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백신인 서바릭스가 기존 3회가 아닌 1회 투여에도 예방효과를 보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미국립암연구소 아미 크리머(Aimée R Kreimer) 박사는 24,000명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이전 임상시험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참가 여성 중 3회 접종 여성은 22,327명, 2회 접종은 1,185명, 1회 접종은 543명이었다.분석결과, 서바릭스는 투여횟수와 상관없이 백신을 접종한 모든 여성에서 약 4년간 77~86%의 예방효과를 보였다.영국보건당국은 지난해 11~12세 여아에서 HPV 백신접종을 2회로 줄일 것을 권고한 바 있으며, 미국도 2회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호주 국립 HPV 예방접종등록 줄리아 브로
폐경 후 체중이 줄거나늘면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캐롤린 크랜달(Carolyn J Crandall) 교수는 1993~1998년 50~79세 폐경여성 120,566명의 임상시험데이터를 분석해 2013년까지 추적관찰한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연구기간 중 체중변화와 함께 연령, 인종, 기본BMI, 흡연, 알코올섭취 등을 콕스비례위험회귀모델을 통해 조정했다.참가여성 중 79,279명(65.6%)은 체중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18,266명(15.2%)은 체중이 감소, 23,021명(19.0%)은 증가했다.체중변화가 없는 여성을 기준으로골절 위험을 비교한 결과, 원래 체중보다 5% 이상 줄면 고관절 골절위험이 6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상지골절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자사의 제약 임상데이터를 완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릴리는 이번 결정에 따라 지난 1994년 7월 1일 이후 10여년간 시판된 릴리의 모든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는 물론 올해 4분기에 발매 예정인 약품의 시판 허가 이후 전 임상시험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공개대상에는 FDA로부터 재심사받은 약품을 비롯하여 출시 이후 부작용으로 인해 다시 진행됐던 임상시험 결과까지를 포함한다.릴리는 이번 조치로 제약업체 영업사원에 의지해 약을 처방해 왔던 의사들과 의사의 말에만 의존해 약을 처방받을 수 밖에 없었던 환자들의 권리가 한층 신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지금까지 임상시험에서 유리한 부분만을 공개하고 부작용이나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은폐해 왔던 제약사들의 관행
【워싱턴 D.C.】 높은 수치의 항산화물질과 아연이 든 영양보조식품은 후기의 가령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및 이에 따른 시력 저하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119:1417-1436, 2001)에 발표되었다. 또한 백내장의 발병 및 진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령성안질환연구(age-related eye disease study, AREDS)라는 이 임상시험은 미국립보건원(NIH)의 한 기관인 국립안연구소(NEI,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와 Bausch & Lomb社 후원으로 실시됐다. 항산화제와 아연에 효과AMD의 위험이 높은 환자가 비타민 C, 비타민E, β카로틴, 아연의 혼합 영양보조식
●3상 신약 1호 탄생...내달 상반기 출시●서울대 임상결과 '신약으로서 매우 만족'국내기술력으로 3상임상시험을 통과한 최초의 신약이 개발됐다.중외제약(대표이사 사장 이경하)은 12월 13일 새로운 퀴놀론계 항생제 큐록신 정(성분명 balofloxacin)이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국내시판할 계획이다.중외제약은 국내시판을 대비하기위해 중외화학을 제약에 편입시켜 양산체제에 돌입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았다.개발기간 10년 총개발비 200여억원(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비 3억 3천만원포함)을 투자한 큐록신 정은 주 적응증인 요로감염증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위해 서울대병원,서울중앙병원,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부속 용산병원 등 11개 종합병원에서 총 500여명의 요로감염증환자를
새로운 A형, B형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Zanamivir (Relenza£)를 중심테마로 한 국제심포지엄 “Relenza─influenza Management in the 21st Century”(좌장=Charles Penn·응용미생물학센터소장[영국 솔즈베리], Jacob Lalezari·Quest Clinical Research 소장겸 UCSF Mount Zion의료센터 임상조교수)이 작년 11월 12일 체코 공화국 수도인 프라하에서 개최됐다. Zanamivir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세포에 감염된 후 복제·증식하여 숙주세포에서 유리될때 작용하는 Neuraminidase를 저해하는 획기적인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제이다. 또 A형, B형 양쪽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도 넓은 영역에 쓸 수 있어 그 유용성이 기대