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용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인 폭행사건에 대해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필수 의협회장은 17일 긴급기자간담회에서 "고 임세원 교수가 진료 중 환자의 흉기에 의해 사망한 사건 이후로 의료기관 내 중상해 법안이 제정됐지만 불행한 사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관련 대책의 미흡과 부족 때문에 발생한 만큼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의료인 폭력을 막겠다고 뒷문, 비상벨, 안전전담요원 등의 대책을 세웠지만 오히려 의료기관의 규제로 돌아올 뿐이며 실효성이 거의 없다고 많다고도 주장했
공군본부 권순정 자살예방교관이 10월 22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총회에서 임세원상을 받아 첫번재 수상자가 됐다. 권 교관은 최초의 군자살예방 전담교관으로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4천 회 전국 자살예방순회교육을 담당했다.임세원상은 대한정신건강재단 고 임세원 교수 추모사업위원회에서 임 교수의 유지인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없이 치료와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사회 즉 '편견 없는 정신건강'을 위해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진료 중인 의사가 피습당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인 폭행대책의 법적제도화를 강력 요구했다.지난 24일 노원구 을지병원 정형외과 의사는 진료받았던 환자로부터 흉기에 피습당해 엄지손가락이 절단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진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정부는 지난 고 임세원 교수의 폭행 사망 사건 이후 의료인 폭행방지 대책 발표 및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태스프포스팀을 구성했다.국회에서도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 의료법 개정안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등 의료인에 대한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사가 또다시 피습됐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노원구 한 대학병원에서 정형외과 진료 중인 50대 환자가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병원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렸으며 현재 경찰은 이 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의사회에 따르면 피해자 의사의 엄지손가락은 절단돼 향후 외과의사로서 역할을 못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의사회는 고 임세원 교수의 사고 이후 또다시 벌어진 이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폭력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처벌하고 구속수사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공동 제정한 제 4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임 교수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 치료, 직장인 정신건강관리 등을 통해 국민들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내외 100여편의 논문 발표와 여러 학회의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정신의학 발전에 공헌했다.특히 의학자로서 예기치 않은 사고의 순간에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임세원 교수의 유족이 안전한 진료환경과 마음 아픈 사람이 편견과 차별없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며 대한정신건강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향후 추가로 성금을 조성해 임세원 상 등을 제정, 후학을 격려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경정신의학회 "환자 거부가 아니라 타 병원으로 보내는 것"학회 최준호 법제이사 "어감 안좋아, 단어 수정 필요"대한의사협회가 올해의 전략으로 발표한 환자 진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진료선택권(진료거부권)'이 단체 입장에 따라 달리 해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최준호 법제이사는 10일 열린 고 임세원 교수 추모 기자회견에서 "신경정신과 분야에서 말하는 진료선택권이란 환자 진료의 거부가 아니라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어제 열린 의협 전략선포식에서 최대집 회장은 "흉기를 들고 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이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위해 1월 한 달간을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전국 회원병원은 근조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 병협은 "지난 12월 31일 환자 진료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임 교수의 명복을 빈다” 며 “전국 회원병원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고 근조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병협은 아울러 이번 의료진 사망사건과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국민청원에 참여를 독려했다.지난 12월 31일에 시작된 청원은 4일 오후 12시 현재 5만 5천여명이
반의사불벌 조항 삭제하고 진료 현장 전반으로 확대해야의료인을 속물·부패·이기적집단 표현 드라마·기사 자제 요구"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심신미약이나 주취 등이라도 관용없이 일벌백계 차원에서 처벌해야 한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고 임세원 교수의 애도 성명서를 통해 의료인 폭력에 대한 학회 입장을 밝혔다.학회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에 대해 무관용 일벌백계 외에도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불벌' 조항을 적용하지 말아야 하며, 응급실이 아닌 진료 현장 전체에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아울러 의료인을 속물이나
의료단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위한 지원 필요""강제입원제 폐지", "지역사회 돌봄 시설·인력 확충"진료 중 환자로부터 의사가 피살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의료인 보호를 위한 법적 및 제도적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월 1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회의를 갖고 이번 사건이 정신질환자가 위험하다는 사회적 인식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하지만 정신과 진료 특성상 안전관리 대책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우선 일선 정신과 진료현장의 안전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안전실태란 진료실 내 대피통로(후문) 마련, 비상벨 설치, 보안요
공동위원장에 권준수·박용천 교수, 학회 홈페이지 추모 공간 마련고 임세원 교수의 피살사건 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일 안전하고 완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현황 조사 및 정책방안들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에는 권준수 현 학회 이사장과 한양대병원 박용천 교수가 동동으로 맡는다.아울러 전 회원이 임 교수를 애도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추모 공간도 만든다.학회는 "고인의 동생으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없이 언제든 쉽게 도움받을 수 있는 사회 조성
고 임세원 교수 추모과정 별도 마련안전한 치료시스템 마련하는데 노력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지난 12월 31일 진료환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학회는 임 교수를 가리켜 "그 자신이 통증으로 인한 우울증의 고통을 경험한 치유자로서, 본인에게는 한없이 엄격하면서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돌보고 치료하고 그들의 회복을 함께 기뻐했던 훌륭한 의사이자 치유자였다"고 말했다.또한 "직장정신건강영역의 개척자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의
근무시간이 주당 50시간을 넘으면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5시간을 초과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한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소장 신영철)는 주당 40시간 이상 노동자 1천 575명을 대상으로 주당 노동시간과 직무소진(Burnout), 우울, 불안, 스트레스, 그리고 삶의 질 저하의 관련성 조사 결과를 9일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회에서 발표했다.연구소는 대상자를 주당 노동시간에 따라 10개구간으로 나누자 40~50시간, 51~55시간, 56시간 이상 등 3개 구간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이들 구간을 대상으로 각 집단 마다 차이점을 비교한 결과, 40~50시간 구간 대비 51~55시간은 우울(26.4%악화), 불안(28.8%악화), 직
하루 7시간 자는 사람이 우울과 불안, 자살생각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기업정신건강연구소(소장 신영철)는 20~40대 근로자 20만 4,629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 직무스트레스 정도, 우울과 불안, 그리고 자살생각을 조사해 Sleep and Biological Rhythms에 발표했다.하루 평균 수면시간에 따라 4시간~10시간 이상까지 1시간 단위로 7개군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 하루 7시간의 수면을 기준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길면 우울, 불안, 자살생각이 점차 높아지는 완만한 U자 형태를 보인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경향은 수면부족군에서 두드러졌다. 7시간 수면군의 우울, 불안, 자살생각 유병률이 각각 2.0%, 4.3%, 5.0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임세원 교수가 교신저자와 제 1 저자로 발표한 논문이(공저자 : 하주원 세종병원, 최삼욱 을지대 교수, 강승걸 가천대 교수) 미국의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인 바이오메드립(BioMedLib) 도박 및 중독정신질환의 유전학분야 Top 1에 선정됐다.
최근 졸음운전이 교통사고 원인의 1위를 차지하는 등 수면부족이 사회적 병리현상화 되고 있다. 그러나 잠을 많이 자면 잠꾸러기, 과거 입시때 4당 5락(4시간자면 합격, 5시간 자면 탈락), ‘잠은 적게 잘수록 좋다’는 인식 때문에 수면에 무관심하다. 수면부족은 교통사고 외에 구 소련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사건과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사건 등 대형참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등 심각한 사건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수면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충분한 수면을 위한 법률적 조항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교통사고 원인은 졸음운전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자동차 1만대 당 137건, 도로 1km당 사고건수 2.5건으로 OECD회원국 중 1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0만명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