식도 '약 2만여명의 전자투표'가 가능한 업체로 한정했다.의협 관계자는 "투표 동선 등을 감안해 상암 경기장
3·10일 집단휴진에 참여한 전국 의원급 4천여곳이 업무정지 처분 위기에 봉착했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계 집단휴진 참여 의원 4471곳을 대상으로 업무정지 사전처분 통지서 발송을 골자로 한 업무지침을 조만간 해당 지자체에 전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복지부는 지난달 12일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에 이어 30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등을 의식해 집단휴진 의원급 행정처분에 속도조절 모습을 보였다.한 공무원은 "불법 집단휴진 채증 작업을 완료한 4417곳 의원급을 대상으로 의료법에 근거해 15일 업무정지 사전 처분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해당 지자체에 조만간 업무지침을 하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은 의료기관은 착신 날부터 일주일내 소명할 수 있다.이어 "보건소에 해당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촉발된 의협 노환규 회장과 대의원들의 갈등이 이번엔 시도의사회장단과의 갈등으로 확장될 조짐이다.노 회장이 대의원들과 시도의사회장들을 최우선 개혁 대상으로 규정, 사원총회를 통해 메스를 대겠다고 선언하자 시도의사회장들이 사원총회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2일 시도의사회장단은 대전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긴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의협이 공개한 사원총회 개최 건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앞서 노 회장은 사원총회를 개최해 회원들이 직접 시도의사회장이나 대의원들을 해임할 수 있는 구조로 정관을 바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의협으로 개혁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이날 회의는 시도의사회장들에게 향한 칼날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인 셈.참석자들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가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비대위 구성에 대해 무효 소송을 진행한다.지난달 30일 개최한 대의원 임총에서 대의원들은 의협 회장을 제외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비대위 구성 권한을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의협은 결의 무효 소송의 근거로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시 집행부와 협의가 없었다는 점, 임총 논의 안건을 거부한 점을 들었다.아울러 비대위 구성권은 대의원회가 아니라 집행부가 해야 하는 만큼 정관에 위배되는 대의원회의 월권행위로 규정했다.의협은 "현재 대의원회는 회원의 민의도 대변하지 못하고 집행부와도 긴밀하게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격에 미달된다는 뜻이다.아울러 "제도개혁 뿐만 아니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직선제 실시, 시도회장
"사원총회가 불발되고 새 비대위가 집행부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 자진사퇴밖에는 방법이 없다."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정관의 벽에 가로막힌 노환규 의협 회장이 이번엔 '사원총회'를 통해 내부 개혁에 칼을 빼들었다.사원총회 개최로 회원들이 시도의사회장이나 대의원들을 해임할 수 있는 구조로 정관을 바꿔 소수 인원들의 정치적 논리가 아닌, 회원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의협으로 개혁하겠다는 것이다.1일 노환규 회장은 기자간담회 자리를 통해 "사원총회를 통한 의협 내부 제도 개혁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개혁에 칼을 빼든 것은 이번 임시대의원총회가 민의를 적절히 수렴하지 못하고 일부 대의원들의 의결에 따라 일방적으로 회무가 추진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특히 노 회장을 비대위원장에 앉혀야 한다는
30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 전공의가 지난 10일 1차 총파업 당일 저녁노래방에 간 노환규 회장을 비꼬는 피켓을 들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가 대정부 투쟁을 위한 신설 비대위 구성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신설 비대위에서는 노환규 의협 회장을 배제키로 의결해 임총에서 지적된 노 회장의 독단적 투쟁 진행에 칼을 빼들었다.30일 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비대위 구성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를 통과시켰다.비대위 구성건은 재석 149명 중 찬성 133표, 반대 13표, 기권 3표로 의결됐다.또한 비대위에서 노환규 의협 회장을 제외하는 안건은 찬성 85표, 반대 53표, 기권 1표로 통과됐다.구체적인 비대위 구성건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일임하돼 비대위 20~30명내외, 4월 15일까지 구성을 완료하고 각 직역과 지역, 전공의 포함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특별 성금 관리 등 재정 문제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다음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재점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의협은 26일 정부가 제2차 의-정 협의를 계속하여 무시하고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해 30일 임시대의원 총회에 상정할 뜻을 나타냈다.총파업 재점화를 언급한 이유에 대해 의협은 "선시범사업 후입법에 동의한 의정협의안을 깨고 선입법 후시범사업을 명기한 원안 수정없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들었다.아울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구조 개선에 대한 의정합의사항에 대해 정부가 계속 말을 바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국무회의 상정은 사전에 노환규 회장에게 양해를 구한 상황이고 건정심 구조에 대해서도 투표 개표 직전 복지부 담당 과장으로부터 확실한 답을 받은 상황인 만큼 의협의 과잉 반응이라는 지적도 있다.의협 투쟁위원회 방상혁 간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